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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교수 등 전문직 고령화 심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2-11 00:00

전문의 평균 연령 45.6세… 전체 근로자 평균 연령 크게 웃돌아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계 전문직 종사자들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어 앞으로 의료 서비스 적체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01년 센서스 ‘노동 인구와 직업’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의사와 간호사들의 평균 연령이 다른 직종 종사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현재 국내 인력의 평균 연령은 39세인 반면 의사 등 의료계 전문직 종사자들의 평균 연령은 45.6세로 나타났다. 또 이 중 약 4분의 1 가량은 55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55세 이상 인구 1명 대비 전문의 비율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1991년 현재 55세 이상 인구 1인당 전문의 비율은 1.1명이었으나 2001년에는 55세 이상 인구 1명당 1명으로 낮아졌다. 또 가정의의 경우 평균 연령이 45.2세로 전문의의 평균 연령보다는 낮았지만 가정의 중 55세 이상 연령층에 접어들게 되는 속도는 전문의보다 빠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 밖에도 대학과 칼리지의 교수들의 평균 연령도 전체 인력 평균 연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현재 현직 교수 중 약 30%는 55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문 기술직 종사자들의 연령도 점차 고령화되고 있다. 건축업계 종사자들의 평균 연령은 지속적으로 젊은 인력이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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