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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150주년 캐나다, 한국과 관계 심화 노력"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08 10:59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 새 임원 선출
연아 마틴·알리 이사시 의원 공동의장

캐나다와 한국 양국 국회의원이 친분을 다지는 캐나다한국의원친선협회(CKIFG)와 캐나다한국협회(CKS)가 공동 주최한 제 6회 캐나다-한국 의회토론회가 6일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열렸다. 이번 연례총회(AGM)를 겸한 모임에서는 임원선출이 주목적으로 연아 마틴(Martin·김연아) 상원의원(보수당)과 알리 이사시(Ehsassi) 하원의원(자유당)이 각각 캐나다 상·하원을 대표해 공동의장에 선출됐다. 마이클 맥도널드(MacDonald) 상원의원(보수당)이 총무로 활동하게 됐다.

마틴 의원은 “CKIFG 공동의장으로 하원과 상원 동료와 다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마틴 의원은 이어 “많은 이 봉사와 희생을 통해 친선 관계를 쌓아왔다”며 “공동의장으로 양국 관계 강화와 증진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시 의원은 “한인 거주자가 많은 선거구에서 선출된 의원으로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처럼 뜻깊은 해에 동료 의원과 양국 관계 강화에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캐나다대한민국 대사관은 이날 저녁행사와 네트워크 리셉션을 후원했다. 행사에는 6·25참전용사와 국회의원·신맹호 주캐나다대사, 이영해 CKS 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갈등과 무역, 미래 전망”을 주제로 대북 정책 등이 논의됐다.

신 대사는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과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양국 친선관계에 한 획을 그었다”며 “CKS 열의와 헌신은 양국 관계 증진 및 강화와 변치 않는 외교 관계를 이끌어 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캐나다한국의원친선협회 이사
상원의원 중 레이널 앤드리척(Andreychuk)·샐마 아톨라잔(Ataullahjan)·조셉 데이(Day)·빅터 오(Oh)·
하원의원 중 찬드라 아리야(Arya)·블레인 칼킨스(Calkins)· 데리 듀커드(Duguid)·켈리 리치(Leitch)·제이미 쉬멜(Schmale)·브루스 스탠튼(Stanton)· 젱 탠(Tan)·브래드 트로스트(Trost)·앨리스 웡(Wong)



<▲사진은 새로 선출된 CKIFG 임원과 이사 및 참석자. 사진=연아 마틴 상원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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