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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배출차량 공급 위한 국가전략 수립 예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5-26 14:20

올해 예산 2배로 늘려… 자문그룹 조직
캐나다 연방정부가 매연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배출차량(zero-emission vehicles·약자 ZEV) 보급을 늘리기 위해 각 주정부와 산업체 등 관계자와 내년에 국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해다.

마크 가노(Garneau) 교통장관과 나브딥 베인스(Bains) 혁신과학경제개발장관은 공동으로, 교통은 캐나다 전체 온실가스 배출 중 24% 비중을 차지한다며 주 배출원인 승용차와 트럭을 ZEV로 교체하면 배출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ZEV로 분류하는 차량에는 배터리 전력이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수소연료전지 차량이 있다. 정부는 5톤 이하 경량자동차를 ZEV로 교체해 나가는 방안을 찾고 있다. 내년에 국가 전략을 수립하면 바로 적용해 2030년 마감하는 온실가스 배출 억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국가 전략을 앞서 24일 발표한 슈퍼클러스터(Supercluster) 기업육성 방안과 연결해 캐나다를 ZEV관련 강국으로 만들 방침이다.

정부는 국가 전략 수립에 앞서 자문그룹을 조직한다. 자문 그룹은 ZEV 공급에 관한 주요 장벽 제거에 대한 조언을 정부에 한다. 자문 그룹은 차량 공급, 차량 소유 관련 비용과 혜택, 사회 시설 성숙도, 공공 인식, 청정 성장과 일자리 5개 분야로 나누어 활동한다. 정부는 꾸준히 ZEV관련 예산을 늘리고 있다. 2016년 6250만달러였던 ZEV예산은 올해 1억2000만달러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늘어난 예산은 전기차량 충전소, 천연가스나 수소 등 대체연료 충전시설 건설과 지원기술 시범 프로젝트에도 쓰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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