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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제때 안한 아이 학교 보내지 말아야”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5-25 11:13

북미 사회, 백신 접종 거부에 상당히 부정적 시각
자녀 백신 접종 거부 부모 또는 제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부모는 북미 사회에서 상당한 비판에 직면한다.

과학적으로 백신 접종자가 많을수록, 해당 질병 확산 범위는 줄어든다.  이 때문에 백신 접종을 사회 의무로 보는 캐나다인이 많다. 이런 정서상 자녀 백신 접종을 거부했거나, 제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부모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다.

UBC사회학과가 23일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따라서 반응이 차이가 있다. 리처드 카피아노(Carpiano) UBC사회학 교수는 “백신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아이와 부모는 그 사정에 따라 상당히 다른 시선을 경험하고 있다”며 "자녀 안전 우려나 시간 제약으로 접종을 연기했다는 부모보다, 완전 거부를 표시한 부모는 혹독한 비난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UBC가 시행한 설문결과,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목적으로 관련 교육과 서비스를 늘리거나,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는 통학을 금해야 한다는 의견을 부모들이 표시했다. UBC 연구진은 어떤 이유든 제때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자녀와 부모 모두 사회적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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