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상승 동력은?”
지난해 4분기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더욱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연방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간 2.6%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경제연구소 컨퍼런스보드 등은 “지난해 마지막 분기 국내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소비자들의 씀씀이였다.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가계 소비 지출 상승률은 분기 기준 0.6%로, 전분기 조사(0.7%)에 비해서는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구매력을 보였다.
주택 신축 시장에서도 반등 분위기가 감지됐다. 2분기 연속 위축됐던 신축 부문 기업 투자는 4분기 들어 1.9% 상승했다.
통계청은 같은 기간 무역 부문에 대해서는 “수출 성장세는 둔화됐고 수입은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4분기 수출 증가율은 분기 기준 0.3%로, 3분기의 2.3%를 크게 밑돌았다. 반면 3분기 1.2% 늘어났던 수입은 4분기 들어 3.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용 기계 및 설비 수입이 18.4%나 줄어든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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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앓던 30대 남성 체포
사고 당시 모습 / @KCanadaEh X 서커스 공연이 한창이던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남성 운전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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