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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은 덜하면서 체중 줄여주는 '착한 식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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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3-11-01 10:16

적정량의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 대학 리처드 매티스 교수와 제-옌 탄 교수팀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150명의 피험자들에게 4주간 기름으로 볶지 않은 저염 아몬드 43g(33알)를 간식 또는 식사와 곁들이는 형태로 섭취하게 했다. 4주간 이뤄진 이 실험은 8시간 단위의 섭식실험이 포함되었으며, 아몬드가 체중 및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

보고서에 포함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기름에 볶지 않은 저염 통아몬드 43g(33알)를 매일 규칙적으로섭취했을 경우, 체중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우리 몸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및 세포막 유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의 섭취 상태를 개선할 수 있었다.

즉, 아몬드를 식사에 곁들이거나 간식으로 섭취했을 때, 하루 열량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고도 비타민E 등 영양소 섭취 상태 개선이 가능하며, 공복감은 낮아지고 이에 따라 체중 증가도 없다는 것. 이는 특히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했을 때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퍼듀 대학 연구팀의 리처드 매티스 교수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섭취를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사 전 공복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아몬드를 간식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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