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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커뮤니티 오가는 소중한 가교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7-04 11:05

“두 번째 영한 시집 펴낸 안봉자 시인”
안봉자 시인의 두 번째 영한 시집 ‘시인과 종이배’(Poet and the Paper Boat)가 출간됐다. 세계시낭송협회(The World Poetry Reading Series Society) 회원인 안 시인은 밴쿠버를 무대로 한국어와 영어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시인의 독특한 시(詩)작업은 한인사회와 타 커뮤티와의 문학적 교류에 큰 힘을 보탰다.

안 시인은 “처음에는 스스로 위안받기 위해 시를 쓰기 시작했지만, 시낭송협회에 가입한 이후에는 한국문학을 캐나다 사회에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의 시어를 생산해 내기까지 적지 않은 고충이 따르지만 묵묵히 ‘시의 길’을 걷겠다는 것이 안 시인의 다짐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그리움, 감사, 희망 등을 시어로 엮어냈다. 특히 시(詩) ‘오 캐나다’에서는 이땅에 대한 시인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시인의 눈 속에 캐나다는 ‘그대는 제다른 피부 색깔의 민족들의/제다른 언어와 풍습과/제다른 문화와 예술이 아우러진/아름다운 모자이크 그림 액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시집 ‘시인과 종이배’는 이메일(lilas1144@yahoo.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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