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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맞수 삼성-현대차, 입사 공채시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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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3-03-07 11:17

재계의 ‘맞수’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험(인·적성검사)을 같은 날 치른다고 한국경제신문이 7일 보도했다. 

대졸 취업 준비생을 상대로 한 입사 선호도 조사에서 1, 2위를 다투는 두 그룹이 같은 날 공채 시험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전형인 직무적성검사(SSAT)를 내달 7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SSAT 시험일(3월18일)보다 20일가량 늦췄다. 

현대차도 이달 29일 발표하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7일 인·적성검사인 HKAT를 실시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4월1일 HKAT를 치렀다.

재계에서는 삼성과 현대차가 입사 시험일을 같은 날로 잡은 데 대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주요 그룹은 취업 준비생의 삼성그룹 입사 선호도가 워낙 높아 같은 날 시험을 보면 우수 인재가 삼성으로만 몰리는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 매년 삼성그룹 SSAT를 피해 인·적성검사를 실시해왔다.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에 우수 인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현대차가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달 한 취업포털이 대학생과 구직자 2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8%로 1위를, 현대자동차가 7.7%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과 현대차는 ‘공채 맞대결이 벌어지게 됐다’는 반응에 대해 “(같은 날 공채 시험을 보는 건)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는 입장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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