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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기둥(Cylinder) 스타일!!!!!

배한길 info.elc09@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2-09-23 22:04

 

 혹시 이런 생각 해 보셨습니까? 왜 우리가 마시는 물병이나 음료수병은 원기둥 모양을 하고 있을까? 심지어 모든 음료수용 캔은 전부 원기둥 모양을 하고 있을까?

 사실 오늘 저의 딸이 저에게 한 질문 입니다. 사실 저도 살아오면서 한번도 왜 음료수나 물병이 원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지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오늘 저의 딸의 질문은 저에게 조금은 충격이었습니다. 아이고 이런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실 병의 모양이 원기둥 모양을 가지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수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보도록 하며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내용은 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거와 같이 대부부의 음료수병이나 보온병 등 액체를 담는 용기들은 대부분 원기둥 모양입니다. 이것들의 모양은 수학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면 바로 이 “돈” 이라는 놈하고 관계가 있습니다.

 일단 음료수 병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용한 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용기를 만들 때 최소한의 재로로 많은 양의 액체를 담는 것이 목표 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여러가지 모양들이 후보 순위에 오늘텐데요 . 그 후보들을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원의 넓이와 일부 정다각형의 넓이 그리고 둘레의 길이를 직접 비교).

 일단 면적이 똑같이 100제곱센티미터인 정사각형과 정삼각형 그리고 원이 있습니다. 이것들의 둘레의 길이를 구하여 보면 정사각형의 둘레의 길이는 40cm이고 같은 면적인 정삼각형의 둘레의 길이는 45.6cm됩니다.. 그러나 같은 면적인 원의 둘레의 길이는 약 35.4cm 밖에 안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넓이가 같은 원, 정사각형, 정사각형 등의 도형에서 원의 둘레의 길이가 가장 짧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부터 같은 양의 액체를 담을 수 있고 높이가 같은 용기들 가운데서 원기둥 모양의 용기가 그 옆면에 드는 재료가 가장 적게 든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재료가 조금 든다는 것은 그만큼 생산 단가를 낮출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며 그 만큼 기업에게 이익을 더해 줄수 있을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배한길의 수학,물리칼럼

칼럼니스트:배한길

E-mail: info.elc09@gmail.com

  • BC Comox Valley 교육청 교사
  • 교육컨설턴트(ELC 에벤에셀)
  • University of Calagry 석사
  • SFU 수학교육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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