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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하게 웃는 바다표범…깜찍 스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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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2-01-13 07:50

동글동글한 순백색의 몸통에 황소처럼 큼직한 눈망울, 거기에 갓난아이의 미소까지 지닌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온종일 눈밭에서 뛰어놀다가, 때때로 따스한 햇볕에 꾸벅꾸벅 조는 이 동물의 정체는 캐나다 하프 바다표범. 미국 시애틀에 사는 중국계 프로 사진작가 케렌 수(Su·60)가 최근 캐나다 동부에서 이 동물이 행복에 겨워 웃는 듯한 모습을 포착했고, 그 사진이 공개된 뒤 이 동물은 스타로 떠올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2일 보도했다.

 

 

 

천진난만하게 웃는 바다표범. /출처=데일리 메일

 

눈밭에서 놀고 있는 바다표범. /출처=데일리 메일
이 신문에 따르면, 케렌 수는 최근 헬리콥터로 바다표범 서식지와 멀찍이 떨어진 곳까지 이동한 다음, 마치 자신이 ‘바다표범’이 된 것처럼 배를 얼음으로 밀면서 이동하는 등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바다표범의 자연스러운 활동 모습을 사진기에 담아냈다.

 

따스한 햇볕에 꾸벅꾸벅 졸고 있는 바다표범. /출처=데일리 메일
그는 또 남극에서 황제펭귄이 집단 서식하는 장면도 담아냈고, 자신의 출생지인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사진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남극에서 황제펭귄이 집단 서식하는 장면. /출처=데일리 메일
케렌 수는 “나는 눈밭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스릴있고 재밌다고 생각한다”며 “야생동물들이 나를 무서워하지 않도록 천천히 기어서 이동해, 코앞에서 자연스러운 그들의 생태를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남극의 황제펭귄 모습. /출처=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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