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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직장인 숫자, 1년 사이 0.2%줄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25 16:57

평균 주급은 상승… BC주 평균 817달러85센트

25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통계를 보면 BC주내 봉급생활자가 4월 188만97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0.2% 줄었다.


BC주 4∙5월 고용침체 현상은 앞서 발표된 실업률 통계에도 등장했다. 5월 BC주에서 전일제 고용은 2300건, 시간제 고용은 7800건이 줄어 실업자가 5900명 늘어났다. BC주 5월 실업률은 7.5%다.

고용통계를 보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지난 5개월 사이에 ▲산매업 ▲부동산 및 관련 임대업 ▲예술∙문화 ▲숙박 및 요식 분야에서 올들어 고용이 소폭 줄었다. 또한 회사 중간관리직과 공무원 자리도 줄었다.

반면에 불경기 때 인원이 줄었던 ▲임업 ▲광산업 ▲석유 추출분야에서 고용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건축업 ▲제조업 ▲도매업에서 소폭 고용증가 추세가 보였다.

▲운송∙창고업 ▲금융∙보험업 ▲교육업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고용이 줄지도 늘지도 않는 현상유지 상태를 보였다.

일자리는 줄었지만 평균 주급은 1년 전보다 3.5% 오른 817달러85센트로 집계됐다.

캐나다 평균 주급(전체 업종평균 주급) 845달러25센트보다 BC주 주급은 약간 적은 편이다. 직종별로 보면 ▲광산업 ▲석유 추출업 ▲입업 ▲도∙산매 ▲부동산 및 관련 임대업 주급이 높게 올랐고, ▲운송∙창고업 ▲정보문화산업 ▲금융∙보험업 주급은 줄거나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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