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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VS 와쿠이, 이범호 VS 다르빗슈 '개막 충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3-19 00:00

[OSEN=이선호 기자]나란히 일본야구 개막전에 나서는 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 롯데)과 이범호(29.소프트뱅크)기 에이스 공략에 나선다.

20일 정규리그 개막전을 하루 앞둔 가운데 퍼시픽리그 6개 구단은 선발투수를 일제히 발표했다. 퍼시픽리그는 센트럴리그와 달리 선발예고제를 실시한다. 예상대로 모두 에이스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세이부돔 원정경기를 갖는 김태균은 세이부의 에이스 우완 와쿠이 히데아키를 만난다. 와쿠이는 3년 연속 개막전 등판으로 작년 16승6패 방어율 2.30의 성적을 거두고 최고의 선발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거머쥐었다. 정교한 제구력과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좋다.

삿포로돔 원정에 나서는 이범호는 니혼햄` 에이스 다르빗슈 유와 격돌한다. 다르빗슈는 일본의 에이스로 불리우고 있고 4년 연속 개막전 선발등판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15승5패, 방어율 1.73의 빼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150km가 넘는 강속구, 명품 슬라이더를 앞세워 3년연속 15승을 따낸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다.

김태균은 4번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시범경기 3할4푼2리의 고타율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태균은 작년 WBC대회 2라운드 2차전에서 와쿠이와 한타석 대결을 벌여 고의 볼넷을 얻었다. 세이부는 김태균 대책 회의를 할 정도로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다.

김태균은 "한국에서 9년을 뛰었지만 일본에서는 처음이기 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와쿠이에 대해서는 자세한 분석은 하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를 내놓고 싶다"며 활약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범호는 타순과 수비 포지션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3루수로 나설 수 있지만 2군에서 개막을 맞는 마쓰나카 노부히코 대신 지명타자 출전이 예상된다. 4번타자로 나서는 고쿠보가 지명타자를 맡으면 1루수로도 나설 수 있다.

이범호는 WBC 대회에서 다르빗슈를 맞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결승전 9회말 2사1,2루에서 3유간을 가르는 동점적시타를 터트렸다. 11년만에 원정 개막전을 갖는 팀에게 승리의 타점을 선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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