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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플루백신 이제 누구나 맞을 수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1-19 00:00

전 주민으로 백신접종 대상자 확대

20일부터 신종플루 백신을 원하는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페리 켄댈(Kendall) BC 보건청장은 19일 보도자료에서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BC주민은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하기를 권한다”며 백신 접종 대상자가 BC주민 모두에게로 확대 되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보도자료 내용을 보면, 접종 대상자 범위는 넓혔지만 모두에게 조달할 만큼 백신 물량이 충분치 않다고 덧붙여 의문을 자아냈다. 켄댈 청장은 “아직 BC주는 해당하는 대상자 수만큼의 백신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하지만 백신이 남는 접종장소도 있기 때문에 이제는 BC주민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공평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백신이 이미 떨어진 일부 접종 장소는 추가 백신이 들어올 때까지 접종을 못하겠지만, 백신이 남은 곳에서는 냉장고 보관보다 빨리 대상자를 찾아 접종을 하는 편이 더 낫다는 설명이다.

BC주는 지금까지 116만정의 플루 백신이 들어왔다. 20일에 백신 25만8000정을 추가로 받았으며 다음주에 64만정을 더 조달받을 예정이다.

아이다 총(Chong) BC주 건강생활 및 스포츠부 장관은 이미 접종을 마친 BC주민은 100만명에 달하며 대부분 고위험군이나 의료계 종사자였다고 밝혔다. 총 장관은 “BC주민 모두 백신주사를 맞아 앞으로 생길지도 모를 3차 신종플루 대란에 대비하도록 권한다”고 알렸다. 

BC질병통제센터(BCCDC)는 BC주에서 지난 17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발생한 신종플루 사망자가 5명 늘었고 새로 입원한 환자 수도 144명 늘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올해 4월 이후 BC주 신종플루 총 사망자 수는 30명, 입원환자는 755명으로 집계됐으며 프레이저 보건청 관리 지역이 주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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