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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여아 습격 쿠거, 엄마가 물리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6-18 00:00

스쿼미시 인근 트레일 쿠거 주의

스쿼미시 인근 산책로에 쿠거가 출몰해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스토머스 치프 마운틴(Stawmus Chief Mt.)산책로에는 쿠거가 산행객과 동반한 애완견을 잡아먹기도 했다. 16일 오후 6시50분경에는 어머니와 애완견과 함께 산딸기를 따며 블랙큰데일(Brackendale) 피셔맨스파크(Fisherman’s Park)를 산책 중이던 3세 여아를 쿠거가 뒤쪽에서 덮친 사건이 발생했다.


여아의 엄마 모린 리씨는 경찰조서에서 “딸기를 따려고 뒤돌아선 순간 개 한 마리가 접근한다 싶었는데 쿠거였다”며 “도약하면서 딸아이를 잡고 몇 차례 바닥에 굴렀다. 딸이 쿠거 배 밑에 놓인 상태에서 쿠거의 발톱이 애 머리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덤벼들어 딸과 쿠거를 떼어냈다”고 밝혔다. 리씨의 딸 마야 에스피노자양은 머리와 왼쪽 팔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퇴원했다.


경찰은 “야생동물 보호관이 추적 끝에 당일 오후 10시15분경 쿠거 1마리를 디포트 로드(Depot Rd)와 가버먼트 로드(Government Rd) 인근에서 발견해 사살했다”며 “여아를 습격한 쿠거가 맞는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스토머스 치프 마운틴 쿠거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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