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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월넛그로브지역 단독주택
프레이저 밸리지역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프레이저 밸리지역 부동산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지역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은 13년래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활황세를 보였다. 한 전문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유입이 크게 늘면서 이 지역 주택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분석했다. 랭리의 대표적 주거지의 하나인 월넛그로브의 한 단독주택은 최근 매물등록 14일만에 거래됐다. 총면적 1721평방피트에 방 3,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춘 이 주택의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215달러였다. 공시가격은 2005년 30만9000달러에서 올해 33만8000달러로 9.4% 올랐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랭리지역의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2005년 12월기준) 41만2150달러로 1년전에 비해 16.4% 뛰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7만9800달러(2005년 12월 1일) 거래체결가격 : 37만0000달러(2005년 12월 14일) 공시가격(2005) : 30만9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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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이익은 나의 손해?
이번 주부터 김정수 소장의 ‘쏙쏙 재테크’를 연재합니다. TD은행 금융전문가로 주택금융부문을 담당하게 될 김소장의 칼럼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가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생활의 한 부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편집자) 우리는 새해가 되면 늘 신년계획을 세워 봅니다. 담배나 술을 끊겠다, 운동을 시작하겠다,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한달에 얼마씩 저축을 하겠다, 이런 계획들이 매년 올라오는 단골메뉴입니다. 그렇지만 한 해가 지나고 보면 어느 것 하나 달라진 것 없이 다음 해에도 같은 계획이 반복되곤 합니다. 옛말에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했는데 사소한 것 하나 바꾸기도 정말 쉽지 않은가 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잘 되게 해 달라고 기도만 한다면 씨앗도 뿌리지 않고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는 것과 다름이 없겠지요. 올해는 아주 쉬운 계획 하나일지라도 실천할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만약 매월 얼마씩이라도 저축을 하기로 결심을 하셨다면, 오늘 저와 함께 그 방법을 찾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전보다 더 많은 저축을 하려면 수입이 더 생기거나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할 때, 지출을 줄이는 편이 더 현실적이겠지요? 지출 항목 중에 은행과 관련된 것은 주로 대출이자와 거래수수료입니다. 매월 나가는 수수료가 얼마인지를 보시고 왜 나가는지, 혹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꼭 거래은행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적은 돈이 쌓여 큰 돈 되는 법입니다. 그 다음은 대출이자입니다. 사실 대출이자는 수수료에 비해 훨씬 더 관심있게 보셔야 할 대목입니다. 왜냐하면 하시기에 따라 금액차이가 상상외로 크기 때문입니다. 우선 가장 쉬운 방법은 대출을 조금이라도 갚는 것입니다. 은행입장에서 보면 대출상환 없이 오래 오래 이자 잘 내시는 고객이야말로 정말 고마운 고객이겠지만 고객입장에서는 손해임이 분명합니다. 갚을 돈이 없다고 하지만, 통장을 보면 누구나 비상금이든 자녀학비든 미래의 사업준비자금이든 다소간의 예금을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는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이자도 얼마 되지 않는 예금으로 우선 대출을 갚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필요할 때 간단히 쓸 수만 있다면 굳이 그 기간동안 이자를 손해 볼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만일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최대한 받아 은행에 예금으로 놔두고 계신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입니다. 사업시작 전까지 이자손실은 물론, 사업시작 후 대출이자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놓치고 말기 때문입니다. 중도상환시 페널티를 내야 하는 대출이라도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대출원금의 15~20%는 페널티 없이 몇번에 나누어서도 상환이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페널티를 내더라도 현재의 금리로 대출을 전환하는 것이 큰 이익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는 현재 여러가지 대출을 쓰고 계시는 경우입니다. 대출마다 금리가 얼마나 되는지 보시고 금리가 높은 대출 즉, 신용대출이나 자동차대출을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대출로 바꾸는 것입니다. 주택 재감정을 통해 대출증액이 가능하다면 그 금액만큼 다른 대출을 갚아버림으로써 몇천달러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이자란 그만큼 무서운 것입니다. 귀챦다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거래은행과 상의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새해에는 작은 일 하나라도 실천을 통해 부디 풍성한 수확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밴쿠버 조선
2006-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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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취득
2006년부터는 해외로 유학 간 자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함께 출국한 부모가 현지에서 주택을 사려면 2년 이상 현지에 머문다는 약속을 하고 확인서를 한국은행에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작년까지는 2년 이상 현지에 머무는 것을 보장하는 해당 국가의 비자 등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2006년부터 외환거래가 신고제로 바뀌는 데 맞춰 이런 내용의 ‘외국환거래 규정’개정안을 마련,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유학 간 자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해외에 가서 부동산을 취득하려면 일단 2년 이상 체재한다는 확약을 하고, 사후에 체재 확인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부동산 취득 조건이 완화됐습니다. 작년까지는 해외 부동산을 취득하려면 2년 이상 해외에 체류할 수 있는 비자 등 객관적인 서류를 제출해야 하나 유학을 간 자녀와 동행한 부모가 2년짜리 비자를 받기 힘들어 이런 규제를 완화한 것입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주택을 산 부모가 현지에서 계속 살고 있는지 사후 확인하는 구체적인 검증 방법은 한국은행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2005.7.1일 개정된 외국환거래규정에 의거한 거주자의 해외주거용주택 취득절차를 아래와 같이 게재하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거주자 본인 또는 거주자의 배우자가 해외에서 2년 이상 체재할 목적(신고당시 2년 이상 해외에서 체재하고 있는 배우자가 체재할 목적을 포함한다)으로 미화 50만달러(국내에서의 지급금액 기준) 이내의 주거용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 한국은행총재 신고 수리 취득 절차·신고인 : 거주자·취득부동산 명의인 : 거주자 또는 거주자의 배우자·취득 요건: 미화 50만달러 이내(지급금액 기준) 주거용 주택 ● 거주자 본인 또는 거주자의 배우자가 2년 이상 체재 목적(신고당시 2년 이상 체재하고 있는 배우자 포함) ▶제출 서류부동산취득 신고(수리)서, 부동산계약서(매매조건이 명시된 가계약서) 1부, 사유서 1부(취득자 및 거주예정자의 신분, 취득목적 및 거주예정기간, 취득대상 부동산 등을 서술)등 ▶사후 관리 (외국환거래규정 제7-44조의 2)·관련 보고서 제출해외부동산취득보고서 : 부동산 취득 후 3월 이내해외부동산처분보고서 : 처분대금 국내회수 후 3월 이내수시보고서 : 한국은행총재가 사후관리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금액이 미화 20만달러 이하인 경우 국세청 통보 제외 ▶매각자금 국내회수 (외국환거래규정 제7-44조의 3)·본인 또는 배우자의 귀국일로부터 3년이내 동 주택을 처분하고 처분대금을 국내로 회수·처분기한 연장 : 본인 또는 배우자의 귀국일로부터 3년이내 기간 내에서 한국은행총재에게 연장 신고 * 신고 담당 부서 : 한국은행 외환심사팀(82-2-759-5775) 한국은행(bok.or.kr)
밴쿠버 조선
2006-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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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밴쿠버의 에브린 드라이브
웨스트 밴쿠버의 파크 로얄 쇼핑센터 뒷 편에 위치한 에브린 드라이브 (Evelyn Drive neighbourhood)는 센터 북쪽 건물과 키스(Keith)로드 그리고 테일러(Taylor)웨이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이미 이 지역의 재개발 건은 발표된 바 있다. 지난 2004년 2월 밀레니엄(Millenium Properties) 사가 제출한 에브린 드라이브 관련 마스터 플랜은 웨스트 밴쿠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테일러 웨이와 마린(Marine)드라이브의 교차점에 근접하고 있어 가중될 교통난을 우려한 주민들로 인해 통과되지 못하였지만 지난 2년 동안 웨스트 밴쿠버의 공식 개발 계획(Official Community Plan) 중 특별 연구 지역이었다. 총 21에이커 부지 위에 현재로는 62가구가 있지만 개발 후에는 약 510가구가 입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에는 노인전용 및 일반 임대아파트 60채가 포함되며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 타운하우스는 지하공용 주차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높이 제한이 있는 11층 높이의 아파트 몇 동이 건축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 지역에는 건물과 건물 그리고 쇼핑 센터까지 이어 주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함께 만들어 진다. 현재 키스 로드가 지름길로 이용되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많은 것을 간과하지 않고 재 개발 후에는 더 안전하면서도 교통체증을 감소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향후 이 지역은 345가구 아파트들과 105가구 타운하우스가 있는 쾌적한 유럽풍 마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밴쿠버 조선
2006-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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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테리어 유행을 주도하는 색상
“2006년의 색깔은 이전보다 따뜻하고 맑고 밝은 색이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컬러 마케팅그룹(CMG: www.colormarketing.org)은 2006년의 색깔로 붉은 빚이 도는 오렌지색이 구리빛 계통을 대체하고 노란색 계통이 이전보다 비중이 커지며 청색계통에 대한 인기가 퇴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MG가 매년 내놓는 인기색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각종 제품에도 반영되는 색으로, 2006년에는 혼합된 자연색이 고급스럽고 지적인 색조로 인기색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CMG는 6가지 방향으로 선호도의 흐름을 예상했다. 테크노-올개닉 밸런스: 소비자들은 생활 속에서 자연미에 대한 인식과 기술발전의 흐름 사이에 균형을 희망할 전망이다. 생활물품을 살 때 소비자들은 이런 새롭고 부분적으로는 기상천외한 색을 고려해 제품을 구매할 전망이다. 숨쉴만한 공간: 소비자들은 일과 사회가 주는 부담을 피해 여유 있는 생활공간을 찾게 될 전망이다. 청명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의 공간을 마련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몰아내고 개인과 공공에게 높아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위협감을 몰아낼 수 있는 장소를 찾을 것이다. 전통에 대한 그리움: 소비자들은 확실히 과거에 대한 기억을 갖고 현재와 연결하려 할 것이다. 과거의 일들을 희망과 긍정으로 걸러내고 따뜻하고 편안한 노스텔지어로 여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다. 긍정적인 과거에 주목해 분쟁을 잊는 공간을 선호할 것이다. 하이브리드: 환경에 문화적 통합이 중요성을 갖게 돼 음식, 의류와 디자인면에서 퓨전(Fusion)이후 하이브리드 시대가 열린다. 하이브리드 가정과 사회가 주류로 진입하기 시작하며 혼합(Hybridization)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선택될 것이다. 우버 럭서리(Über Luxury): 수많은 제품의 홍수에 대한 염증으로 독특한 장인의 정신이 돋보이는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 클래식한 여성적인 스타일이 우버 럭서리풍을 주도해나가면서 여성들에게 주로 어필하게 된다. 우버 럭서리는 남성처럼 강한 여성상이면서 깨끗하고 단순하면서도 지적인 제품으로 정의된다. 색상의 깊이(Color Depth): 소비자들은 대담한 색상과 계명(啓明)성이 있어 빛을 내면서도 제품 외관에 유동성이 있어보이는 재질로 된 제품을 선호할 것이다. 특히 유채색(Chromatic) 계통 직물은 역동성을 보여주는 느낌을 주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CMG는 인테리어 분야에서 2006 인기색으로 복합문화적인 배색이자 전통에 대한 그리움을 띤 색으로 아시안 로즈(Asian Rose), 우버 럭셔리와 노스텔지아 색상으로 블리스(Bliss), 녹색과 청색이 만나 자연적인 분위기를 띄워주는 데코에스크(Decoesque), 어두운 중성색으로 신비함과 미래 지향적인 느낌, 판타지 느낌을 가미한 엘레멘탈 그레이(Elemental Gray), 고급스러우면서 하이브리드 영향을 받은 플레미쉬 골드(Flemish Gold)를 선정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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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멋 자랑하는 유럽풍의 신흥 타운-New Port Village
밴쿠버에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광역 밴쿠버 북동부에 위치한 '예술의 도시' 포트 무디는 바다와 산을 접한 뛰어난 풍광을 가지고 있어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포트무디는 광역밴쿠버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지만 생활 편의시설과 가족을 위한 공간을 모두 갖추었고, 최근 대규모 주거지 개발이 이루어져 가장 많은 전입자를 받는 지역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포트무디에서도 바넷 하이웨이에서 아이오코 로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 뉴포트 빌리지(New Port Village)는 유럽풍의 세련된 주거지로 세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포트 빌리지는 한국 신도시 아파트촌과 비슷한 주거 공간과 쇼핑 시설이 어우러진 신흥 커뮤니티로 개성 있는 가게들과 아기자기한 상점, 다양한 레스토랑, 장을 볼 수 있는 마켓 등이 들어서 있어 자동차 없이도 얼마든지 생활이 가능하다. 뉴포트 빌리지 바로 앞에는 아늑한 녹지 공간 속에 자리잡은 시청과 공립 도서관이 있고, 그 옆에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 및 야외 인조잔디 구장이 주민들을 환영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웨스트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 등 노스 쇼 지역 다음으로 높은 부촌으로 알려져 있으며, 뉴포트 빌리지에서 새로 분양되는 고층콘도들은 분양 시작일 전날부터 구매자들이 줄을 서서 분양시작일에 모든 세대가 팔린 사례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뉴포트 빌리지 안에는 벤틀리와 벨카라 등의 고층 콘도 건설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아이오코 맞은편에는 오니(Onni)사에서 공사를 맡은 복합주거지 서터브룩(Suter Brook)이 건설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폴리곤의 살알 아리아 등의 신규 주거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편 뉴포트 빌리지의 주민들은 이글릿지 종합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인근의 벨카라 공원과 번즌 레이크 등에서 자연을 벗삼아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바넷 하이웨이를 타면 밴쿠버, 버나비 방면과 코퀴틀람 방면으로 연결되며, 코퀴틀람을 통해 로히드 및 1번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코퀴틀람 센터와 로히드 타운센터 등으로 향하는 버스가 있으며, 앞으로 경전철이 들어서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다운타운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은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지역 학교들은 코퀴틀람 교육청 산하에 있는데, 초등학교로는 코로네이션 파크 초등학교가 있고 중학교는 스콧 크릭 미들 스쿨이 있으며 세컨더리는 글렌이글 세컨더리 학교가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뉴포트 빌리지 앞에는 포트 무디 시청과 함께 도서관이 있으며 빌리지 안에는 은행, 레스토랑, 마켓 등 여러 가게들이 있다. 조금만 운전하면 대형 쇼핑몰인 코퀴틀람 쇼핑센터가 가까이 있으며, 노스로드 한인타운과 가까워 한인 주민들의 쇼핑에도 편리하다. 또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버라드 바다가 있어 낚시나 카누 등을 즐기기 쉽고,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운동하기도 좋다. 부동산 가격동향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뉴포트 빌리지 지역은 단독 주택은 거의 없고 고층 콘도와 타운하우스가 대부분이다. 2006년 가을 입주 예정인 '벤틀리' 콘도 건물이 현재 건축 중인데, 968sq.ft. 2베드룸은 27만9000달러, 1254sq.ft. 2베드룸과 덴은 34만8100달러 였다. 또한 최근에 분양한 인근의 고층콘도 아리아(Aria)의 경우 650sq.ft.의 1베드룸이 23만9000달러, 1600sq.ft. 3베드룸 팬트하우스가 84만50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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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행복지수-II
지난 4년간 밴쿠버 전역에 부동산 가격은 어느 통계로 보나 아주 큰 상승세를 누려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주택을 보유하셨던 분들은 상당히 큰 양도차액을 가지고 계시거나 현금화 할 기회를 갖고 계시는 행복한 분들입니다. 물론 가격 상승률의 지역적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밴쿠버“전역”에 걸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만일 보유한 거주주택을 현시장 가격으로 매도하신다면 역으로 현시장 가격으로 새 주택을 매입하실 준비가 있어야 됩니다. 만약에 불행히도 이 부동산 활황 기간에 보유하셨던 부동산이 없었다면 그간 오른 부동산 가격분을 모두를 현금으로 감당하셔야 되겠죠. 일반적으로 본인이 거주하는 부동산으로 투자를 운운하기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조금은 무리가 따르지만 차후에 연계 매매에 따르는 손해를 막는 방호 조치로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되겠습니다. 지난 2001년의 부동산 가격을 100으로 정했을때, 2005년 9월달과 10월달의 부동산 기준 가격.이상으로 1 가구 1 주택일 경우를 전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보았습니다. 물론 2채 이상 많게는 10채 이상 순수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구매하는 경우는 상황이 조금 다르겠죠. 다시 한번 강조 하자면 구매/구입 시기 및 투자매물의 선정은 각기 다른 투자지역의 성향 및 각 투자자의 투자리스크 감수성, 현금 동원력, 경영/크레딧 여부에 따라 상세한 시장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사항임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6년 밴쿠버 부동산 동향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 상황을 토대로 본다면 지난 수년간 누려 왔던 가격 상승세를 앞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완만한 모기지율 상승, 지속적인 캐나다 경제성장, 미국경제 성장에 따른 캐나다 물품의 공급 상승 (물론 현 대미 캐나다 달러의 강세는 악재로 작용), 신축 건설 감소 등이 가파르지는 않지만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 하리라 봅니다.
밴쿠버 조선
2006-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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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지역 단독주택
2006년 주택시장은 올해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로서는 우세하다. 부동산 전문기관들은 가격 상승률이 최저 6%에서 최고 10%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매물부족이 심화되면서 예상보다 상승 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 비교적 인기가 높은 주택지역으로 알려진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라토 지역의 한 단독주택은 최근 매물등록 9일만에 거래됐다. 총면적 3563평방피트에 방 4, 욕실 3,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춘 이 주택의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264달러(지하면적 제외)였다. 공시가격 52만7000달러에 비해서는 1년 만에 15.8%가 뛰었다.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코퀴틀람 지역의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2005년 12월기준)은 50만3077달러로 1년전에 비해 24%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61만8000달러(2005년 11월 22일) 거래체결가격 : 61만0000달러(2005년 12월 1일) 공시가격(2005) : 52만7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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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 마당은 늘 푸른 골프장-Fairways
포트 코퀴틀람과 메이플릿지 사이에 위치한 피트메도우는 최근 몇 년간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 지고 있는 곳으로 인구의 ‘동진현상’을 주도하는 신규 주거지들이 여럿 개발 되고 있다. 피트메도우 초입 로히드 하이웨이 인근 메도우 가든 골프장과 맞닿은 곳에 고급 저층 콘도 페어웨이(Fairways)가 2007년을 완공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페어웨이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탁트인 전망이라고 할 수 있다. 눈앞에 펼쳐진 넓고 푸른 18홀 골프장, 저멀리 병풍처럼 보이는 산세는 그 어느 지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펄스크릭 디자인에서 맡은 실내는 집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 기술을 조화시킨 감각적인 터치로 스타일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두가지 색조 중 선택이 가능한 내부에는 현관 입구와 주방, 각 욕실의 바닥의 세라믹 타일과 넓은 이중 유리창, 크롬 손잡이 등이 눈에 들어온다. 개방형 구조의 부엌은 월풀사의 스테인레스 주방기기와 원목 캐비닛, 아일랜드, 니켈 팬던트와 할로겐 조명, 넉넉한 수납공간 등이 주부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욕실은 쉐이커 스타일의 수납장과 깊은 욕조, 조절이 가능한 샤워기, 유럽 스타일의 크롬 수도꼭지, 넓은 유리창과 밝은 조명을 갖추며, 주변 경관을 완전히 즐길 수 있는 1인치 미니 블라인드가 모든 유리창에 달리게 된다. 주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쓴 이곳은 첨단 보안 시스템과 비디오 카메라 감시, 입주자와 방문자가 구별된 지하주차장, 각 세대별 지하창고 및 자전거 보관함 등이 제공된다. 또한 멀리 북쪽의 산세를 바라보는 페어웨이 단지는 골프장과 어울리는 꽃과 상록수 등으로 꾸며진 정원을 갖게 되며, 작은 연못과 정자, 벤치 등은 휴가지에 온 듯한 운치를 자아낼 것이다. 특히 리조트 스타일의 주거지로서 손색이 없는 3400sq.ft.의 넓은 클럽 하우스는 페어웨이의 또다른 자랑이다. 골프장을 한눈에 바라보는 전망을 가진 클럽 하우스에는 친구와 이웃을 만날 수 있는 입주자 전용 라운지와 피트니스 센터가 갖춰지고,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사우나, 마사지룸, 게임룸 등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페어웨이의 인근에는 슈퍼스토어, 스포츠 첵 등의 대형 소매점과 메도우 타운 시네마 센터,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역, 피트메도우 가족 레크레이션 센터 등이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메이플 릿지 다운타운과 코퀴틀람 센터가 있어 쇼핑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다양한 실내 구조를 가지고 있는 페어웨이는 665~743sq.ft. 1베드룸이 17만~23만3000달러, 743~977sq.ft.의 1베드룸과 덴이 18만7000~30만달러, 829~1181sq.ft. 2베드룸이 21만2000~36만80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1126~1335sq.ft.의 2베드룸과 덴은 26만7000~42만5000달러, 가장 넓은 1531sq.ft. 3베드룸과 덴은 48만8000~53만40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9687 Meadow Gardens Way, Pitt Meadows (604)460-9411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2-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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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정보마당 결산 II
지난 주에 이어 2005년 동안 한인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를 가장 많이 받았던 기사 내용 3위부터 1위까지를 알아 본다. 우선 6위는 코퀴틀람의 북동쪽에 위치한 스마일링/하이드 크릭 개발이었으며, 5위는 고층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였던 다운타운 개발에 관한 기사였다. 그리고 SFU·UBC 두 대학의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 계획이 4위를 차지하였다. 콘도 선호와 수요의 급증은 다운타운에서만 그친 것이 아니라 광역 밴쿠버 전역, 특히 콘도 공급이 적었던 코퀴틀람 센터까지 영향을 미쳤다.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가 그 대표적인 실례이며 세 번째로 가장 많은 문의가 있었다. 대표적 한인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는 코퀴틀람 센터 지역에는 오벨리스크(Obelisk) 외에도 웨스트우드 빌리지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알타몬트(Altamonte)가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인기리에 판매가 완료됐다. 코퀴틀람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므로 향후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형 쇼핑몰까지 합세해 코퀴틀람의 주거문화는 한층 더 향상되어지리라 전망된다. 올림픽 선수촌으로 선정된 이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온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SEFC) 개발 계획 기사가 2위에 올랐다.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VANOC)가 2010년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이용될 선수촌의 위치를 밴쿠버와 위슬러로 발표하였고, 2007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전체적으로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캠비와 메인 스트릿 그리고 펄스 크릭 남쪽 해변가부터 2가까지를 잇게 된다. 특히 19억 달러 규모의, 공항을 시작으로 리치몬드 시티 센터 역을 지나 다운타운 워터 프론트 역까지 총 16개 역사로 이루어질 캐나다 라인이 2009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이 펄스크릭 지역은 앞으로도 많은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권 안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1위는 지난 5월 5일자 기사였던 인트라콥(Intracorp)사의 센터포인트(Centrepoint) 고층 콘도이다. 유동인구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해 온 메트로타운은 버나비의 다운타운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가장 살고 싶은 동네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시어스 백화점 건너편의 헌 건물을 헐고 건축되는 센터포인트는 분양 첫날 판매가 완료되는 기현상을 보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상가와 사무실 자리 외에 32층 107미터 높이의 하이라이즈 콘도는 234가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2007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다.
밴쿠버 조선
2005-12-2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