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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주거지 플릿우드의 신 타운홈-캐슬 파인스
광역밴쿠버 중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써리는 신규 이민자들과 첫번째 집을 장만하려는 이들이 계속 몰리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플릿우드(Fleetwood) 지역은 지은지 10년 내외의 집들로 전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4~5년 전부터 신흥 주거지역으로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져 많은 타운하우스가 세워졌고,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살기 적합하도록 도서관, 학교, 레크레이션 센터, 운동장, 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사회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이곳 캐슬 파인스(Castle Pines)는 2~3 베드룸의 가족형 타운하우스로 신규 이민자나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3~5인 가족들에게 플릿우드 남단 지역이 제공하는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한다. 캐슬 파인스는 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재정 상황에 맞는 가격을 찾기 힘든 요즘 대안으로 떠오를 정도로 가격에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3베드룸을 갖춘 1508sq.ft. 3층 가족용 타운하우스가 가전기기, 쓰레기 처리기 등을 포함해 26~28만달러, 1332sq.ft.의 2베드룸은 23만달러 선으로 30만달러 이하의 신규 타운하우스를 찾기 힘든 요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슬 파인스의 실내를 살펴보면, 헤리티지 스타일의 조명과 세라믹 타일로 마무리된 벽난로,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이는 창문 등이 눈에 뜨인다. 또한 주방에는 석재 조리대와 스테인레스 스틸로 장식된 캐비닛, 콜러 수도시설, 디럭스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오븐, 유럽스타일의 조명 등이 갖춰진다. 또, 메인 침실의 욕실에는 넓은 수납공간과 샤워부츠가 설치됐으며 콜러사의 크롬 수도꼭지가 반짝 반짝 빛을 낸다. 외벽과 지붕 등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 최신 기술을 통해 철저한 방수와 단열 능력을 갖추었고, 철저한 보증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슬 파인스의 주민들은 인근 플릿우드 타운 스퀘어나 파크 빌리지 쇼핑센터를 이용하며, 월넛 로드, 윌리엄 와트슨, 코스트 메리디언, 우드랜드 파크, 서팬틴 하이츠 등의 여러 초등학교와 플릿우드 파크(Fleetwood Park) 세컨더리 등이 주변에 있다. 특히 캐슬 파인스의 인근에는 골프광의 최고 입지조건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써리 골프장, 길포드 컨추리 클럽, 노스뷰 골프장, 이글퀘스트 골프 코요테 크릭 등이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인기높은 코스트 메리디안 공원, 플릿우드 공원 등이 여가시간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그 중에서도 플릿우드 공원은 90년대말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워터파크, 농구 및 하키코트, 다양한 기구를 갖춘 놀이터, 최신식 화장실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 받고 있다. 교통은 프레이저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킹조지 하이웨이와 페트룰루다리, 남쪽으로는 랭리와 연결되며 1번 하이웨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 킹조지 스카이트레인 역을 통해 다운타운까지 35분 정도에 도달 할 수도 있다. 캐슬 파인스의 1332sq.ft. 2베드룸은 23만달러, 1456~1474sq.ft.의 3베드룸은 26만달러, 1525sq.ft.의 3베드룸은 27만달러 선에서 가격이 시작된다. 주소: 16588 Fraser Highway Surrey, (604)575-8628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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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론스데일 ‘그린 빌딩’
노스 밴쿠버의 콘도 시장은 지난 3년 간 무려 69% 포인트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특히 노른자위 라고 불리는 센트럴 론스데일은 고지대에 위치, 뛰어난 조망권과 편리한 교통, 도보거리 내 쇼핑 및 갖가지 편의시설 등으로 인해 투자·주거용으로의 가치가 더 솟고 있다. 그 가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주기 위해선 건물이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 되어야 하는데 론스데일과 16가의 교차점 부근에 바로 이 친환경 주거용 빌딩이 있다. 1년 전에 완공된 고층 콘도 ‘실바(Silva)’는 주상복합 건물으로서 웨스트 코스트 프로젝트와 말콘 컨스트럭션 사에서 공동 개발했다.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가 보증되는 이 콘도는 그린 빌딩 시스템으로 건축되어 노스 밴쿠버는 물론이고 캐나다에서 유일한 주거용 그린 빌딩인 셈이다. 비용절감,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건축 기간 동안뿐만 아니라 입주한 후에도 혜택이 뚜렷하게 나타나 주민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린 빌딩으로 설계 되어 물 소비량이 광역 밴쿠버 지역(GVRD) 대비 60% 절감 된다고 한다. 실바 빌딩의 에너지 소비량은 표준치보다 14% 포인트 적게 쓰여 액수로 환산하면 연간 약 1만7천 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특별히 아스팔트 도로가 대부분인 도시 지역에서는 생활하수나 공업용 폐수로부터 기인하여 수반되는 오수(汚水)가 삼림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아 자연적 우수(雨水)와 더불어 배수가 불량 상태인 경우 전염병의 원인이 되는 등 생활환경에 각종 장애를 일으킨다. 이러한 도시 하천 관리(Stormwater Management)문제를 감소하게 위해 건물 상가 부분의 지붕에 해당하는 포디움(podium) 위를 그린 루프(roof)로 제작하였고 하수 배출량의 27%까지 감소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건축 기간 동안에도 건축 폐기물의 80% 이상을 재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개발사가 심혈을 기울인 이 주상복합 건물은 리드 즉 그린 빌딩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 시작된 리드는 주로 상업용 건물에만 시도되어 오다 캐나다에서 주거용 건물에 유일하게 시도되어 성공한 케이스인 셈이다. 최근 50만6800 달러에 거래된 매물은 9층에 위치한 1028평방피트의 2 베드룸 이다. 자료출처: www.cnv.org; www.usgbc.org
밴쿠버 조선
2006-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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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5년 이상 쓴다구요?
“인생의 1/3을 보내는 침대 매트리스 수명은 5년~7년 정도입니다.” 베터 슬립 카운슬(BSC)은 지난 해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 1/4은 침대 매트리스를 권장치 이상으로 오래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SC 낸시 샤크 대표는 “상당수 사람들이 매트리스의 품질에 대해서 구입시에만 신경을 쓰고 그 이후 관리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고 있다”며 “매트리스의 상태는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5~7년 이상된 메트리스는 안락한 수면을 보장해주지 못하며, 굴곡이 심하게 변형된 매트리스는 체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트리스 수명은 내부에 금속 스프링이 들어간 이너스프링(Innerspring)형이 대체적으로 가장 길어 5~7년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여러 겹의 천이나 폴리우레탄으로 속을 채운 폼(Foam)형이나 에어베드(Airbeds) 수명은 이너스프링보다 짧은 3~5년 가량이다. 소파와 침대 겸용으로 많이 보급된 푸통(Futons)은 폼형 매트리스를 많이 사용한다. 샤크 대표는 “매트리스 길들이기를 위해서 1~2주마다 한번씩 방향을 뒤집어 깔아주지만(Rotation) 이는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며 “매트리스 표면을 쓰다듬어 점검했을 때 특정 스프링(코일)이 돌출해 있거나 들어간 상태로 재생되지 못한다면 매트리스를 바꿀 시기가 됐다는 증거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매트리스는 브랜드에 따라 워런티를 제공하는 만큼 매장으로 달려가기 전에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청결한 상태 유지도 편안한 수면과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매트리스 청소전문 ‘매트리스 닥터’에 따르면 매트리스 내부에는 미세한 먼지가 계속 쌓인다. 이 먼지 1그램에는 알러지나 호흡기장애 원인이 될 수 있는 먼지진드기(dust mites)가 최대 2500마리 가량 서식할 수 있다. 캐나다 평균치는 매트리스당 약 200만마리 먼지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다. 한편 몸에서 하루 1.5그램 정도 떨어지는 미세한 피부조각, 유아나 애완동물 소변으로 인한 오염, 곰팡이, 박테리아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매트리스 닥터사는 “3~4개월마다 한번씩 매트리스 청소가 필요하다”고 권했다. 알러지 전문의 닐 로드리 박사는 “6~8주마다 한번씩 매트리스를 세워놓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일 것”을 권했다. 이 경우 흡입기 앞부분은 브러시를 떼낸 상태에서 해야 한다. 만약 장기간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맑은 날 실외에서 매트리스를 두드려 털어낸 후 청소가 필요하다. 로드리 박사는 “이 경우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지 않지만 알러지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싶지 않다면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침대에 오줌이나 기타 신체 분비물이 묻었을 경우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효소 클리너(enzymatic cleaner)를 이용해 지워질 때까지 닦아내야 한다. 냄새나 습기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베이킹 소다(baking soda)를 물기나 액체가 닿은 부분에 뿌린 후 하룻밤 정도 습기를 흡수하게 내버려 두고 다음날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면 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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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주거지와 연결된 편리한 생활환경-센트럴 코퀴틀람
코퀴틀람하면 의례히 각종 쇼핑센터가 몰려있는 코퀴틀람 센터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로히드 하이웨이를 따라 코퀴틀람에 들어선 후 대형 가구점 아이키아(IKEA)와 슈퍼스토아 등을 내려다보는 주거지역인 센트럴 코퀴틀람이 주거역사는 더 오래됐다. 부르넷 거리와 만나는 1번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로히드 하이웨이와의 교차점을 지나 직진하면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완만한 경사진 곳에 옹기종기 모여있고, 건설한지 몇 년 안되었거나 렌트전용 타운하우스가 가끔 보이는 전형적인 주택가를 만나게 된다. 오래된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이곳에는 신규 주거지가 들어설 공간이 거의 없으며, 산기슭같이 경사진 주택가에서는 한눈에 프레이저 강을 건너 써리까지 보이는 전망을 가진 집이 많다. 이곳 집들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이웃간에 서로 잘 알고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과 창너머로 남쪽을 향해 거칠 것 없이 펼쳐진 전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택이 대부분 남향이기 때문에 한나절동안 햇살을 듬뿍 받게 된다. 단독주택 위주로 주거지가 구성된 이곳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주니어 세컨더리, 세컨더리 등 학교가 여럿 있어 학군이 좋으며, 상대적으로 ESL 학생이나 초기 이민자들도 적다. 특히 이곳은 타지역와 동떨어진 느낌까지 주는 조용한 분위기의 주거 밀집지역이지만 바로 밑에 대형 쇼핑센터인 슈퍼스토아와 캐네디언 타이어, 멀티플랙스 극장 실버시티, 대형 가구점 아이키아, 보스턴 피자 등의 레스토랑이 인접해 있으며, 노스로드 한인타운이 5분거리에 있어 한인들에게는 큰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로히드 하이웨이와 1번 고속도로가 브루넷과 블루마운틴 거리를 통해 연결되어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써리, 코퀴틀람 센터 등과 빠르게 연결된다. 주변에는 막킨 공원, 로체스터 공원, 코모크릭 공원, 트랙을 갖춘 로렌티안 공원 등이 있으며, 한인들이 많이 찾는 이글퀘스트 골프장과 예술 교육의 전당 플레이스 드 아트(Place des Arts)도 인접해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정돈되고 조용한 주거지역과 맞물려 로히드 하이웨이와 1번 고속도로가 각 지역으로의 빠른 연결을 보장해 준다. 인근에는 로체스터, 밀사이드, 레이디 오브 로우드, 몽고메리 초등학교 등과 몽고메리 주니어 세컨더리 메일라드, 센테니얼, 윈스로우 센터 세컨더리 등 여러 학교가 있으며 플레이스 드 아트에서는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음악, 미술, 무용 등을 배울 수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쇼핑은 주로 슈퍼스토어와 캐네디언 타이어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조금만 운전하면 한인타운과 로히드 몰로 갈 수 있다. 또한 공원과 레크레이션 센터, 커뮤니티 수영장과 아이스 링크, 육상트랙, 극장 등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부동산 가격동향 지난 2004년 가을 분양한 이지역 타운홈 아웃룩의 3베드룸 타운홈은 36만7천~38만달러에 팔렸으며, 전용면적 1887 sq.ft.의 46년된 5베드룸 주택의 경우 48만달러에 리스팅 됐으며, 전용면적 3320sq.ft.의 27년된 4베드룸 단독주택은 60만달러에 시장에 나와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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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형태
사업체를 구입하고 사업자 등록을 하려고 하면 제일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업을 어떤 형태로 구성 할 것 인가이죠. 제일 일반적으로 취할 수 있는 형태로 ‘Sole Proprietorship’, ‘Partnership’, ‘Corporation’ 중 한가지를 비즈니스 형태로 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느냐에 따라 세금 및 운영방식이 많이 달라지므로 사업의 성격 및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제일 적합한 형태를 알아 보셔야 하며 세가지 다른 사업 형태의 특징 및 장단점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우선 경제활동의 주체를 개인(Individual)과 법인(Corporatio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인으로서 개인 사업을 하게되면 ‘Sole Proprietorship’이라고 합니다. 물론 많은 직원을 채용하여 함께 일하기도 하고 다른 독립 계약자와 일을 함께 하기도 하지만 아무리 소득이 많고 큰 규모로 사업을 수행하더라도 세금관계는 한 개인에게 적용되는 것과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연간 개인의 이름으로 소득세를 신고를 하며 연간소득에 따라 해당하는 캐나다 연금(CPP)을 내야 하며 관련 법안에 따라 주기적으로 GST와 PST 신고를 또한 해야 합니다. 사업체명을 본인의 이름(Legal Name)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별도로 정하여(DBA: Doing Business As: ABC Company) 등록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소규모의 사업을 시작할 때 흔히 택하는 형태입니다. 법인(Corporation)은 회사로서의 틀을 갖춘 형태로서 개인과는 다른 별도의 법적개체이며 아무리 간단한 법인이라도 최소한의 구성요소를 갖추어야 합니다. 주주(Share Holder), 이사(Director), 직원(Officer), 정관(Article), 사규(By-Law), 주주총회, 이사회 등. 물론 한 사람이 자본을 100% 투자해서 혼자 회사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역할을 모두 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법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면 그 사주와 법인은 별개의 존재이므로 개인소득세 신고(T1 Individual Tax Return)와 법인세 신고(T2 Corporation Tax return)를 각각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법인으로서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좋은 점은 영속성이 있다는 점과 주주가 유한 채무책임만을 진다는 점, 그리고 스몰 비즈니스 요건에 맞으면 낮은 세율(30만달러 까지 17.62%)을 적용 받는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무상 제일 큰 장점은 차후에 사업체를 매매하는 경우 최고 50만달러 까지 주식의 양도차액에 대해서 소득세가 면제 된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법인등록을 위해서는 정관(The Article of Incorporation)을 정부에 제출해야 하며 관할범위에 따라 연방 또는 주정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차후 이익의 분배나 정관의 수정, 또는 회사의 해산 등은 정해진 법적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파트너쉽은 세가지 형태 중에 부부간에 소득을 분할하여 세금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한인 비즈니스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는 방식입니다. 파트너쉽은 개인 또는 법인이 독립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사업을 함께 모여서 이루어진 형태를 취하게 되며 소득세 납부에 있어서 소득은 각 구성원에게 나누어지고(Flow-Through) 각 구성원(개인 또는 법인)이 본인의 소득을 신고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파트너쉽은 사업수행 주체이긴 하지만 소득세를 내는 주체는 아닙니다. 비지니스를 창업하거나 구입하는 경우 사업체의 현재 수익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어떤 법적 형태를 통해 사업체를 운영하느냐에 따라 세무계획 및 부채에 대한 책임 여부가 많이 차이 나므로 사업체 구입시 필히 전문 변호사 및 회계사의 조언을 구하셔서 비즈니스 작전상 제일 유리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6-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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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밴쿠버 고층 콘도
최근 매물등록 42일만에 거래된 노스밴쿠버 지역의 한 고층 콘도(사진)는 총면적 1064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이 아파트의 평방피트당 가격은 거래가 기준 약 466달러, 관리비는 월 290달러 수준. 2004년 2월 거래가격 40만8000달러에 비해 21.6% 오른 가격에 체결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노스밴쿠버 지역 아파트의 평균거래가격은(2006년 1월기준) 29만7754달러로 1년전에 비해 18.4% 뛰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49만9000달러(2005년 12월 14일) 거래체결가격 : 49만6000달러(2006년 1월 25일) 공시가격(2006) : 45만2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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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배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 안녕하세요. 저는 밴조선의 만물박사를 애독하는 독자입니다. 기고하신 글들이 생활에 너무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의 집 급수배관에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세수를 하거나 샤워를 하고 물을 잠그면 집이 쿵하고 울립니다. 워터해머인 것 같습니다. 저의 집 수도꼭지는 레버없이 위에서 밑으로 바로 누르는 타입이라 워터해머가 심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수도꼭지를 바꾸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배관에 방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은지 현실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요? 지하는 언피니쉬인데 인입구측 급수배관의 동파이프에 녹색으로 녹슨 부분이 많습니다. 배관이 터질수도 있다는데, 이런 경우 녹슨 부분에 칠하는 방청제가 있는지요? 그리고 수도미터 1차측의 동관에 굵은 전선을 묶어서 연결해 놓은 것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A : 오래된 집이라도 Water Hammer Arrester(그림참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방치하면 기능이 줄어 들수 있습니다. 기능을 되살리려면 집으로 들어오는 수도의 메인 밸브를 잠근다음 집에서 가장 낮은 장소에 설치된 온수와 냉수의 수도꼭지를 열어 놓은 다음 온 집안의 수도 꼭지를 다 열어주시고 화장실 물도 내린 다음 잠시후 다시 다 잠근후 메인 밸브를 열어 주십시오. 그래도 회복이 안되면 추가로 설치하십시오. 통상 Water Hammer현상은 Solenoid Valve를 쓰는 세탁기나 식기세척기 사용 중에 일어나는데, Shower중에 발생한다면 좀 심각하네요. 동배관에 끼는 청색녹은 Patina라고 하는데 그냥 두는 것이 좋습니다. 더이상 부식이 진행이 안 되는 치밀한 녹이니까요. 얇은 동판으로 지붕을 씌운 독립기념관이나 다운타운 영사관 옆의 Vancouver Museum, Fairmont Hotel의 지붕이 청색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이 녹입니다. 독극물이긴하나 녹이 표면에 생김으로써 더이상 녹이 슬지 않게(?)하는 재미있는 부식방지법이지요. 동배관은 별도의 방식도장이 필요없는 신뢰성있는 배관입니다.
밴쿠버 조선
2006-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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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캐나다 주택시장 전망
지난 몇 년간 이어져 온 주택가격의 끝 없는 상승이 금년에도 계속될지, 또한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주택가격의 거품이 캐나다에도 해당되는지, 결론적으로 올해 집을 사도 좋은지에 관한 의문들은 처음 집을 사려는 분이나 집을 옮기려는 분 모두가 궁금해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이에 관한 최근 TD 은행 경제연구소의 리포트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원문은 www.td.com/economics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래량과 가격상승율에 있어 연속 기록을 갱신했던 지난 몇 년과 비교할 때, 캐나다의 주택시장이 금년에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거품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미국 주택시장과는 분명 다르다고 본다. 미국 주요도시들에서 볼 수 있었던 지나친 투기성 주택구입으로 인한 두자리 상승율에 비해 캐나다는 안정된 고용시장과 소득의 증가를 바탕으로 견실한 주택구입능력이 뒷받침되면서도 미국보다 훨씬 저조한 평균 9%정도의 상승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캐나다 주택시장은 별도의 “조정”이 필요치 않을 것으로 본다. 대신에 캐나다의 주택수요는 안정된 수준까지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자 수의 증가와 대도시로의 전입인구 증가는 꾸준한 주택신축의 수요요인이 되겠지만 지난 수 년 간 이어졌던 수요와 공급 사이의 긴장상태가 보다 완화되면서 균형관계를 유지해 가며 주택경기는 “연착륙”할 것으로 본다. 집을 사기에 여전히 좋은 때인가? 이에 대한 답은 물론 개인의 자금사정과 라이프 스타일을 포함한 다양한 변수에 의해 좌우되지만, 주택경기가 연착륙하는 시기에는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두가지 좋은 점이 있다. 첫째, 대출비용이 금년에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집 값 상승의 둔화에 따른 가처분 소득의 증가로 일부 상쇄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수요와 공급의 적절한 균형은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 보다 많은 선택의 기회를 준다는 점이다. 서로 사겠다고 덤벼드는 바람에 바로 결정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뺏길 것 같던 지난 몇 년간의 공포에서 벗어나 좀 더 여유있게 집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주택가격의 상승율은 부채비율의 증가분보다 훨씬 높았다. 결과적으로 집 값에서 대출금을 뺀 순수재산 가치가 지난 1990년대에 비해 20% 이상이나 상승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택구입이야말로 최고의 투자수단 중 하나라고 믿는 것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닌 것이다. 특히 일가구 일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에 대해서는 한푼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것도 큰 몫을 한다. 물론 주택경기가 안 좋을 때 집을 팔아야만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또 다른 얘기를 하겠지만 말이다. 희소식은 캐나다의 주택경기가 금년에 둔화된다 해도 기존의 주택보유자들이 최근에 쌓아 올린 재산은 안전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예상되는 주택경기의 둔화라는 것이 단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가격상승의 폭은 둔화되겠지만 캐나다 주요도시에서의 가격하락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주택가격의 단기전망이 여전히 좋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떨가? 혹자는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다가오면서 그들로부터 나오는 매도물량이 인구가 적은 젊은 층의 주택수요를 훨씬 초과할 것이기 때문에 주택시장이 붕괴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누구도 장기전망을 정확히 할 수는 없겠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베이비 붐 세대가 동시에 은퇴하는 것은 아니며 은퇴한다고 해도 즉시 집을 팔기보다는 필요할 때 서서히 집을 줄여 갈 것이란 점이다. 또한 젊은 계층의 가족구성상 자녀가 늘면서 보다 큰 집으로의 교체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주택시장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것이고 가격은 향후 10년간 꾸준할 것으로 전망한다.’ <칼 고메즈(Carl Gomez)/경제학자>
밴쿠버 조선
2006-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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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창문 결로 및 곰팡이 문제
긴 우기 시즌이 지속 되면서 난방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서 창문을 걸어 잠그고 블라인드나 커튼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오랜만에 열어 보면은 창문 바닥에 결로로 인해 물이 가득 고이고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곰팡이의 건강 유해성은 호흡기 계통의 알레르기를 유발하기에 적절한 환기 및 청소를 통해 건강한 주택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적정 상대습도 ASHRAE에서 권장하는 적정 상대 습도 기준은 건강과 쾌적조건을 이유로 최고 60%, 최저 25%를 권장하고 있다. 최고 60% 기준은 건물 표면에서 상대 습도가 70% 이상이면 곰팡이 성장 조건이 되기에 건물 표면에서의 열 손실을 감안하여 실내 중앙에서 계측한 상대습도는 60% 이하로 유지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최저 25% 기준은 미생물학계와 의료계 사이에 논쟁이 있는 사항으로서 미생물학계에서는 실내 습도가 건조 환경일수록 병원체의 성장을 막기 때문에 기준을 더욱 강화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의료계에서는 건조 환경은 호흡기의 점액을 마르게 하여 외부 침입자를 막는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논쟁 속에서 ASHRA가 권장하는 최저 상대 습도는 25%이다. 따라서 외부 기후조건과 계절 그리고 건물의 단열 성능에 따라 실내 표면의 상대 습도가 70% 이상이 안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실내 상대 습도를 낮추고 여름에는 60%를 넘지 말아야 쾌적한 실내 환경이 조성된다. 결로 발생 실내 중앙에서 온도가 23°C 상대습도 50%라면 건물 외벽 면에서 온도가 12°C 이하로 떨어지면 결로가 발생하고 곰팡이는 상대습도가 70%인 18°C 정도에서 생긴다. 그런데 실내 온도 23°C 상대습도 25%를 유지하는 경우는 표면 결로 온도는 12°C에서 2°C로 떨어지고 70% 상대습도가 되는 온도는 18°C에서 6°C로 된다. 다시 말하면 23°C 25% 상대 습도인 경우 표면 결로는 2°C 이하에서 일어나고 곰팡이 성장 조건 70%는 6°C로 조절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곰팡이 성장을 막기 위한 표면 상대 습도 70% 이하 유지를 위해 외벽 단열 상태, 실내 환기 및 소스 컨트롤이 필요한 것이다. 실내 환기 및 청소 물론 화장실의 환기 휀을 이용한 습도를 낮출 수 있으나 겨울에는 큰 효과가 없으며 가장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실내 외 공기를 덕트, 도어, 창문을 통해서 환기 시켜 주는 방법으로서 찬 외부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면 상대 습도는 줄어들고 교체주기를 자주할수록 습도레벨은 낮아진다. 난방 방식 중 퍼니스를 통한 Forced- Air 시스템에서는 리턴 에어 덕트에 외부 신선한 공기가 연결 되어 있어서 자연적으로 환기가 이루어지나 보일러의 Radiant Heating 시스템의 환기는 Heat Recovery Ventilation 장치를 별도 설치해야만 한다. 그리고 블라인드 및 커튼 뒤는 공기가 정체되는 곳이라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무튼 날씨 맑은 날 창문을 열어 집안 환기를 완전히 해주고 창문의 물기 및 곰팡이 제거로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밴쿠버 조선
2006-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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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의 커뮤니티는 어디?
캐나다 주택건설협회(CHBA)가 선정한 SAM어워즈 커뮤니티 개발 부문에서 BC주내 2개 커뮤니티가 수상 후보에 올랐다. 커뮤니티 개발은 신규 개발된 대단위 거주지나 기존에 이미 개발된 아파트나 콘도 단지더라도 재개발과 수리를 거쳐 건축물과 주변 환경 정비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개발 업체에게 돌아간다. 온타리오주의 2개 업체, 사스캐처원주의 1개 업체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BC주에서는 버나비에 ‘시티 인 더 파크’를 개발한 밀레니엄 그룹과 버나비 마운틴에 ‘유니버시티 하이랜즈’를 개발한 SFU커뮤니티 트러스트가 경쟁 후보로 올랐다. ‘시티 인 더 파크(City in the Park)’는 696세대가 거주하는 총 7개 콘도미니엄 고층타워로, 주변에 공원을 배치해 다른 주거지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타워건물 중 가장 먼저 지어진 것은 1991년에 지어진 26층 사보이 칼튼이다. 이후 클라리지 타워가 1997년 완공됐고 2001년에는 메이페어 플레이스 2개 타워가 지어졌다. 타워를 둘러싼 정원은 유로피언 양식을 도입, 단풍나무를 도열한 사이로 자갈이 깔린 산책길을 꾸며 냈다. ‘유니버시티 하이랜즈(UniverCity Highlands)’는 버나비 마운틴에 위치한 SFU대학교 인근 총 200에이커 공간에 인터걸프사, 밀레니엄 등 다양한 건설업체가 참여해 개발이 이뤄졌다. 현재 유니버시티 개발계획은 총 332헥타르 위에 짜여져 있다. 커뮤니티 요소로 환경성, 공평성, 경제성, 교육성을 앞세웠으며 총 1800세대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의 하이스트리트(Highstreet)에는 상업지구를 조성해 영국 빌리지 스타일 마켓 공간과 갤러리, 카페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2-0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