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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강변을 삶의 터전으로 바꾼다-East Fraserlands
이스트 프레이저랜드(East Fraserlands) 는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로 주거난이 심화되고 있는 밴쿠버시에서 흔치 않은 개발지역으로 밴쿠버 남동쪽 프레이저 강변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게 된다. 바운더리(Boundary)와 커(Kerr) 스트릿 사이 마린 웨이 남쪽 지역에 위치하는 이스트 프레이저 랜드는 밴쿠버시와 웨이어하우저(Weyerhaeuser) 등이 보유한 프레이저 강변 115에이커에 이르는 넓은 지역을 단계별 마스터 플랜을 통해 신개념 주거타운으로 변모시키게 된다. 이곳은 웨스턴, 센터, 이스턴 등 3개 지역으로 나뉘어 6000~6400세대의 주택, 2만3250평방피트의 상업공간, 2만5000평방피트의 오피스 및 주상복합 공간, 8547평방피트의 상업지구가 지어지게 된다. 또한 새로 전입 할 주민들을 위한 초등학교와 세컨더리, 커뮤니티 센터, 축구장 등을 포함하는 25에이커에 이르는 공원 등이 새롭게 만들어 진다. 커뮤니티 센터의 경우 2만500평방피트 규모에 최신시설을 갖추게 되며, 프레이저 강변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도 건설되게 되어 기존 커 스트릿 서편에 자리를 잡고 있는 강변 주거지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이곳은 강과 접한 평평한 지형으로 초등학교와 세컨더리가 포함된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가 들어설 경우 자전거를 타거나 뛰어 놀기 좋아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거지는 단독, 타운하우스, 저층 및 고층 콘도 등 다양한 형태로 건설되며, 중견 건설사인 파크레인(Parklane)이 주시공사로서 활약하게 된다. 이스트 프레이저랜드의 거주지 중 35%는 가족형 주택으로, 20%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지며 오는 2032년경에는 총 1만2000여명에 달하는 주민이 거주할 전망이다. 단계별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이스트 프레이저랜드는 동, 서, 중앙의 3개 구역으로 나뉘며 총 개발예산은 4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일반분양은 2007년에 처음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용도변경 및 세부 건설계획 등이 진행되고 있다. 프레이저랜드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3곳은 교통 및 쇼핑 중심지인 ‘타운센터’, 커뮤니티 센터와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는 ‘하이 스트릿’, 다양한 수상 스포츠 시설과 카페 등을 갖추는 ‘밀 베이’이다. 주민들은 어디에 살든지 5~10분 정도만 걸으면 어디나 갈 수 있으며, 신설되는 탁아소, 초등학교, 세컨더리 등도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다. 한편 고즈넉한 강변의 정취를 즐기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강변길은 버나비 비즈니스 파크까지 이어지며, 주민들을 위해 조성되는 공원은 자연보호구역, 스포츠 필드, 정원, 산책로 등 총 25에이커에 달한다. 주거지가 형태를 갖추게 되면 기존의 버스노선은 증편되고 새로 신설되는 노선이 이곳과 스카이트레인을 연결해 주게 된다. 자가 운전자들은 마린 웨이와 바운더리를 통해 밴쿠버 국제공항, 메트로타운, 써리 등에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이스트 프레이저랜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vancouver.ca/eastfraserlands 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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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반한 ‘클래식’, 환경에 빠진 ‘모던’
10월 중순 열리는 밴쿠버 홈 앤 인테리어쇼는 매년 유행을 정리하고 내년도 유행 후보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와인관련 소품과 가구들이 ‘깔끔한’ 모던 형태로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관심사 아래 자리했다. 인기 전시물 중 몇 점을 소개한다. “어디든 옮길 수 있는 별장, ATC” 사람들의 관심을 끈 아이디어중 하나는 BARK가 출품한 올-터레인 캐빈(ATC)이다. ATC는 국제규격(ISO)에 맞춰 만들어진 컨테이너형 캐빈으로, 트레이너 운반 트럭에 실어 어디든 운반할 수 있는 ‘소형 별장’이다. BARK는 캐나다의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총동원해 만들어낸 작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크기는 약 480평방피트에 침실과 화장실, 발코니를 갖추고 있다. 이 전시물에는 캐나다 국내 50여개 기업체가 각 부분을 담당해 참여했다. “집안에 달을 밝혀볼까” 조명 제품들 중에는 구형 조명이 유난히 많이 출품됐다. 알테마이드(www.artemide.com)의 ‘디오스쿠리’, 보에비엔(www.adhoc-design.fr/beauetbien/)의 ‘에스문 콜렉션’은 모두 달을 본뜬 형태의 조명이자 소품이었다. 이외에도 상당수 회사가 디스플레이에 다용도 조명으로 구형 조명을 활용했다. “고급화된 환경주의” 에너지 소비량이 적으면서도 미적 감각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에 호응해 관련 작품들도 다량 전시됐다. ‘그린’코너에 소개된 CANTU사의 목욕조는 남다른 감각을 보여주었다. 한편 그릇들도 ‘모던화된 디자인’의 자기제품이 단연 인기를 끌어 미카사(mikasaandcompany.com)나 쿡웍스(cookworks.ca) 등은 이런 류의 제품을 다수 소개했다. “유럽과 과거에 대한 동경” 주방 디자인의 경우 유럽과 과거에 대한 동경이 올해에도 강했다. AGA사의 오븐겸용 스토브는 북미주에서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으로 기능은 첨단이나 디자인은 1920년대 그대로 살렸다. (www.aga-ranges.com), 유로피안 모던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브롬버그(www.blomberginternational.com)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와인에 대한 취향” 와인과 관련된 인테리어도 올해 늘어났다. 특히 와인저장방식에 대해 예전보다 많은 작품이 출시됐다. 리베르(Liebherr)의 음료저장고는 와인보관 캐비닛을 찾는 사람에게 다용도성을 내세우며 유혹하고 있다. 음료저장고는 섭씨 3~18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콘도 거주자가 많아지면서 공간절약을 위해 주방설치가 가능한 형태(undercounter)가 냉장고처럼 따로 나와있는(freestanding) 모델보다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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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의 메트로타운 이것 저것
90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버나비에는 이제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살고 있다. 1970년대에 이미 메트로타운 지역 개발 건이 발표되었고 1986년에 메트로타운 센터가 생긴 이래 유동인구 증가 및 주거·상업용 빌딩 건설이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불과 9.6 킬로미터 떨어진 메트로타운은 735 에이커 규모이며 칼 인베스트먼트(Cal Investments)와 매뉴라이프(Manulife)가 개발한 쇼핑 센터와 더불어 스카이트레인이 개통되었다. 스테이션 스퀘어는 1988년에 웨스빌드 엔터프라이즈(Wesbild Enterprises)사에 의해 추가되었으며 현재는 아이반호 케임브리지(Ivanhoe Cambridge)가 메트로폴리스와 메트로타운 모두를 소유하고 있다. 2000년에 크리스탈은 4.7 에이커 위에 완공되었고 쇼핑 몰 외에 248가구, 25층 아파트와 250실 호텔을 가지고 있다. 예전 BC Tel 빌딩으로 잘 알려진 3777 킹스웨이 건물은 킹스웨이의 지표로 메트로타운 지역 개발과 함께 자리를 잡게 되었다. 1986년에 센트럴 파크 맞은편에 들어선 텔러스 건물은 64만 평방피트가 넘는 공간에 약 2만4000명이 일하고 있다. 앞으로 오피스 공간을 950만 평방피트로 증축할 예정이며 4만명이 넘는 직원이 일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메트로타운에 대한 2002년 조사에 따르면 당시 가구수가 1만2723명이었는데 그 이후로 약 2000 가구가 증가했을 것이라 한다. 약 6000명의 한인들이 메트로타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신규 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가 많지 않은 가운데 메트로타운 건너편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콘도는 지난해 빠른 속도로 판매를 마감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원래 커머샬(C3) 용도였으나 용도변경을 통해 주상복합 건축허가가 나왔다. 자료출처: www.burnaby.ca
밴쿠버 조선
2006-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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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스에서 가스 냄새가 나요
Q : Furnace 작동에 대하여 여쭙니다. 수시로 쓰신 기사를 참조하여, 여러 가지로 실생활에서 아주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보지 않았던 일들도, 기사의 내용대로 따라 하면서 배우고 읽히고있으며, 중요한 내용은 인쇄를 하여 바인더에 보관하고, 차고에 필요한곳에 부착하고 매뉴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질문드릴 것은, 지하에 있는 Furnace 가 올해는 스위치를 올려도 점화가 안되고 작동이 안되는군요. 참고로 저희 집은 올해 3년되는 단독 주택입니다. 작년에도 이상 없이 이맘때쯤에 스위치를 올리면 작동이 되었으나, 올해는 안되는군요. 소견으로는 점화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보이던 불꽃이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스위치 올린 후 조금 있으면 가스 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바로 스위치를 껐습니다. 2~3회 시도하였으나 안되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품은 Carrier입니다. A : 안녕하세요. 위험한 상태입니다. Furnace가 설치한지 몇년된 것인지 몰라서 두가지로 답을 드립니다. Pilot Lamp가 항상 켜져 있다가 메인 버너에 가스가 나오면 Pilot Lamp에서부터 불이 붙는 방식과 메인버너에 전기로 작동하는 Ignition 장치가 부착되어서 Pilot Lamp없이 개스를 점화하는 방식이 있는데, 두가지다 안전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불이 붙지 않은 상태에서는 가스가 유출되지 않습니다. 만일 스위치를 올린 후 가스냄새가 난다면 이것은 심각하게 위험한 상태입니다. Yellow Page의 Carrier Furnace를 찾아서 수리를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6-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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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단독주택 시세
밴쿠버 웨스트 (3816 W 34TH AV.) 매물등록 6일만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353평방피트에 침실 5, 욕실 4 개, 가스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163만달러)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654달러(지하면적 제외)였다. 공시가격보다 41.9% 비싼 가격에 체결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9월기준) 이 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115만6304달러로 1년전에 비해 20.4% 올랐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1.9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163만0000달러(2006년 10월 4일) 거래체결가격 : 163만0000달러(2006년 10월 13일) 공시가격(2006) : 114만9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랭리 (9323 206B ST.) 68만달러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588평방피트에 침실 5, 욕실 4,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2981달러(지하면적 제외). 1999년 34만1000달러에 거래된 이 주택은 공시가보다 39.0% 오른 가격에 매매됐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9월기준) 랭리지역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은 48만7062달러로 1년전에 비해 19.1% 상승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87.7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68만9900달러(2006년 9월 29일) 거래체결가격 : 68만0000달러(2006년 10월 16일) 공시가격(2006) : 48만9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써리(7953 155A ST.) 써리 플릿우드 지역의 이 주택은 매물 등록 19일만에 매매됐다. 총 마감면적은 3262평방피트에 침실 6, 욕실 4,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176달러.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9월기준) 써리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49만6913달러로 1년전에 비해 21.7% 뛰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203.0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7만9000달러(2006년 9월 29일) 거래체결가격 : 57만5000달러(2006년 10월 17일) 공시가격(2006) : 46만2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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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바다가 하늘을 만나는 곳-SKYE
시원한 바다와 아기자기한 섬을 굽어보며 달릴 수 있는 씨투스카이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도로 왼편의 바다가 사라지는 곳에 스콰미쉬가 있다. 2010년 동계올림픽이 가까워 지면서 지금 그 어느 지역보다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스콰미쉬 워터프론트 지역에 신개념 콘도 스카이(SKYE)가 들어선다. 내년 여름에 첫 입주자를 받게 되는 스카이는 총 242세대가 들어서는 가족중심적 커뮤니티를 만들게 되며 혁신적인 조경 디자인과 내부 정원 및 가로수 산책로,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그림 같은 외관을 갖추게 된다. 스카이의 각 세대는 넓은 데크와 지상층의 넉넉한 파티오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3가지 색조 중 선택이 가능한 실내는 태양광을 최대한 받아들이는 넓은 창, 하드우드 바닥, 벽난로, 세련된 스타일의 데코라 조명, 메인층의 파우더 룸 등을 갖추게 된다. 럭셔리한 주방에는 쉐이커 스타일의 하드우드 캐비닛과 커피바, 크롬 수도, 에너지 절약형 가전기기 등이 갖춰지며, 그라나이트 조리대와 스테인레스 가전제품 등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욕실은 원목 수납장과 세라믹 타일 바닥, 깊은 욕조 등으로 구성되며 보안에 철저히 신경 쓴 단지 내에는 비디오 인터폰과 경보 시스템이 설치된다. 스카이 단지내에 들어서는 코스탈 빌리지 클럽하우스는 피트니스 룸, 미팅룸, 사우나, 자쿠지, 핫텁 등을 갖추게 되며, 많은 손님들이 찾아 왔을 때 야외 바비큐나 회의를 하기에도 편리하다. 스콰미쉬는 특히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거주지로 손꼽히고 있다. 주변에는 웅장한 산과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연중내내 하이킹, 암벽등반, 요트, 수상스키, 윈드서핑, 스카이다이빙, 낚시, 스키,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가 들어서는 코스탈 빌리지는 바다로 통하는 강과 마주하고 있는 워터 프론트 지역으로 주변에 수많은 개발프로젝트가 진행되며 급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2블럭 떨어진 곳에 수년내에 캐필라노 칼리지가 들어서고 스콰미쉬 공립도서관과 시청,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있어 걸어서 일을 보거나 쇼핑을 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스콰미쉬 어드밴처 센터, 퀘스트 대학, 골프장, 디스커버리 센터 등을 이용하기 쉬우며 세계적인 스키 휴양지인 위슬러까지 35분이면 갈 수 있어 겨울 스포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인기리에 분양중인 스카이는 단층 콘도와 2~4층의 타운홈이 결합된 형태인데, 현재 판매되고 있는 1067sq.ft. 2베드룸 콘도는 34만1000달러부터, 1397~1635sq.ft.의 공간을 제공하는 타운홈은 41만9000달러부터 매매가 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21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문의: (604)616-1215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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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남부 개발의 핵심 상업지구-Big Bend
버나비 남쪽 바이른 로드(Byrne Road)와 마린 드라이브(Marine Way)가 만나는 곳에 공사가 한창인 빅 밴드(Big Bend) 지역은 인근의 비즈니스 파크와 소매 마켓, 오피스 공간, 신축 주거지와 함께 프레이저 삼각주 지역의 새로운 상권을 형성해 가고 있다. 프레이저 강 주변 버나비 남쪽 사우스 마린 지역은 2~3년 전만 해도 미개발지에 농지와 공장 등만이 있던 곳으로 제대로된 상업시설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나마 리버웨이 골프장 만이 유일하게 외부인들이 찾아왔는데, 빅 밴드의 대규모 개발로 이지역 지도까지 바꿔야 할 정도가 됐다. 이지역은 마린 웨이를 통해 하루 4만5000여대 이상의 자동차가 지나가는 곳으로 메트로타운과 뉴 웨스트민스터는 물론 써리와 밴쿠버와도 가깝고 밴쿠버 국제공항까지도 20~2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특히 마린 웨이 남쪽에 들어서는 빅 밴드 크로싱(Big Bend Crossing)은 25.8 에이커의 넓이의 땅에 총 32만 평방피트가 넘는 상업공간과 3곳의 패드(PAD)를 만들어 새로운 거대 상권을 창조하고 있다. 중견 시공사 엔섬 프로퍼티(Anthem Properties)와 크레시(Cressey)에서 시공 중인 빅 밴드 크로싱은 파워 센터에 초대형 로나(Rona) 체인점을 앵커 스토어로 삼고 스테이플스, 위너스, 홈센스, 마이클스, 펫스마트, 슈 컴페니 등의 대형 소매 체인점을 유치했다. 3곳의 패드를 통해 중소규모의 상점 및 사무실을 리스하고 있는 빅 밴드 크로싱은 모두 6개의 건물과 13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2007년 여름 완공 될 예정인 패드1은 총 1만800평방피트 넓이로 현재 리스 신청을 받고 있으며, 빅 밴드 크로싱의 맞은 편에는 27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마린 웨이 마켓(Marine Way Market)이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한편, 빅 밴드 크로싱의 맞은편에서 마무리 공사 중인 마린 웨이 마켓은 빅 밴드 크로싱이 홈, 사무, 의류와 신발 등의 소비재 위주 쇼핑센터인 것에 비해 식료품과 생필품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45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웨스트 뱅크(Westbank)에서 시공한 쇼핑공간에는 프라이스 스마트 푸드, 런던드럭, 캐네디언 타이어, 네바다 밥스 할인 골프매장 등의 대형 마켓이 들어서고 빅 밴드 지역으로 출근하는 이들을 위한 레스토랑과 커피샵 등도 들어서게 된다. 초대형 개발 열풍에 편승해 현재 빅밴드 인근 지역의 부동산도 크게 올라, 5000~6000번지 지역10에비뉴와 9에비뉴와 마린드라이브 인근의 주택들의 가격은 62~90만달러의 가격에 매매가 되고 있다. 빅 밴드 크로싱 리스 문의: 1-800-926-8436; 604-638-4389 (Mike Peebles)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0-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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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밋밋한 벽에 활기를”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작은 변화로 크게 바꾼 느낌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로 그림이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걸만한 그림’은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선입견에 도전해 저가에 유명작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리치몬드에 위치한 캐나다 오일 페인팅사(Canada Oil Painting de Art Centre)가 있다. 이 회사는 지난 주에 열린 밴쿠버 홈쇼에 작품들을 출품해 가격과 소재면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토어 매니저 이정주씨는 “추상화(abstract)가 많은 관심을 끌었고 일부는 올 크리스마스에 선물용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선호는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 정도 공통된 취향이 있다. 이씨에 따르면 동양계는 반 고흐나 모네 같은 인상파 또는 빅토리안 스타일의 화려한 그림을 선호하며 인물이나 동물소재 그림은 기피하는 편이다. 명화를 모작한 그림(reproduction)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반면에 서양계들 사이에서는 동양화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모던스타일 가구가 많이 보급되고 ‘깔끔한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추상화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 사무실이나 접객 장소에 부드러운 색조의 추상화를 걸어놓는 업체들도 많다. 이씨는 “밋밋한 벽에 작품을 사용해서 격조를 높이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있다”며 “보통 그림 소재는 집안 분위기를 고려해서 결정하고 벽과 가구 색상, 스타일에 맞춰 색조와 채도가 맞는 그림을 권한다”고 말했다. 가구와 그림을 맞출 경우 중요한 요소는 그림 외에도 액자다. 최근에는 ‘있는 듯 없는 듯한’ 모던 프레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40~50대는 금색의 화려한 디자인 액자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씨는 벽 크기에 따라 그림크기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벽에 걸 그림은 벽의 2/3 정도 크기가 권장된다. 벽걸이용 그림으로는 벽에 걸기 좋은 24x36, 24x24 크기가 인기가 있다. 만약 집 크기가 작고 벽이 큰 경우에는 대형 그림 한 점을 걸면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2~3개로 나눠 그림을 거는 방식이 권장된다. 계단 벽에는 12x16정도 크기 그림을 여러 개 거는 것이 좋다. 여러 점의 그림을 걸 경우 추상화는 같은 계통을 맞추기가 까다로운 편이고 풍경화나 정물화는 손쉽다. 그림을 걸 때 주의할 점은 눈높이보다 너무 높게 걸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림의 초점이 눈높이에 오게 거는 것이 그림 감상의 정석이다. 이씨는 “벽이 높다고 긴 그림이 필요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림 감상을 생각한다면 굳이 높게 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인쇄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비용면에서 절감할 수 있는 선택도 있다. 비용을 생각한다면 캔버스에 인쇄해 포스터보다 고급스럽고 유화와 같은 느낌이면서 가격은 보다 저렴한 ‘지클레이(Giclee)’는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다. 캐나다 오일 페인팅사는 도매와 소매를 겸하고 있으며 일주일간 트라이얼을 제공하며 그림과 함께 액자도 제공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Canada Oil painting de Art Centre #120-7771 Alderbridge way, Richmond. 문의 (604) 271-5511
밴쿠버 조선
2006-10-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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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의 올림픽 빌리지
총 80 에이커에 달하는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Southeast False Creek) 개발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야심차게 준비중인 프로젝트이다. 그 중 26 에이커는 2800여 명의 선수들이 사용할 올림픽 선수촌으로 먼저 개발이 될 예정이다. 콜롬비아 스트릿과 온타리오 스트릿 그리고 해변에서부터 1가까지 올림픽 빌리지가 들어설 부지인데, 다운타운에서 리치몬드까지 이동할 수 있는 캐나다 라인 외에 1가 상으로 전차(street car)가 개통되어 시민들의 교통 여건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할 전망이다. 올 봄에 밀레니엄 그룹을 개발사로 선정했으며 현재 용도변경 중에 있다. 개발사에 따르면 모든 빌딩들은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가 보증되도록 설계되어 이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저·고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초등학교 및 탁아소, 커뮤니티 센터 등이 개발에 포함되어 있다. 전체 부지 중 50 에이커는 시와 트랜스링크가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0 에이커는 개인 소유인 상태이다. 올림픽 선수촌 부지는 전자에 속하며 내년 여름까지 개발 허가(Development Permit)와 건축 허가(Building Permit)가 진행된다. 1800년대 후반부터 상업 단지였던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은 이제 대규모프로젝트로 인해 600가구 및 3만 평방피트의 소매업 공간이 들어서는 올림픽 빌리지로 변모될 것이다. 자료출처; www.vancouver.ca
밴쿠버 조선
2006-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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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타운하우스 시세
피트 메도우 (#19-19063 Mcmyn RD) 2005년 건축된 이 타운하우스는 매물 등록 34일만에 거래됐다. 총 마감면적 1712평방피트에 침실 3, 욕실 3 개를 갖췄다. 거래가(35만8000달러)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238달러(지하면적 제외), 관리비는 월 121달러였다. 한차례 판매희망가격을 내린 뒤 공시가격보다 26.5% 비싼 가격에 체결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9월기준) 이지역 타운하우스 평균거래가격은 28만2821달러로 1년전에 비해 19.0% 올랐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6.2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6만5000달러(2006년 8월 18일) 거래체결가격 : 35만8000달러(2006년 9월 22일) 공시가격(2006) : 28만31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랭리 (#89-20350 68TH AV) 매물등록 74일 만에 거래된 이 타운하우스는 총 마감면적 1692평방피트에 침실 3,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34만달러)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201달러(지하면적 제외), 관리비는 월 110달러 수준. 2005년 28만7250달러에 분양된 이 주택은 공시가보다 26.9% 오른 가격에 매매됐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9월기준) 랭리지역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은 30만0021달러로 1년전에 비해 23.5% 상승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0.2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4만9900달러(2006년 7월 10일) 거래체결가격 : 34만0000달러(2006년 9월 24일) 공시가격(2006) : 26만8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써리(#8-6110 138TH ST) 지은 지 1년이 채 안된 이 타운하우스는 매물 등록 11일만에 매매됐다. 총 마감면적은 1603평방피트에 침실 3,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247달러(지하면적 제외) 관리비는 100달러 수준.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9월기준) 써리지역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은 29만5262달러로 1년전에 비해 20.0% 뛰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81.3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2만9900달러(2006년 9월 11일) 거래체결가격 : 31만9000달러(2006년 9월 22일) 공시가격(2006) : 26만59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10-1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