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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 부담 점점 더 늘어나
밴쿠버시에 있는 단층 주택을 소유하려면 중간 소득층을 기준으로 소득의 62%를 주거비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BC에서 발표한 HAI(House Affordability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와 알버타 주민들의 내집 마련 부담이 캐나다에서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RBC에서 발표하는 HAI는 중간 소득층의 세전 수입을 기준으로 소득 대비 내집을 소유하는데 드는 주거비(모기지, 재산세,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포함) 비율을 측정한 것이다. RBC는 콘도와 타운하우스, 단층 단독주택, 2층 단독 주택 등 4가지 형태의 주택 유형에 따라 HAI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밴쿠버시에 있는 2층 단독주택을 소유하려면 주거비 부담이 소득의 67.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층 단독 주택은 62.2%, 타운하운스는 46%, 콘도는 32.3%로 조사됐다. RBC의 한 모기지 담당자는 은행에서 모기지 승인을 받을 때 대출 받는 사람 소득의 최고 32%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중간 소득층의 단독 주택 소유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BC는 이처럼 주택 소유 부담 증가는 단독 주택 뿐 아니라 콘도나 타운하우스 등 모든 유형의 주택에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집값 상승률이 BC 주민들의 소득 상승률(4.6%)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토론토의 경우 단층 단독 주택 소유에 드는 비용이 소득 대비 43.9%, 캘거리는 34.6%, 몬트리올은 36%, 오타와는 30.3%로 나타났다. 이 달 초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밴쿠버 지역 주민들의 월평균 모기지 부담 금액이 2322달러로, 12년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마켓 애널리스트는 "최근 들어 거래가 감소하고 매물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다. RBC측은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30년, 35년 상황 모기지가 승인되면서 구매자들의 내집 장만 부담을 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조선
2006-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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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리언스' 라이프 스타일이 뜬다
칩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한 칩거가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을 집안으로 가져다 놓는 칩거다. 이런 칩거가 유행을 타고 있다. 이런 유행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인스피리언스(Insperiences)'가 있다. 인스피리언스는 외부로 나가 경험하기보다는 내부에 머물며 즐기는 성향을 뜻하는 말로 '경험(experiences)'의 반대 의미를 갖고 있다. 인스피리언스는 올해 초 영국의 유행전문사인 트렌드와칭닷컴(trendwatching.com)이 만들어내 유행시킨 단어다. 인테리어에서 ‘인스피리언스’는 “공공장소의 기물을 집안에 모아놓는 유행”을 의미한다. 인스피리언스 유행의 추종자는 코쿤(Coccon)족이다. 1990년대 북미와 유럽에서 등장한 코쿤족은 집안을 자신의 성(城)으로 꾸민다. 코쿤족은 사회적으로도 보호막을 두르고 외부로 나서는 법이 없으면서도 자기의 편의를 위해 실내 디자인에는 아낌없는 지출을 한다. 인스피리언스의 또 다른 추종자는 C세대(Generation C)다. C는 내용(contents)을 의미하며 C세대는 자신의 컨텐츠를 창조하는 세대를 의미한다. 소비자집단으로 C세대는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것을 추구하는 동시에 대중취향에 너무 동떨어지지 않은 것”을 원하기 때문에 “특별한 디자인이면서 남들이 알아볼만한 물건”을 지향한다. 적당히 튀는 C세대의 상징으로 트렌드와칭사는 한국의 싸이월드 인기를 예로 내걸기도 했다. 코쿤족과 C세대가 홈시어터를 꾸미면서 등장한 것이 인스피리언스 유행으로, 이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찾는 몇 가지 소품을 소개해 본다. 노령화 시대를 대비한 가정용 엘리베이터 미국의 몇몇 회사들은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집안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고 있다. 데이토나 엘리베이터(daytonaelevator.com)의 경우 2층집에 미화 2만~2만2000달러 엘리베이터를 보급하고 있다. 액세스 엘리베이터(accesselevator.com)는 좀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엘리베이터를 미화 2만6000~2만8000달러에 공급중이다. 집안에서 생맥주를! 맥주 탭 가정용 비어 탭(beer tap)은 유럽에서 2004년 축구시즌에 출시됐다. 크룹스/하이네켄사는 비어탭 '비어텐더'를 네델란드에서만 15만대 판매했으며 5리터짜리 냉동 맥주통을 140만통 판매했다.(beertender.com) 현재 유럽에서는 몇 가지 브랜드가 판매중이다. 필립스사도 유럽 지역에 '퍼펙 드래프트'란 이름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perfectdraft.com) 개인만의 공간, 마이룸 야마하가 개발한 '엔터테인먼트 마이룸'은 2.5미터 넓이의 완전방음 공간 방이다. 거실이나 기타 장소에 놓을 수 있으며 조명과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급형은 52만2900엔, 보급형은 43만8900엔으로 2004년 11월에 발매됐다. 와인애호가의 꿈, 워크인 와인룸 GE사가 개발한 '워크인 와인볼트'는 미국에서도 워싱턴주를 비롯 몇 개 주만 취급하는 고급품이다. GE모노그램(monogram.com)상표로 출시되고 있는 이 제품은 수집된 와인에 대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와인을 적정온도와 습도로 보관하도록 조정장치를 갖추고 있다. 홈시어터 구성을 도와주는 전문서비스 미국 베스트바이사는 홈시어터 인기를 타고 매그놀리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상과 음향 기기 뿐만 아니라 가구와 소품, 배선을 한꺼번에 자문해주고 고객의 취향대로 설치해주는 서비스다. (magnoliahifi.co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9-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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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Charlton Park
써리의 쇼핑 중심지인 길포드 인근 주택가에 3동의 4층 콘도 건물 찰튼 파크(Charlton Park)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고 수 주안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마무리 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BC주 주요 시공사 중의 하나인 어니(Onni)사가 시공한 이곳은 써리 154 스트릿과 102 에비뉴가 만나는 곳에 새로운 주거타운을 만들어 냈다. 3차에 걸쳐 총 353세대가 들어서게 되는 이곳은 첫번째 건물 1층에 소매점이 들어서는 주상복합 구조로 되어있으며, 모던한 개념의 복도식 콘도로 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특히 1층 소매공간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 및 레스토랑이 입주 할 예정이며, 사무실로도 임대 할 수 있어 마음만 먹으면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도 있다. 특히 찰튼 파크의 모든 세대는 넓은 발코니와 스토리지룸을 갖춰 짐이 많은 가정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으며, 9피트 높이의 천장과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구조로 지어져 있어 실제 넓이보다 큰 느낌을 준다. 현관을 지나 내부를 살펴보면 타지역 저층 콘도에서 보기 힘든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원목 맨틀피스로 장식된 최첨단 전기 벽난로를 가진 거실은 메이플 나무 마루가 깔려있고, 주방에는 그라나이트 카운터탑과 월풀사의 스테인레스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다. 또한 많은 양의 빨래도 쉽게 할 수 있는 풀사이즈 세탁기/건조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각 세대마다 온수탱크가 따로 설치되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였다. 스테인레스 주방기기에는 21큐빅피트의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등이 포함됐으며, 체리나무 캐비닛과 크롬 손잡이, 세라믹 타일벽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욕실은 유리로 된 샤워 부츠와 깊은 욕조가 분리됐으며, 타일바닥, 라미네이트 케비닛, 대형 거울과 크롬 수도꼭지 등을 갖췄다. 찰튼 파크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야외 수영장과 핫텁,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이웃들끼리 즐길 수 있는 당구대, 피트니스 룸, 무비룸, 라운지, 회의실 등을 갖춘 3600평방피트의 클럽하우스를 갖추게 된다. 1번 고속도로가 가까운 이곳의 주변에는 다양한 쇼핑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길포드 몰, 대규모 멀티플랙스 극장, 길포드 커뮤니티 센터, 도서관 등이 있으며, 써리 한남 슈퍼와 한인가게들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많은 이들이 프레젠테이션 센터를 찾고 있는 가운데 찰튼 파크 984sq.ft. 2베드룸과 공부방은 27만달러, 1110sq.ft. 2베드룸과 덴이 28만3900달러, 1210sq.ft. 3베드룸과 덴이 30만3900달러부터 매매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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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고층 콘도 시세
밴쿠버 웨스트(414 1483 W 7TH AVE.) 66만7750달러에 거래된 이 콘도는 총 마감면적 1113평방피트에 침실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600달러, 관리비는 월 270달러 수준. 매물등록 5일만에 체결된 이 주택은 공시가격에 비해 40.6% 비싼 가격에 매매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8월기준) 밴쿠버 웨스트 지역 아파트 평균거래가격은 42만4583달러로 1년전에 비해 20.0% 올랐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216.0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66만9000달러(2006년 8월 30일) 거래체결가격 : 66만7750달러(2006년 9월 3일) 공시가격(2006) : 47만5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버나비 (505 4333 CENTRAL BV.) 45만7000달러에 거래된 이 콘도는 총 마감면적 1175평방피트에 침실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2005년 완공된 이 아파트의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389달러, 관리비는 월 284달러 수준.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8월기준) 버나비지역 아파트의 평균거래가격은 29만9188달러로 1년전에 비해 20.5% 뛰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223.6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46만2500달러(2006년 8월 21일) 거래체결가격 : 45만7000달러(2006년 9월 1일) 공시가격(2006) : 36만4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포트 무디(1703 235 GUILDFORD WY.) 매물등록 72일 만에 거래된 이 콘도는 총 마감면적 1086평방피트에 침실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395달러, 관리비는 월 225달러 수준. 2004년 건축된 이 콘도는 한차례 판매희망가격을 낮춘 이후 공시가보다 28% 비싼 가격에 매매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8월기준) 포트무디 아파트 평균거래가격은 27만2002달러로 1년전에 비해 21.3% 상승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232.1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43만9000달러(2006년 6월 10일) 거래체결가격 : 42만9500달러(2006년 8월 22일) 공시가격(2006) : 33만5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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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려면 미리 점검하세요"
겨울 우기가 다가오는 9월 광역밴쿠버 지역에서는 주택관리에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다. 캐나다건축협회는 주택 관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요소를 미리 점검하거나 손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난방기기와 환기구 점검 새벽 기후가 급감하는 요즘 집안에 난방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9월은 보통 퍼니스(furnace)를 청소하고 점검하는 달이다. 퍼니스 주변에 충분한 흡기 공간을 마련해주고 주변에 인화성물질이나 분말형 세정제 등은 치워야 한다. 주기적인 필터교환은 실내 공기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버너(Burner) 주변이 더러워졌을 경우 진공청소기로 반드시 스위치를 내려놓은 상태에서 청소해야 한다. 점검할 부위는 팬 벨트 마모수준과 모터 팬에 기름 등이며 작업 후에 팬 도어가 단단히 고정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벽난로와 굴뚝을 갖춘 집이라면 우기가 오기 전에 굴뚝 청소를 끝내놓는 것은 기본이다. 테라센사에 따르면 퍼니스 이용주기는 약 10년으로, 이 기간 이상된 퍼니스는 열효율이 신제품의 60~70% 수준으로 떨어져 교환할 필요가 있다. 테라센사는 천연가스용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 퍼니스로 교체할 경우 올해 12월까지 가스비에 250달러를, 가변속도 모터가 장착된 제품에는 추가로 100달러를 크레딧으로 제공하고 있다. 2007년 이전까지 퍼니스 구입에 대해서는 BC주정부가 PST를 면제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붕점검 지붕 점검은 비오는 날 하기에는 위험하므로 날씨가 맑은 날 하는 것이 좋다. 깨지거나 갈라진 곳이 없다면 보통 루프 코팅제를 발라주는 것으로 지붕 관리를 할 수 있다. 로프 코팅제는 제품과 상황에 따라 보통 5~7년에 한번 도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최근 제품들은 대부분 페인트처럼 광역밴쿠버 상당수 주택에서 사용하는 아스팔트 슁글(asphalt Shingle) 위에 롤러나 스프레이로 도포할 수 있다.또한 처마홈통(gutter)과 이음매, 배수관 부분, 처마 밑(soffit)의 상태를 확인해 물이 넘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낙엽이 쌓이는 9월말부터는 배수상태 확인과 처마홈통 청소가 필요하다. 처마홈통이 나뭇잎으로 막혀서 배수가 잘 안될 경우 지붕자체 손상 및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파티오·발코니와 외부 계단 파티오나 발코니는 광역밴쿠버 지역에서 누수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특히 나무로 된 울타리나 계단은 건조한 날씨나 습한 날씨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목재로 된 파티오나 가구 위에 나뭇잎을 쌓아둔 채로 방치할 경우에도 흰개미가 몰리거나 목재의 부식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목재 난간, 의자 등 가구들은 1년에 한번 정보 보호제를 도포해 주어야 원색상과 형태를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방수도료는 페인트 코너에서 다용도용이나 목재용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다용도용의 경우 나무 변색을 막는지, 도포 후 착색이 되는지 주의해서 구입해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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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단독주택 시세
밴쿠버 웨스트(6241 VINE ST) 159만달러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526평방피트에 침실 5, 욕실 4,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678달러(지하면적 제외). 매물등록 40일만에 거래된 이 주택은 공시가격에 비해 무려 49.7% 비싼 가격에 매매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8월기준) 밴쿠버 웨스트 지역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은 115만8220달러로 1년전에 비해 26.0% 올랐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2.2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159만0000달러(2006년 7월 9일) 거래체결가격 : 159만0000달러(2006년 8월 18일) 공시가격(2006) : 105만2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아보츠포드 (36275 WESTMINSTER DR) 매물로 등록되자 마자 하루 만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690평방피트에 침실 4, 욕실 4,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234달러였다(지하면적 제외). 2005년 건축된 이 주택은 공시가보다 41% 비싼 가격에 매매됐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8월기준) 아보츠포드지역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은 40만5033달러로 1년전에 비해 18.5% 상승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4.4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3만9000달러(2006년 8월 22일) 거래체결가격 : 53만9000달러(2006년 8월 22일) 공시가격(2006) : 38만2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써리 프레이즈 하이츠(11375 154A ST) 100만달러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770평방피트에 침실 4,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프레이저강 지류와 마운틴 뷰가 돋보이는 이 주택은 매물등록 6일만에 체결됐으며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402달러(지하면적 제외)였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8월기준) 써리지역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은 50만9328달러로 1년전에 비해 23.6% 뛰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200.7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104만8000달러(2006년 8월 14일) 거래체결가격 : 100만0000달러(2006년 8월 20일) 공시가격(2006) : 59만7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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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우드 커뮤니티의 정점-August Views
신개념 신주거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트무디 헤리티지 우드에 또다른 가족형 주거지 어거스트 뷰(August Views)가 만들어 지고 있다. 내년 3월 모두 완공 될 예정인 이곳은 최고급 인테리어와 넓은 주거공간을 갖고 있으며 4~5 명이 사는 가족들에게 주거전용지역의 특별한 아늑함을 선물 할 것이다. 지난 1980년 이래로 5000여 세대 이상의 집을 지어온 파크레인(ParkLane)사의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에 지어지는 어거스트 뷰는 세계의 장수촌들이 가진 이상적인 해발고도와 탁트인 전망을 가진 주택 단지이다. 현대적이면서도 품격을 갖춘 외관은 감상하며 실내로 들어오면, 수입재 바닥타일과 크롬 손잡이, 석재 벽난로, 아치모양의 천장, 고급스러운 베이스보드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실은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데코라 조명과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이는 넓은 창으로 항상 훤하며, 열린 구조의 주방은 고급 인테리어와 세심한 마무리가 돋보이는데 클래식 메이플 캐비닛과 정말 넉넉한 수납공간, 편리한 아일랜드 등으로 주부의 편의를 돕는다. 스파 스타일의 메인 욕실에는 분리된 샤워부츠와 깊고 넓은 욕조가 있어 하루의 피로를 쉽게 풀어준다. 집에는 보안시스템, 자동 차고문, 중앙베큠시스템, 바비큐 연결선, 초고속 인터넷 및 케이블, 에너지 효율 높은 천연가스 난방 등이 설치돼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창조한다. 어거스트 뷰는 차고가 딸린 메인층과 윗층, 지하 등 3층 구조의 단독주택으로 야외파티가 가능한 앞마당 혹은 뒤뜰을 가지고 있다. 넉넉한 메인층에는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패밀리 룸과 거실 및 식당 공간이 있고, 홈 오피스나 피아노 방, 서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덴도 딸려 있다. 어거스트 뷰가 들어서는 지역은 헤리티지 우드에서도 높은 지대로 전망이 뛰어나며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입주자들은 100에이커에 달하는 가까운 공원 트레일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 등을 탈 수 있고, 버라드만과 벨카라 바다, 번즌 레이크 등에서 낚시나 카누 등을 즐길 수 있다. 어거스트 뷰의 가까이에는 최근 새로 지은 아스펜우드 초등학교와 커뮤니티 센터가 있고, 세컨더리로는 기존의 글렌이글 세컨더리 외에 또다른 학교가 새롭게 만들어질 예정이라 교육여건 또한 좋은 편이다. 특히 주택가를 내려가면 뉴포트 빌리지나 코퀴틀람 센터를 통해 쉽게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이글릿지 종합병원, 스포츠 콤플렉스 등이 삶의 질을 높여준다. 또한 바로 옆 코퀴틀람에는 웨스트우드 골프 아카데미와 컨추리 클럽이 있어 골프를 좋아하는 가족들의 욕구도 만족시킨다. 교통도 바넷 하이웨이를 이용하면 밴쿠버 다운타운까지 35~40분이면 도착하며, 웨스트 코스트를 이용해 카푸치노를 마시며 출퇴근할 수도 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고급 주택가를 형성하게 될 어거스트 뷰는 높은 인기덕에 많은 세대가 판매됐다. 현재 남아있는 위슬러형과 튜더형의 2402~2664sq.ft.(지하 제외) 집은 가격이 84만4900~86만4900달러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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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공부방, 제대로 꾸미려면?"
아동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 앤 터커씨는 공부방을 꾸밀 때는 주위 환경을 꼭 점검해볼 것을 권장했다. 터커씨는 "아이들의 공부방은 조명과 공기의 질 등을 고려해줘야 하며 취학아동의 경우 산만한 공간을 스스로 정리하도록 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소개했다. 조명 독서 시에 조명은 집중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눈 건강을 위해 형광등보다는 백열등이 권장된다. 조명은 조도가 최소 400룩스(Lux)이상이어야 한다. 만약 컴퓨터를 방안에 놓을 경우에는 조명광이 모니터 스크린에 반사되지 않도록 배치해야 한다. 공부방의 이상적인 조명은 2단계로 이뤄진다. 방 중앙에 놓이는 주조명(Ambient light)은 백열등 모양의 형광등 전구인 컴팩트 플루어센트(CFL) 전구 사용이 권장된다. CFL은 일반 형광등과 달리 특유의 반짝거림이 없어 공부방 주조명에 적합하다. 집중조명(focal light)으로는 책상 위에 놓는 데스크 램프가 중요하다. 데스크 램프는 약 1미터 높이에 할로겐 또는 자연광 전구로 표면을 비추게끔 배치하는 것이 적합하다. 거실이나 복도에 활용되는 장식조명(decorative light)은 공부방에는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집중에 도움이 된다. 미술을 할 경우 자연광 전구가 권장된다. 다만 주조명과 집중조명의 밝기가 심하게 차이가 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습도와 온도 공부하기에 좋은 적정온도는 18~20도 가량, 습도는 해당 온도에서 50~60% 수준이다. 이보다 건조할 경우 알레르기나 천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습도가 80%이상일 경우에도 호흡기 관련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하게 습할 경우 1시간당 5분~10분 환기가 필요하며 건조할 경우 식물이나 어항을 배치해 조정할 수 있다. 식물의 경우 방 크기의 3% 정도 크기면 실내 습도를 약 10%포인트 가량 높일 수 있다.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2~3일에 한번은 닦아야 하며 냄새가 날 경우 레몬 즙을 리터당 티스푼으로 1~2스푼 정도 섞어 사용하면 제거할 수 있다. 의자와 책상 공부방 의자는 일반적으로 사무용 의자가 권장된다. 쿠션이 지나치게 푹신할 경우 척추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약간 단단한 느낌(firm)을 주는 쿠션이 권장된다. 또한 척추 하중을 분산할 수 있는 등받이는 필수다. 의자 높이는 의자를 앞에 두고 설 때 무릎관절 위치(슬개골)에 앉는 부분이 닿는 정도로 조정해야 한다. 또한 발바닥이 방바닥에 완전히 닿도록 앉되 이때 종아리와 앉은 자리 사이에 여유공간이 주먹 하나 크기 정도로 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등받이가 등이 아닌 허리를 지탱하도록 조정한다. 팔을 작업대 표면에 올렸을 때 위로 치우치는 감이 있다면 작업대가 너무 높은 것이며, 작업대 밑에 다리를 꼬아 앉을 수 있을 정도 공간이 없다면 작업대가 너무 낮은 것으로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 책상 앞에 산만하게 보이는 가구나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사물함과 수납장 저학년 아동의 경우 방에 장난감 상자나 프레임을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부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는 이 장난감 상자나 프레임을 책상 뒷편에 놓아두는 것이 권장된다. 보통 고학년의 경우 정리정돈을 위해 책꽂이를 대신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이 경우에도 책상이 책꽂이를 마주보는 위치에 둘 경우 분위기가 산만하기 때문에 책상 뒷편에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9-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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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거래 급감
광역 밴쿠버 주택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5일 광역밴쿠버부동산 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주택시장 동향보고에 따르면 8월 한달 동안 모두 2998건의 거래가 이뤄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가 줄었다. 거래량은 3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매물 등록 건수는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가격은 두자리수 상승세를 이어가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65만3616달러)은 지난해보다 19.1% 뛰었다. 타운하우스와 아파트도 각각 20%, 22.1% 올랐다.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줄어들고 매물은 증가하고 있다. 신축 주택분양도 예전 같은 열기는 찾아 볼 수 없는 분위기다. 사진은 한 타운하우스 공사현장. 이 같은 양상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거래량은 26%가 감소했으나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48만3752달러)은 18.5% 상승했다. 매물 등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가 늘었다. BC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헬무트 패스트릭 연구원은 "거래량 감소가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면서 "생애 첫주택 구입자나 보유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 주택을 구입하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고용 창출이 늘고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BC주 부동산 경기는 활황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북미주 경제에 커다란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07년도에는 다시 거래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밴쿠버 조선
2006-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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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 넘치는 감각으로 우뚝 선다”-Watercolours
버나비 북부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는 브렌트우드 지역에 모던한 외관과 넓은 통유리로 세련미를 뽐내는 26층 고층 콘도 워터컬러스(Watercolours)가 만들어진다. 중견 시공사인 폴리곤(Polygon)에서 시공하는 콘크리트 콘도 워터컬러스는 모든 세대가 2베드룸으로 구성됐으며, 아름다운 외관과 최고급 인테리어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08년 여름 완공 예정인 이곳은 총 174세대가 들어서며 첨단 인테리어, 통유리 디자인, 대규모 클럽하우스 등을 갖추고 일반에 분양되고 있다. 워터컬러스의 여러 세대에서는 마운트 베이커까지 보이는 시원한 전망을 확보하고 있고, 폴리곤사의 최신 방수 공법을 적용한 외벽과 넉넉하게 설계된 발코니가 생활의 편리를 더해주고 있다. 두가지 색조 중 고를 수 있는 실내에는 입구와 주방, 욕실에 타일이 깔리고, 원목 베이스보드와 전기 벽난로, 최신 멀티 포트 등이 설치된다. 주방에는 넉넉하면서 세련된 캐비닛과 월풀사의 최신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할로겐 트랙 조명, 유러피안 스타일의 크롬 수도, 넓은 그라나이트 조리대 등이 빛을 바라며, 욕실은 세라믹 타일바닥과 벽, 그라나이트 세면대, 크롬 수도 및 대형거울이 호텔 분위기를 풍기게 한다. 로비와 주차장 등에 설치된 비디오 인터폰 및 첨단 보안 시스템이 돋보이는 건물은 수상한 외부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며, 주차장에서 바로 로비로 연결되는 통로는 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시공사의 세심한 배려를 엿보게 한다. 워터컬러스 건물 1층에는 입주자를 위한 3000sq.ft. 규모의 헬스클럽 ‘블루 룸(Blue Room)’이 만들어져 피트니스 룸, 실내 스파와 사우나, 야외 바비큐 시설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돕는다. 브렌트 우드 지역에는 시어스, 세이브 온 푸드, 위너스, 스테이플스, 홈디포, 오피스디포, 런던드럭, 캐네디언 타이어 등의 대형 소매점들과 얼스, 스위스 샬레, 마일스톤, 케터스 클럽 등의 레스토랑, 각종 금융기관들이 모여 있다. 또한 윌링던 거리와 1번 고속도로를 통해 메트로타운이나 노스밴쿠버, 다운타운 등지까지 쉽게 갈 수 있고, 밀레니움 스카이트레인을 통해 코퀴틀람, 뉴 웨스트민스터, 밴쿠버 브로드웨이까지 빠르게 연결된다. 워터컬러스가 들어서는 브렌트우드 지역 주변은 고층 및 저층 콘도가 다수 건설될 예정이며, 워터컬러스 건물 바로 옆에는 데이케어가 건설되고 앞에는 버나비 시의 새로운 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747~846sq.ft. 2베드룸은 32만4900달러부터 시작하며, 822~998sq.ft. 코너 2베드룸은 33만4900달러부터, 가장 큰 1214sq.ft. 2베드룸과 덴 팬트하우스는 79만8900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2288 Beta Ave. Burnaby 문의: (604)299-0707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9-0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