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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이 주는 특별한 선물-Canada Line
2010년 열리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맞춰 개통되는 캐나다 라인(Canada Line)은 리치몬드-공항-다운타운을 연결하는 총 19km 길이의 전자동 스카이트레인으로 지역 교통난 해소와 밴쿠버 국제공항을 출입하는 여행객의 편의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라인은 오는 2009년 말 개통될 예정이며 다운타운 중심부는 지하로 관통하고, 워터프론트 역에서 기존의 엑스포 라인과 만나게 된다. 캐나다 라인의 설계와 시공은 인트랜짓BC사(InTransitBC)가 맡고 있으며, 건설비용은 연방정부, BC주정부, 트랜스링크, 밴쿠버 국제공항, 밴쿠버시 등에서 지원하게 된다. 콘크리트를 사용한 최신 조립공법으로 만들어지는 캐나다 라인의 총 건설비용은 당초 승인된 19억달러에서 20억5000만달러로 늘어났으며, 6억5700만달러를 투자한 시공사 인트렌짓BC사에서 35년간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공항과 리치몬드에 7개, 밴쿠버 지역에 9개 역이 1차로 건설되는 캐나다 라인은 워터프론트역에서 시작해 그랜빌가를 따라 밴쿠버 시티센터(랍슨+웨스트 조지아)역과 예일타운역으로 이어진다. 다운타운 지역을 지하철로 연결한 후 터널을 통해 캠비가로 빠진 스카이트레인은 올림픽빌리지, 브로드웨이-밴쿠버시청, 킹에드워드, 오크리지-41에비뉴, 랑가라-49에비뉴, 마린 드라이브역에 각각 정차하게 된다. 마린 드라이브역에서는 교량을 통해 프레이저 강을 넘어 리치몬드로 연결돼 공항쪽과 리치몬드 중심 쪽으로 갈리는 브리지포트역에 정차한다. 남쪽 방향으로 넘버3로드를 따라 캠비가의 에버딘역, 앨더브리지웨이 인근의 랜스다운역, 리치몬드-브라이하우스역으로 연결되며 공항쪽으로는 템플튼역, 씨 아일랜드 센터역, YVR-에어포트역으로 이어진다. 교통 전문가에 따르면 캐나다 라인은 주요 간선도로 10개가 소화하는 정도의 교통량을 감당할 수 있다고 한다. 캐나다 라인 완공 후 브리지포트역은 라드너, 델타, 써리, 화이트락까지 승객을 연결하는 버스 승차장이 설치되어 남부지역 교통의 중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며, 공항과 리치몬드 지역에 2개, 밴쿠버 지역에 2개 등 4개의 역이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캐나다 라인에는 기존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움 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는 봄바르디아사의 무인 경전철이 투입되며 3~4분 간격으로 운행되게 된다. 물론 공사의 규모가 큰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큰 폭으로 상승한 건설비용으로 총공사비가 예상보다 초과했으며, 개통 후 이용 승객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적자운행으로 트랜스링크에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캐나다 라인 역이 들어서는 리치몬드 넘버3로드 인근과 펄스크릭 및 캠비지역 부동산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 분양하는 콘도는 내놓기가 무섭게 팔리고 있다. 현재 밴쿠버 국제공항에는 청사까지 바로 연결되는 스카이트레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밴쿠버 캠비가와 리치몬드 넘버3 로드 등은 캐나다 라인 공사로 인해 차선이 줄어들거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캐나다 라인의 터널과 교량은 2008년 중반까지 각 역사는 2009년 중반까지 공사를 마치게 되며, 시험운행을 거쳐 2009년 11월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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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의 고밀도와 저밀도
버나비 북서쪽에 위치한 브렌트우드 타운 센터(Brentwood Town Centre) 개발 계획은 1996년부터 시작됐다. 총 400에이커 땅 위에 주택건설이 가능한 곳은 약 100에이커이며, 이 지역에 총 600가구, 콘도 주민 1만여 명이 거주할 전망이다. 상업기능과 고밀도 주거환경을 균형 있게 갖춘 센트럴 버나비의 브렌트우드 타운 센터는 이미 완공된 여러 고층 아파트들과 함께 최근 급부상한 지역이다. 시어스, 위너스, 세이브 온 푸드, 스테이플스 등의 대형 소매점들과 레스토랑, 금융 기관들이 모여 있으며 1번 고속도로 진입과 스카이트레인 2개역을 통하여 코퀴틀람, 밴쿠버, 뉴웨스트민스터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B개발사에서는 윌링던 애비뉴와 로히드 하이웨이가 만나는 곳에 여러 동의 고층 건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두 곳의 자동차 딜러십 부지를 이미 매입한 바 있으며 한 딜러십 건너편에 위치한 부지까지 합하면 여러 동의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멀지 않은 1번 고속도로 부근에는 오토몰 건립을 계획 중에 있다. 저밀도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변모하고 있는 메트로타운의 한 지역도 버나비의 주거환경 및 지역 이미지 개선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버나비 사우스 고등학교 옆 부지에 총 107가구의 '카덴스(Cadence)'가 들어선다. 길 건너편으로는 다른 프로젝트의 타운하우스 단지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신주거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카덴스는 13채의 타운하우스와 94채의 4층 아파트를 분양 중에 있으며 스카이 트레인 로얄 오크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850평방피트의 2베드룸 아파트가 30만달러부터, 1083평방피트의 2베드룸 타운하우스는 39만달러부터 시작된다. ■ 자료출처 www.cadenceliving.com
밴쿠버 조선
2006-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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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밸리지역 아파트 시세
화이트 락 (#319-1588 BEST ST.) 매물등록 12일만에 거래된 이 아파트는 총 마감면적 976평방피트에 침실 2, 욕실 2, 가스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266달러, 공시가격보다는 26.9% 비싼 가격에 체결됐다. 관리비는 약 170달러.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아파트의 평균거래가격은 25만8433달러로 1년전에 비해 14.9% 올랐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215.7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26만9900달러(2006년 10월 23일) 거래체결가격 : 26만0000달러(2006년 11월 4일) 공시가격(2006) : 18만99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랭리 (#411-5465 201 ST.) 이 아파트는 총 마감면적 1000평방피트에 침실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매물등록 35일만에 체결됐으며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215달러였다. 관리비는 월 145달러. 올해 2월18만5000달러에 거래된 이후 다시 매물로 나왔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랭리지역 아파트의 평균거래가격은 20만2728달러로 1년전에 비해 15.4% 상승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214.6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21만9900달러(2006년 9월 30일) 거래체결가격 : 21만5000달러(2006년 11월 2일) 공시가격(2006) : 16만0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아보츠포드 (#415-3176 Gladwin RD.) 아보츠포드 중심지역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매물 등록 28일만에 매매됐다. 총 마감면적은 1065평방피트에 침실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185달러, 관리비는 월 178달러.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아파트의 평균거래가격은 16만7917달러로 1년전에 비해 30.0% 뛰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274.0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20만0000달러(2006년 10월 5일) 거래체결가격 : 19만6500달러(2006년 11월3일) 공시가격(2006) : 14만14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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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고 세련된 고품격 주거지를 만든다-St. Andrew's
써리 남쪽 노스뷰(Northview) 지역에 자리잡게 되는 세인트 엔드류(St. Andrew’s)는 고급 저층 콘도로 4차에 걸쳐 총 21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단지를 구성하는 세대는 2베드룸과 덴 형태가 주축을 이루게 되며, 녹지로 둘러싸인 단지는 BC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노스뷰 골프장과 맞닿아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준다. 세인트 엔드류가 들어서는 써리 64번가 주변은 현재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머지않아 써리 남쪽의 신개념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부분의 세대가 타지역 2베드룸에 비해 넓은 세인트 엔드류의 실내는 고급 내장재와 크롬 하드웨어로 반짝반짝 윤이 나며, 천연가스 벽난로와 바닥 난방이 따뜻하고 안락한 생활을 보장해 준다. 모든 세대에는 야외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넉넉한 파티오와 데크 공간이 제공되며, 주방은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원목 캐비닛,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보쉬 스테인레스 가전제품, 콜러사의 수도, 트랙 조명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스파 스타일의 욕실은 원목 수납장, 넓은 욕조, 세라믹 타일바닥과 벽, 유리샤워부스, 그라나이트 세면대 등이 갖춰지며, 따로 마련된 세탁실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클럽하우스는 총 면적 8540 평방피트에 달하는 2층 구조로 수영장, 핫텁, 피트니스 룸, 스팀사우나, 게임룸, 미디어룸, 도서실, 미팅룸, 작업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여러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파티를 할 수 있는 라운지는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와 주방, 소파, 벽난로 등을 갖췄다. 세인트 엔드류의 주변에는 노스 뷰, 써리, 길포드, 이글퀘스트 골프장, 마켓플레이스, 벨 아트센터 등이 인접해 있으며, 윌로우 브룩 쇼핑센터, 랭리 파워센터 등과도 가깝다. 주변 클로버데일과 랭리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상점, 스포츠 시설, 공원,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형 마켓이 밀집한 윌로우 브룩과도 매우 인접해 있다. 집 바로 앞에 프레이저 하이웨이가 있으며 200th 스트릿을 통해 5분 정도 달리면 1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세인트 엔드류의 1264sq.ft. 2베드룸과 덴은 33만9900~34만9900달러, 1326sq.ft.는 34만4900~35만9900달러, 1381sq.ft.의 공간을 제공하는 2베드룸은 38만~45만5900만달러부터 거래되고 있다. 또한 1692sq.ft.로 가장 넓은 세대는 56만9900~58먼8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써리 64 에비뉴와 164 스트릿 교차점 문의: (604)575-8788 웹사이트: www.standrewsliving.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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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론트 주거의 꿈을 이룬다-Port Royal Development
지도를 보면 퀸스브로우 섬은 프레이저 강 하류의 삼각주가 시작되는 초입에 자리해 있다. 뉴 웨스트민스터와 리치몬드 경계에 있는 퀸스브로우 지역은 강변의 제재소와 공장 등이 가장 큰 건물일 정도로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주거지는 아니였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프레이저 강변 주거지에 대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대형 소매점 및 아웃렛 매장을 거느린 쇼핑센터가 들어서면서 이지역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이곳을 대규모 가족형 주거단지로 변모시키는 포트 로얄 마스터 플랜은 어윈 에비뉴(Ewen Ave)를 중심으로 프레이저 강변 주변에 총 930여 세대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여기에는 단독주택 110채, 공간 활용도를 높인 집단주택(Cluster house) 85채, 듀플렉스 20채, 타운하우스 177세대 등이 포함된다. 또한 376세대가 들어서는 저층콘도와 96세대를 수용하는 콘도 및 상가 건물도 들어서게 된다. 특히 164세대가 들어서는 22층 높이의 고층 콘도 건설도 포함돼 있어 모든 종류의 주거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약 50에이커에 달하는 땅에 주거지가 모두 들어서면 현재 황량한 모습인 퀸스브로우의 반도는 조용하고 아늑한 가족 주거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주민들은 인근 퀸스브로우 랜딩 쇼핑센터(Queensborough Landing Shopping Centre)에서 쇼핑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월마트, 베스트 바이, 홈 아웃피터, 펫세트라 등과 타미 힐피겨, 모어스, 알도, 게스, 라센자 등 다양하고 저렴한 아웃렛 매장과 대형 체인점들이 입점해 있다. 앞으로도 대형 카지노와 사무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상업건물이 더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은 91번 고속도로와 마린웨이를 중심으로 리치몬드, 써리, 버나비, 미국 등과 빠르게 연결되며, 스카이 트레인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퀸스브로우 다리 남단에는 앞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해 교통신호 없이 소통이 가능한 인터체인지를 새로 건설하고 있다. 미개척지였던 퀸스브로우 프레이저 강변을 단독주택 위주의 대형 주거타운으로 변화시킬 포트 로얄 프로젝트는 주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하는 가족형 보금자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강변에는 환경을 보존하면서 조성된 넓은 녹지 공간과 공원이 마련되고, 주민들은 2km에 달하는 산책로를 따라 강가주변을 걷거나 보트를 이용해 수상스포츠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커뮤니티 내에 만들어지는 편의시설로는 데이케어, 페리 도크,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 벤치, 해변과 이어지는 공원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이다. 참고: www.portroyalhomes.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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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퍼니스룸 환기구의 용도
Q : 안녕하세요.저는 밴쿠버조선의 만물박사 칼럼의 애독자입니다. 선생님이 기고하신 글들이 주택 관리하는데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실례를 무릅쓰고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 집은 13년 되었고 처음 설치된 가스 퍼니스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이사 왔는데, 지하의 퍼니스 옆 벽체(외벽) 상부에 구멍이 3개 일렬로 붙어 있습니다. 150mm 파이프 슬리브 3개를 설치한 것인데, 하나는 지하 환기구 닥트가 연결되어 있고, 또 하나는 에어컨 배관배선이 연결되어 있고, 나머지 하나는 빈 구멍입니다. 찬 바람이 들어와서 환기구 덕트 구멍과 에어컨 배관 구멍의 빈 틈을 보온재로 막았습니다. 문제는 나머지 빈 구멍 하나인데, 그것은 막아버리라는 사람도 있고, 퍼니스의 프레쉬 에어 환기구라고 막지 말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퍼니스 구조를 보면 별도 프레쉬에어 인입 덕트트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이 구멍을 막아도 되는지 아닌지 몰라서 조언을 구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기를 빕니다. A : 안녕하세요. 퍼니스가 가동 중 일 때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공기를 필요로 합니다. 산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연소 시에 실내의 공기가 연소된 후 배기 가스로 분출되므로 Fresh Air Intake를 막아버리면 실내의 기압이 떨어지게 되므로 집외부 기압과 같게 되도록 집 밖의 찬 공기가 집 전체의 창이나 외부출입문 등의 닫힌 좁은 공간을 통하여 들어오게 되어 실내온도를 다시 끌어 내리게 되는 것이지요. 또 그 구멍은 건축 규정에 따라 설치되어 있는 것이며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와도 퍼니스 룸만 차가워지므로 집안의 다른 공간의 온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다만 퍼니스 룸이 차가우면 퍼니스에서 데워진 열기를 공급하는 덕트 배관의 온도를 떨어 뜨릴수 있으니 퍼니스룸 내의 난방 덕트 배관을 단열재로 감싸 주시거나 벽체 상부 구멍에서부터 퍼니스룸 바닥에서 1ft 높이까지 구멍과 같은 직경 6"로 배관을 연장하시면 퍼니스 효율을 좀더 높이실 수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
2006-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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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단독주택 시세
리치몬드 (9131 Maple PL.) 매물등록 62일만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797평방피트에 침실 6, 욕실 5, 가스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272달러, 공시가격보다는 28.8% 비싼 가격에 체결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65만5922달러로 1년전에 비해 17.7% 올랐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3.6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118만8800달러(2006년 8월 22일) 거래체결가격 : 103만0000달러(2006년 10월 24일) 공시가격(2006) : 80만0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아보츠포드(2898 BUFFER CR.) 55만5000달러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676평방피트에 침실 4, 욕실 3,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매물등록 16일만에 체결됐으며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234달러(지하면적제외)였다. 2004년 38만달러에 분양된 이 주택은 2년만에 46% 오른 가격에 매매됐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아보츠포드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38만9744달러로 1년전에 비해 13.7% 상승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7.0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6만9000달러(2006년 10월 14일) 거래체결가격 : 55만5000달러(2006년 10월 30일) 공시가격(2006) : 42만1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랭리(5138 215TH ST.) 랭리 머레이빌(Murrayvile) 지역의 이 주택은 매물 등록 69일만에 매매됐다. 총 마감면적은 3028평방피트에 침실 5, 욕실 3,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185달러.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48만5725달러로 1년전에 비해 17.5% 뛰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89.6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7만9000달러(2006년 8월 18일) 거래체결가격 : 56만0000달러(2006년 10월27일) 공시가격(2006) : 40만0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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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의 유니버시티 개발
1200피트 높이의 산 정상 주변에 들어서게 되는 유니버시티(UniverCity)내의 모든 콘도들은 다른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조망권과 더불어 최적의 자연환경을 입주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60에이커 규모로 시작된 유니버시티 개발 계획은 크게 동·남지구로 나뉜다. 1차 개발로 동지구(East Neighbourhood)의 공사가 먼저 시작됐는데 그 곳이 하이랜즈(The Highlands)이다. 이미 입주가 끝났거나 완공을 앞두고 있는 건물들과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한 콘도들로 인해 이곳만큼 개발의 열기가 넘치는 현장이 있을까 생각된다. 약 1800세대를 목표로 건설중인 동지구는 앞으로 7-10년에 걸쳐 공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인터걸프(Intergulf)사와 아미코(Armeco) 그룹의 밀레니움(Millennium)사는 노보(Novo, Novo II)와 원 유니버시티 크레젠트(One University Crescent)를 이곳 하이랜즈에 분양한 바 있다. 하모니(Harmony), 오로라(Aurora), 세레니티(Serenity) 등 많은 프로젝트들로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폴리곤(Polygon)사는 최근에 알트에어(Altaire) 판매를 시작했다. 알트에어는 12층 콘크리트 아파트 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베드룸이 32만9900달러부터 시작된다. 동지구 개발 후 남지구까지 모두 완료가 되면 총 4500여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주를 이루게 되며 단독 주택은 현재로서는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1965년 버나비 마운틴 정상에 BC주의 탐험가 사이먼 프레이저의 이름을 따서 건립된 SFU는 총 대지 430에이커 안에 여러 채의 대학 빌딩들(약 280만 평방피트)이 모여 있는데 바로 이 외곽 주변으로 대학 도시가 개발되는 것이다. ■ 자료출처 www.univercity.ca
밴쿠버 조선
2006-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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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원 같은 주거지로 초대합니다”-Mandalay
리치몬드시 가든시티(Garden City)와 펀데일(Ferndale) 로드가 만나는 인근 맥레난 노스(McLennan North) 커뮤니티에 총 231세대의 고급 저층콘도 단지 만달레이(Mandalay)가 들어선다. 만달레이가 들어서는 맥레난 노스 지역에는 브랜디와인, 햄프턴 플레이스, 카추라, 레드, 스프링 브룩, 햄프턴 게이트 등의 신규 프로젝트가 완공됐거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신설학교와 공원, 산책로와 테니스 코트, 놀이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만달레이를 시공하는 크레시(Cressey)사는 지난 1969년부터 광역밴쿠버 일대를 중심으로 200여 주거지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한 중견업체로 뛰어난 디자인과 장인정신, 철저한 고객서비스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두가지 색조 중 고를 수 있는 각 세대의 내부는 최대 990평방피트에 달하는 넓은 테라스를 갖추게 되며, 집안은 천연가스 난방시스템, 원목 마루, 주방과 욕실의 타일바닥, 전기벽난로 등이 품위를 높여준다. 또한 주방에는 최고급 스테인레스 가전제품과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원목 수납장, 할로겐 조명 등이 갖춰지며, 욕실은 그라나이트 세면대, 넓고 깊은 욕조, 원목 캐비닛 등으로 고급스럽다. 집안은 초고속 인터넷과 네트워킹, HDTV, 디지털 멀티미디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첨단 케이블 포트가 설치되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이중창, 철저한 보안 시스템, 월풀사의 초대형 스택킹 세탁기와 건조기도 구비했다. 또한 퓨처샵과 제휴를 맺어 구매자들이 자신에 집에 설치할 홈시어터 시스템을 주택 모기지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해 전자제품 구입비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특히 만달레이의 클럽하우스는 총 면적 6600 평방피트에 달하며 실내 수영장, 월풀, 피트니스 룸, 스팀사우나, 게임룸 등을 포함하고 주민을 맞게 된다. 또한 클럽하우스에는 여러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 라운지 및 야외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테라스와 주방을 갖췄다. 리치몬드시 동쪽 신주거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이곳은 수많은 쇼핑센터, 레스토랑, 시청, 병원 등이 있는 시티센터와 아주 인접해 있으면서도 공원과 녹지공간이 풍성하며 특히 만달레이 단지 내에는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양옆에 넓은 앞뜰이 조성된다. 만달레이의 562~678sq.ft. 1베드룸은 29만9000달러부터이며, 657~754sq.ft. 1베드룸과 덴은 34만5900달러부터 거래가 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구조로 876~1111sq.ft.의 공간을 제공하는 2베드룸은 42만달러부터이며, 1248sq.ft.로 가장 넓은 3베드룸은 75만9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주소: 9351 Ferndale Road, Richmond 문의: (604)821-9999 웹사이트: www.mandalayrichmond.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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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스타일, 그 중에 나의 선택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릭키 클론데일씨는 “인테리어는 결국 사는 사람의 성격 또는 선호가 공간을 통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인테리어는 며칠 만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계속 바꿔나가는 작업이므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 기본적인 분류를 알면 집을 원하는 대로 꾸미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론데일씨는 “기본적인 스타일을 인지한 후 변형 또는 조합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친 집 부럽지 않게 집을 꾸밀 수 있다”고 밝혔다. 젊은 층을 사로잡은 ‘콘템포러리’ 스타일 콘템포러리(Contemporary) 스타일 또는 모던(Mordern)은 최근 콘도거주자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조용하고 안락한 휴식’을 주제로 효율성과 간단함을 중요시하고 깨끗한 선을 살리는 스타일이다. 색상은 중성색 또는 흑백조화를 유지하며 악센트로 밝은 색조 소품을 일부 활용한다. 소품은 여러 요소보다는 작품 하나에 눈길을 담아주는 방식에 의존한다. 콘템포러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찾는 가구는 내용물이 보이지 않도록 넣을 수 있는 수납장과 보조 조명이다. 기능미와 직선 또는 단순한 곡선을 중시해 장식적인 요소가 생략된 오토만 의자 같은 제품이 인기가 있다. 따뜻하고 친근한 ‘캐쥬얼 스타일’ 북미주에서 캐주얼(Casual) 스타일은 직물 무늬를 주요 장식 소재로 많이 활용하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캐쥬얼 스타일에 쉽게 접목되는 스타일로는 등가구를 활용하는 러스틱(rustic), 꽃무늬 장식을 많이 사용하는 프렌치 컨트리(French Country), 나무결 무늬를 활용하는 코티지(cottage) 등이 있다. 캐쥬얼 스타일에 많이 활용되는 재료는 면, 린넨, 울 등이며 색상은 부드러운 파스텔톤과 회색, 베이지색, 크림색 등이다. 캐쥬얼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일반 가구보다 사이즈가 좀 더 크고 푹신한 소파를 선호하며 체크 무늬 테이블 보 등 연속무늬 장식을 선호한다. 노년층 사이에 인기가 있다. 기품 있는 ‘포멀’ 스타일 백악관이나 오래된 고급호텔 인테리어가 대표적인 포멀(Formal) 스타일이다. 포멀 스타일을 적용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공간의 천정이 높고 창문이 커야 한다는 점이다. 포멀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윤기를 띄고 있는 나무로 제작된 마루바닥과 가구, 은제 또는 금제 프레임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 색상은 어두우면서 깊이 있는 적색, 갈색, 녹색, 청색 계통을 선호한다. 대칭을 중시하기 때문에 조명기구나 장식품이 대부분 한 쌍으로 배치된다. 콘템포러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광택이 있는 금속제 장식물이나 융단, 앤틱 가구를 선호하는 편이다. 친근미와 기품의 좌화 ‘트래디셔널’ 스타일 트레디셔널(Traditional) 또는 클래식 스타일은 포멀과 캐쥬얼스타일의 절충형태로 응용돼 베이비 부머들에게 가장 인기있다. 기능미를 갖추면서도 장식적 요소가 들어간 가구를 선호한다. 장식기능을 할 수 있는 곡선이 트래디셔널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색이나 옅은 베이지색, 올리브색 등 중성톤을 선호하며 장식요소로는 도자기, 촛대와 화분에 관심을 갖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0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