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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랭리 프로젝트 I
포트 무디 지역 내 헤리티지 우즈(Heritage Woods)의 개발을 맡고 있는 파크레인(Parklane)사는 이미 마운틴스 에지(Mountain’s Edge), 크릭사이드(Creekside), 포레스트 에지(Forest Edge) 등 다양한 단독 주택들을 완공한 바 있으며 총 300 에이커 위에 현재까지도 개발 및 분양이 계속되고 있다. 1981년부터 서부캐나다 건설업계에 뛰어 들어 최고의 소비자서비스 상 등을 수 차례 수상 한 바 있는 파크레인에서 야심차게 준비하는 또 하나의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가 있다. 프레이져 강변 앞 78에이커 부지 위에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 ‘베드포드 랜딩(Bedford Landing)’을 건설해 총 378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랭리시 인구 약 10만6000명 중에서 단 2800여명이 살고 있는 포트 랭리(Fort Langley)의 유럽풍 주거문화를 더욱 미려(美麗)하게 만들고 수십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인구유입을 불러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 4억 달러 규모인 이번 프로젝트는 헤리티지 우즈 개발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단독 주택들과 트리플렉스 또는 포플렉스가 건설된다. 3세대 또는 4세대의 3베드룸이 한 지붕 아래 있으며 1340 평방피트의 로우(row) 홈이 37만5000달러부터 시작한다. 2100 평방피트까지 설계되는 단독 주택은 최고 59만9900달러에 분양이 되고 있다. 새로운 워터프론트 주거지가 들어서는 포트 랭리는 1827년에 모피 무역으로 시작됐으며 유럽인들이 가장 먼저 정착한 곳이다. BC주의 발생지라고 할 수 있으며 주요 관광 명소 중의 하나이다. 베드포드 랜딩은 강과 골프장을 끼고 있어 매우 조용하고 주변으로는 중산층 가정이 주로 거주하는 안전한 동네로 정평이 나 있다. ■ 자료출처 www.parklane.com
밴쿠버 조선
2006-1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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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살피고, 예산에 맞춰 진행한다”
새집을 사려는 구매자들이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을 소개한 CHBA(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의 웹사이트 내용을 단계별로 정리했다. 10년 앞을 고려해 주거지 형태 선택 집은 단독주택, 듀플랙스, 타운하우스, 고층콘도, 저층콘도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새집을 구입할 때는 본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구조 및 형태를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특히 갓 결혼한 커플의 경우 앞으로 태어날 자녀에 대해 생각해야 하며, 자녀가 어린 가정의 경우 아이들이 컸을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한다. 예를 들어 맞벌이를 하는 커플에게는 다운타운 1베드룸 콘도가 딱 살기 좋고 편리한 경우로 손꼽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갑자기 집이 좁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다운타운 지역은 아이를 맡길 곳도 마땅치 않을 뿐 아니라, 베이비 시팅 비용도 만만치 않다. 아이들이 2명 이상인 집에는 뒷마당이나 앞뜰이 있으면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가족 수가 많은 경우 2~3층으로 생활공간이 분리된 것이 편할 수 있다. 시간과 발품 들이는 노력 필요 자신과 가족에게 맞는 집을 찾으려면 일단 서두르지 말고 조건을 맞춰가며 하나씩 하나씩 둘러봐야 한다. 각 분양 사무소나 건설업자들은 구매 희망자의 다양한 물음에 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은 모두 물어보는 것이 좋다. 새집을 보러 다닐 때 확인해야 할 대표적인 것으로는 커뮤니티가 가족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지, 개발되는 지역이 좋은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인지, 그 지역의 장기발전 계획은 무엇인지, 도로·상가·편의시설 등은 어떤지, 애완동물 금지 등의 조례조항은 없는지 등이다. 또한 콘도나 타운하우스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모델하우스에서는 겉모양뿐 아니라 건설자재와 내부사양, 가전제품의 종류 등을 확인해야 한다. 새집을 짓는 건설업자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 시공사가 지역 건설협회의 회원인지, 주정부 새집 보증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는지, 회사의 역사와 평판은 어떤지, 어떠한 집들을 만들어 왔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눈높이가 높아지는 것에 주의 여러 집을 보러 다니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눈이 높아져 예산을 넘어서는 고급스럽고 넓은 집이 마음에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들뜬 마음에 “저지르고 보자”는 심리로 계약 할 경우 크게 후회할 수 있다. 새집의 경우 일반적인 집 가격에 업그레이드 옵션, GST, 등록세, 변호사비용, 부동산 중개비용 등 여러가지 추가비용이 들어가고, 구매 후에는 매월 모기지, 보험료, 재산세, 관리비, 통신비, 하이드로 비용 등이 들어 간다. 또한 이사 후 가구장만이나 집안장식을 위해 생각지 않은 돈이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니 예산을 초과해 많은 빚을 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살고 싶은 집을 찾았을 때 많은 발품 끝에 당장 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을 때는 본격적인 구매 준비를 해야 한다. 새집을 사는 과정에 익숙하다면 혼자서 구매해도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리얼터를 통해 건설업자와 접촉을 하게 된다. 이후 절차에 따라 구매자는 계약 서류를 변호사와 검토한 후 서명을 하게 되며, 이후 건설업자와 새집에 이사하기 전까지 전화선 및 케이블 배치, 인테리어 선택사항 등에 대한 결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새집이 완공될 시점에 이르면 건설업자는 구매자를 입주할 집으로 불러 함께 집안을 돌아다니며 모든 계약 사항과 맞게 공사가 끝났는지에 대한 점검을 하게 된다. 이때 손질이나 시정이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해 지적할 수 있으며, 이후 완공증명서에 서명을 하게 된다. 건설업자들은 구매자들에게 새집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며, 매매 계약은 집의 소유권이 구매자에게 넘어갈 때 은행이 건설업자에게 집값을 지불하면서 마무리하게 된다. 주택계약의 최종적인 마무리는 변호사가 점검하게 되며, 계약 체결 후 구매자의 명의로 등기하게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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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선택이 20년을 편안히 만든다
새집을 사려는 구매자들이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을 소개한 CHBA(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의 웹사이트 내용을 단계별로 정리했다. 좋은 집은 좋은 사람을 통해 만난다 일반적으로 새집을 살 때 꼭 만나야 할 사람으로는 부동산 중개인, 변호사 혹은 공증인, 시공업자 등을 들 수 있다. 새집을 살 경우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중개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분양사무소의 경우 대부분 시공사를 위해 일하는 영업사원들이 근무하는데, 이들의 말만 믿고 계약서에 서명할 경우 나중에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새집을 구할 때도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고,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부동산 중개인을 선임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중개인을 정할 때는 몇몇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본 후 주위의 평판이 좋고 자신의 성격과 맞는 이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시공사에서 분양하는 새집의 경우 부동산 중개인의 커미션이 적기 때문에 처음에 계약조건을 확실히 해둬야 차후에 분쟁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새집의 경우 대부분 시공사가 제공하는 보증기간이 있지만, 전문 홈 인스펙터를 통해 자신이 들어갈 집을 미리 점검해 보는 것도 나쁜 생각은 아니다. 입주할 기간을 넉넉히 기다릴 수 있어야 최근에 지어지는 집들은 대부분 선분양을 통해 판매를 한 후 1~2년 후 입주를 하게 된다. 보통 소규모 저층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의 경우 공사 시작 후 1년 정도면 완공이 되고, 입주 날짜도 비슷한 편이지만 고층 콘도나 대규모 단지의 경우 공사 중 문제가 발생 하거나 날씨가 안좋을 경우 입주일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최고 호황을 누리던 최근 몇 년간은 공사 인력이 부족해 시공사에서 정한 완공 예정일을 2~3달 이상 넘기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자신이 살고 있던 집을 입주 예정일에 딱 맞게 비워야 하는 가정들은 공사가 늦어질 경우 1~2달 동안 살 곳이 없어 크게 당황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완공 후 조금 늦게 입주하더라도 공사 진척사항을 살피며 입주날짜를 넉넉히 잡아놓는 지혜가 필요하다. 모기지는 필요불가결 선택 적당한 집을 찾은 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을 통해 모기지를 얻게 된다. 모기지는 집을 구입할 때 필요한 돈을 금융기관을 통해 빌려 보통 10년, 15년, 2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월별 혹은 격주로 나눠서 갚는 것으로, 대부분의 캐나다 주택 구매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제도이다. 모기지는 자신의 연봉과 재산, 채무 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한도 금액이 정해져 있는데, 금융기관 마다 이자율이나 옵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상황을 잘 아는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주택 구입가격에 대한 모기지 융자 비율이 75%를 초과할 경우 일반적으로 모기지 보험공사(CMHC) 또는 전문금융기관(GE Capital)등에서 재승인을 얻어야 하며, 다운페이 금액이 적으면 대출적격 승인(Qualification) 외에도 모기지 보험을 따로 들어야 한다. 또한 모기지는 하루라도 빨리 갚을수록 이자비용이 줄기 때문에 목돈이 생기면 바로 갚을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이 좋다. 새집에 대한 보험은 필수 모기지를 안고 힘들여 장만한 새집은 일반적으로 한 가정의 가장 큰 재산이다. 이처럼 중요한 재산을 한 순간의 실수나 얘기지 못한 재난으로부터 지키려면 집보험을 들어야 한다. 생각지도 못한 때에 화재나 지진, 홍수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도둑이 들거나 옆집 때문에 피해를 입을 수 도 있다. 이러한 재난으로부터 자신의 가장 큰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집보험에 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일반적인 방법이다. 또한 집 가격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경우 금융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집보험 가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새집 구입시 집보험 가입은 필수 사항이라 할 수 있겠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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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품들이 올해를 빛냈다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인협회(IDC)는 2006년을 정리하면서 독창성과 기품이 내년 인테리어계의 화두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해 발표한 내용에도 이와 같은 전망이 반영됐다. 올해 인테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들 IDC가 올해 인테리어 디자인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한 제품은 3가지다. 최고상 수상작은 올해 없었으나 은상과 동상은 수여됐다. 동상을 수상한 타운 앤 컨트리 파이어플레이스사의 TC54 벽난로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벽난로와 달리 '사라지는' 전면 유리창이 설치돼 개방된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자식 통제와 리모트 조정방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참고 www.townandcountryfireplaces.net 역시 동상을 수상한 암스트롱 실링시스템의 테크존 실링시스템은 천정에 설치되는 조명, 환기구, 화재안전장치 등 구조물을 깔끔하게 정리해 호평을 받았다. 참고 www.armstrong.com 은상은 이음매 없는 유리벽을 출품한 테크니온사가 수상했다. 사무공간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는 테크니온사가 출품한 제품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 사무실내 회의실 등을 구성하기 용이한 기술과 열린 구성을 갖춰 호평을 받았다. 참고 www.teknion.com 디자이너들이 인정한 명품 카펫들 카펫과 에어리어 러그 부문에서는 W스튜디오가 대부분 금, 은, 동상을 휩쓴 가운데 위버아트사가 은상 1개와 동상 3개를 수상했다. IDC가 선정한 카펫들은 대부분 추상적인 성격을 띤 디자인이 선정됐다. 참고 www.weaversart.com , www.wstudio.ca 금상을 수상한 제품은 W스튜디오사가 울과 실크로 짜낸 '스크리블(디자인번호 22179)' 이다.한편 넓은 실내용 카페트는 금은동 모두 탠더스사가 수상했다. 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은 몽테레이 상표 '티하우스'다. 참고 www.tandus.com 모듈라형 카페트는 FLOR사가 금상을 수상했다. 참고 www.florcatalog.com 기능미를 인정받은 가구들 서류철과 저장고 부문에서는 올스틸사가 출품한 '클럭'과 인스케이프사가 출품한 '스토어월'이 금상을 공동 수상했다. 클럭은 작은 공간에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많은 서류를 보관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무용 가구다. 스토어월은 사무기기 배선을 가구 안으로 처리해 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참고 www.allsteeloffice.com , www.inscapesolutions.com 한편 의자는 케일호어사의 'Sguig'가, 테이블은 니엔캄퍼사의 '복스 플립탑'이 금상을 수상했다. 참고 www.keilhauer.com www.nienkamper.com
밴쿠버 조선
2006-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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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단독주택 시세
밴쿠버 웨스트 (2178 W 18TH AVE.) 매물등록 188일만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657평방피트에 침실 6, 욕실 5, 가스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605달러(지하면적제외). 공시가격보다는 17.7% 비싼 가격에 체결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단독주의 평균거래가격은 112만9974달러로 1년전에 비해 15.5% 올랐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87.5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162만8000달러(2006년 5월 1일) 거래체결가격 : 158만0000달러(2006년 11월 19일) 공시가격(2006) : 134만3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웨스트 밴쿠버(6029 GLENAGLES CS.)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823평방피트에 침실 5, 욕실 4,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매물등록 20일만에 체결됐으며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445달러였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127만7015달러로 1년전에 비해 11.3% 상승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88.1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138만8000달러(2006년 10월 14일) 거래체결가격 : 122만5000달러(2006년 11월 6일) 공시가격(2006) : 108만0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포트 코퀴틀람(2433 GLENWOOD AVE.) 지은 지 10년 된 이 주택은 매물 등록 17일만에 매매됐다. 총 마감면적은 3211평방피트에 침실 5, 욕실 3,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345달러(지하면적제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47만1460달러로 1년전에 비해 17.3% 뛰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9.3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7만9900달러(2006년 10월 25일) 거래체결가격 : 56만99000달러(2006년 11월 11일) 공시가격(2006) : 44만2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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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친환경 건축 ‘그린빌딩’
‘그린빌딩’은 환경적으로 향상된 방법으로 설계, 건설, 운영되는 모든 형태의 주거 및 상업용 빌딩으로 정의 된다.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어 캐나다 내에서도 잘 알려진 그린빌딩인증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국가 경제적 차원에서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폐기물 감축, 지역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고, 거주자 차원에서는 건물 소비 에너지량 감소를 통한 건물 운영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캐나다 내에서는 주로 상업용 건물에만 시도되어 오다 주거용 건물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인증을 받은 아파트가 노스 밴쿠버의 센트럴 론스데일에 있다. 주상복합 건물로서 웨스트 코스트 프로젝트와 말콘 컨스트럭션 사에서 공동 개발하여 작년에 완공되었는데 인기리에 분양을 마감했을 뿐 아니라 입주 후에도 혜택이 뚜렷하게 나타나 거주자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 한 자료에 따르면 이 그린빌딩 방식으로 시공된 경우 물 소비량이 광역밴쿠버 지역(GVRD) 대비 60% 절감되며 건물 소비 에너지량 또한 표준치보다 14% 포인트 적게 나타나 액수로 환산하면 연간 약 1만7000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그 외에도 도시하천 관리(stormwater management)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건물상가의 지붕에 해당하는 포디움(podium) 위를 그린루프로 제작하여 하수 배출량을 27%까지 감소시키는데 성공했다. 건설 기간 동안에는 건설 폐기물의 80% 이상을 재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등 그린빌딩의 대표적인 기술을 이용해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였다. 그린빌딩 인증제에 등록된 프로젝트들로는 다운타운의 61층 S아파트, 펄스크릭 노스의 P아파트 그리고 캐나다 컨벤션 센터가 있다. M사에서 개발하는 올림픽 빌리지의 600가구, 3만 평방피트의 소매업 공간 모두 그린빌딩으로 인증되도록 설계되어 국제적으로 알리는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빅토리아 대학내 메디칼 싸이언스 빌딩, 포트 무디의 헤리티지 우즈 고등학교가 그린빌딩으로 인증 받은 건물들이다. 자료출처: www.cagbc.org
밴쿠버 조선
2006-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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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새집에 살고 싶다”
◇ 밴쿠버 다운타운 펄스크릭 북쪽의 신규 콘도 건설현장. 새집을 사려는 구매자들이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을 소개한 CHBA(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의 웹사이트 내용을 단계별로 정리했다. 왜 새 집을 사는 것이 좋은가? 최근 지어진 새집들은 한마디로 예전 집들보다 한층 발전된 삶의 공간이다. 시공사의 업그레이드 된 기술과 고급 건축자재를 사용해 고효율의 단열재와 공기순환 시스템을 갖춘 건물을 짓기 때문이다. CHBA의 전 회장인 루이스 나카추씨는“예전 집이 튼튼하고 좋았다는 생각은 소비자들의 착각”이라며“요즘 만들어지는 집은 훨씬 진보된 시공법과 현대 건축기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옛날 집들과 크게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특히 날씨가 춥거나 더울 때 집안 온도를 지켜주는 단열재와 열효율이 높은 냉난방 시스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주는 환풍시스템이 크게 진보됐다고 한다. 또한 최근 지어지고 있는 그린 빌딩의 경우 특별히 높은 에너지 효율로 관리비가 저렴하며, 신규 단지내에는 대부분 다양한 스포츠 및 여가시설을 갖추고 있다. 새집을 구매하게 되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시설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을 처음부터 선택하고 가족의 필요에 맞게 집을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의 재정에 맞는 구매계획 세워야 새집을 살 때 최소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집값을 한번에 현찰로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 은행으로부터 모기지를 얻어 집을 구매하게 되는데, 자신의 신용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 이상 다운페이 하면 은행융자를 통해 새집 장만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집 구매 계약 후 재정적인 압박을 피하려면 한달에 지불해야 하는 돈의 액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수입으로 충당이 가능한지를 냉정히 판단해야 한다. 특히 집 가치의 75% 이상을 빌릴 경우에는 모기지 보험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매달 모기지와 이자 및 보험비, 하이드로 및 통신비용, 재산세, 타운하우스나 콘도의 경우 관리비, 집보험 등의 비용을 추가해 계산해야 한다. 재정 전문가들은 집과 관련해 지출하는 비용이 총 수입의 32%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지역선택은 무엇보다 중요 ◇ 밴쿠버 국제공항-캐나다라인 공사 현장.새집 구매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위치이다. 이사갈 지역의 주거 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투자라고 할 수 있는 집의 미래 가치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느 곳으로 이사 가느냐에 따라 자신 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생활환경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고려할 입지조건으로는 직장과의 거리, 자녀들의 학교 혹은 데이케어 위치, 편의시설(커뮤니티센터, 도서관, 쇼핑센터 등), 대중교통, 공원, 간선도로 등이 있다. 특히 출장 등으로 비행기 이용이 많을 경우에는 공항, 가족 중 몸이 약한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과의 인접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다. 또한 광역 밴쿠버의 경우 캐나다 라인과 에버그린 라인,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신규도로와 교량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새로 구입할 집과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도 미리 조사해 보는 것이 좋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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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에 편안함을 더한다
캐나다가구협회는 내년도에는 소비자들이 질과 정감을 좀더 추구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협회는 2007년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올해 '완벽함'과 '럭셔리'가 소비자들의 선택이었다면 내년도에는 여기에 더해 실용성과 개성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내년도에 캐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할 4가지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1.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움, 믹스 앤 매치 클래식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모던의 간결함을 도입한 '믹스 앤 매치(Mix and Match)'가 유행할 전망이다. 집안의 기존 가구들과도 어울리면서도 가구 특유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맥스 앤 매치의 요점. 사진은 베르멕스사 다이닝룸 세트. 참고 www.bermex.ca 2. 정형화된 배치 사이에 정감을 모아두는 공간 표준화된 가구 배치에 개성을 드러낼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가구가 유행할 전망이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경우 양쪽의 장식장과 가운데 대형 TV 형태로 표준화한 가운데 장식장은 집주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뷸러사의 허드슨 엔터테인먼트 세트. 참고 www.buhlerfurniture.com 3. 어두운 색상 계속 유행...자연색으로 포인트 2006년에는 초콜릿, 자바, 에스프레소 등 어두운 색상이 유행이었다. 내년도에도 이런 색상 제품군이 인기를 끌 전망이나 나뭇결이 살아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밝은 자연색의 소품 또는 천을 활용해 포인트를 집어주는 배치가 유행할 전망이다. 사진은 쉬어맥사의 브리지포트 컬렉션. www.shermag.com 4.고급스럽고 편안한 거실고급스러운 느낌을 추구하던 2006년 성향에서 약간 변화가 일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형성될 전망이다. 개성과 품위는 살리지만 지나치게 딱딱한 느낌은 피하는 것이 요점. 사진은 팰리서사 킹핀 콜렉션. www.palliser.com
밴쿠버 조선
2006-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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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비 커뮤니티 플랜
행정상 두 도시로 나뉘는 랭리 지역은 각각의 자치 시 정부를 가지고 있지만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및 도시 개발은 공조체제를 취하고 있다. 랭리 타운쉽(Township of Langley)과 랭리 시(City of Langley), 두 도시의 주택 경기 활황세가 계속되면서 외곽 지역의 신규 주택 건설에 한 몫을 다 하고 있다. 2005년 기준으로 랭리 타운쉽에는 9만7125명, 랭리 시에는 2만5716명, 총12만2841명이 거주하고 있다. BC주 전체 인구증가율(1.3%)보다 높은 2.5% 포인트를 기록한 랭리 타운쉽에만 1천 여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그 중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윌로비 하이츠(Willoughby Heights)는 이미 4년 전부터 신 커뮤니티로 형성되기 시작됐다. 1번 하이웨이에서 58번 출구로 나가 200 스트릿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72 애베뉴를 만나는 곳에 대단위 단독 주택 단지와 타운하우스 단지가 조성된 것을 볼 수 있다. 마운틴 고등학교, 랭리 펀더멘탈 중학교가 인접해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윌러비 초등학교 맞은 편에는 P개발사에서 타운하우스 단지를 개발 중에 있다. 최근에 분양을 시작한 페퍼우드(Pepperwood)는 3층 구조로 1244평방피트의 2베드룸, 1312평방피트의 3베드룸 그리고 1520평방피트의 4베드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26만9900 달러부터 시작하며 각 타운홈 1층에는 차고(2대)가 포함되어 있다. 윌로비 하이츠 내에 요크슨 네이버후드(Yorkson Neighbourhood)가 있다. 1번 하이웨이부터 76 애베뉴까지, 서쪽으로 202 스트릿 그리고 동쪽으로 212 스트릿을 경계로 곳곳에 약 1만6천500명의 거주 단지를 개발한다고 랭리 타운쉽은 발표한 바 있다. 약 5,280가구 중에 대다수는 타운하우스를 개발하며 4층 아파트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자료출처: www.tol.bc.ca
밴쿠버 조선
2006-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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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타운하우스 시세
밴쿠버 이스트 (3229 PERROT MEWS BB.) 매물등록 46일만에 거래된 이 타운하우스는 총 마감면적 1417평방피트에 침실 3, 욕실 3, 가스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342달러, 관리비는 월 183달러였다. 공시가격보다는 21.6% 비싼 가격에 체결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은 42만3766달러로 1년전에 비해 17.1% 올랐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8.1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48만9900달러(2006년 9월 29일) 거래체결가격 : 48만5000달러(2006년 11월 14일) 공시가격(2006) : 39만9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뉴웨스트민스터(#223-600 PARK CR.) 이 타운하우스는 총 마감면적 1441평방피트에 침실 3, 욕실 2,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매물등록 6일만에 체결됐으며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294달러였다. 관리비는 월 275달러. 지난해 1월 30만36000달러에 거래된 이후 1년만에 39.7%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광역밴쿠버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은 41만434달러로 1년전에 비해 17.9% 상승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9.1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43만2500달러(2006년 10월 31일) 거래체결가격 : 42만4000달러(2006년 11월 5일) 공시가격(2006) : 35만0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피트메도우 (#36-11067 BARNSTON VIEW RD.) 지은 지 1년 된 이 타운하우스는 매물 등록 55일만에 매매됐다. 총 마감면적은 1352평방피트에 침실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240달러, 관리비는 월 99.84달러.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은 28만6524달러로 1년전에 비해 18.5% 뛰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8.8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1만9900달러(2006년 9월 11일) 거래체결가격 : 32만4000달러(2006년 11월 6일) 공시가격(2006) : 24만4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11-2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