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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 부동산協 “전형적인 이른 봄 거래 증가와 새 매물로 시장 안정세”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FVREB)는 2월 지역 내 주택 거래량이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1269건으로 올해 1월보다 59% 늘고, 지난해 2월 1279건보다 1% 줄었다고 2일 발표했다.2월 프레이저밸리에서는 새 매물이 2846건 나와 1월보다 3% 많았다. 지난해 2월 새로 나온 매물이 3038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2개월 전보다 새 매물은 6% 적었다. 전체 주거용 매물 숫자는 9037건으로 2011년 2월보다 4% 늘었다.스콧 올슨(Olson) FVREB회장은 2월 중에 전형적인 계절적 거래 증가가 나타나기는 했으나, 거래증가세는 전년보다 활기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2월 거래량은 지난 10년간 2월 평균보다 4% 적었다.올슨 회장은 “시장이 기운을 되찾는 중이지만, 여전히 구매자 시장에 있다”며 “고객 측면에서 보면 주택을 찾을 때 좀 더 주의하고 숙고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올슨 회장은 주의와 숙고의 의미에 대해 “구매자가 주택검사(home inspection)를 가격협상의 방편으로 활용하거나, 특별한 사항을 거래에 추가한다거나, 또는 요구 조건이 맞지 않으면 계약하지 않는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른 편에서 보면, 위치에 따라 가격선택의 폭이 제한된 곳에서 만약 구매자가 마음에 드는 주택을 찾으면 안정적인 가격에서 접근하는 경향을 뜻한다”고 밝혔다.프레이저 밸리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6만9200달러로 지난해 2월 52만5400달러보다 8.3% 상승했다. 지역 내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2% 오른 31만1900달러다. 1년 전 타운홈 가격은 30만5700달러였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2개월 사이 0.6% 오른 20만1500달러를 기록했다. 프레이저밸리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2월 20만200달러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올슨 회장은 “통합소비세(HST)전환규정에 따라 새로 지어 분양되는 주택 거래가 구매를 늘릴 전망”이라며 “기존 주택 거래시장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밝혔다. 올슨 회장은 “프레이저 밸리 신규 분양 주택이 HST환급 기준인 85만달러 이하에 속하는 가운데, 생애 첫 주택 구매자는 내년 3월31일 이전까지 적용되는 최대 1만달러 세금환급 보너스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올슨 회장은 “이런 요인들이 이미 접근 가능한 가격을 보이는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의 접근성을 한층 개선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3-06 1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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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協 “봄시장 접근에 맞춰 장기간 평균에 가까워진 시장”
주거용 부동산 구매와 판매 활동 사이에 차이가 작아져 2월은 좀 더 균형시장으로 장세가 움직였다고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지난 2일 발표했다.2월 메트로밴쿠버내 부동산 거래량은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2545건으로 앞서 1월 1577건에 비해 61.4% 증가했다. 2월 거래량을 12개월 전 3097건과 비교하면 17.8% 줄은 수치다. 2010년 2월 2473건과 유사하다.올해 2월 거래건수는 2002년 이래 3번째로 낮은 2월 기록이며, 10년간 평균 거래건수보다 151건 적다.로사리오 세티카시(Stticasi) REBGV회장은 “새 매물대비 판매율이 18%를 넘은 가운데, 우리는 확실한 균형시장 장세를 바라보며 예년처럼 (중개사 활동이) 더 바빠지는 봄철을 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2월 중에 메트로 밴쿠버에서 발생한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총 5552건으로 2011년 2월에 발생한 새 매물 5693건에 비해 2.5% 줄었다. 앞서 1월 새 매물 5756건에 비해서도 3.5% 감소했다.단기간 비교에서 감소하기는 했으나 올해 2월은 1996년 이래 2번째로 많이 매물이 발생한 2월로 기록됐다.전체 주거용 부동산 매물 숫자는 1만4055건으로 1월에 비해 12%, 지난해 2월에 비해 17.9% 늘었다. 새매물이 상대적으로 감소했지만, 전체 매물이 증가한 시장 상황은 예전보다 거래가 부진함을 보여준다.세티카시 회장은 “지역 전반에 주택 가격이 지난 6개월간 상대적인 안정을 보여왔다”며 “그러나 주택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시장을) 조사하고 중개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웃구성과 주택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2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벤치마크가격은 67만900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2%, 1월보다 0.9% 상승했다. 로워매인랜드 주택 벤치마크가격은 60만1300달러로 1년 전보다 5.5% 올랐다.2월 단독주택 거래량은 1101건으로 지난해 2월 1402건에 비해 21.5% 줄었고, 2010년 983건에 비해 12% 늘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가격은 1년 사이 10.5% 오른 104만2900달러다.아파트는 2월에 1020건 거래돼 지난해 2월보다 15.4% 거래가 줄었고, 2010년 2월 1074건에 비해서도 5% 부진했다. 아파트 벤치마크가격은 1년 사이 2.8% 오른 37만3300달러다.타운홈은 2월 한 달 동안 424건이 거래돼 전년 489건에 비해 거래량이 13.3% 감소했다. 2010년 2월 416건에 비해서는 거래량이 1.9% 늘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2개월 동안 0.7% 오른 47만2800달러로 집계됐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3-06 1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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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에 대형 아웃렛 올해 착공
메트로 밴쿠버 인근에서 대형 아웃렛 매장 건설 사업이 추진 중이다.트와슨밀스(Tsawwassen Mills)와 트와슨커먼스(Tsawwassen Commons)로 명명된 2개 프로젝트 개발로 구성되는 아웃렛은 올해 착공해 2015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아웃렛이 들어설 예정인 부지는 델타의 트와슨 원주민 소유지로, BC페리 터미널과 연결되는 17번 고속도로(Hwy 17)와 접해 북쪽에 있다. 부지의 서쪽 경계는 48가(48th St), 동쪽 경계는 52가(52nd St.)이다.개발계획 일부분은 워싱턴주 튤라립에 있는 시애틀프리미엄 아웃렛(Seattle Premium Outlets)과 닮았다. 개발업체들은 국경을 넘어 워싱턴주의 아웃렛을 찾아가는 캐나다인의 차량행렬을 트와슨 아웃렛이 붙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웃렛은 크게 두 회사의 개발사업으로 구성된다. 아이반호 케임브리지(Ivanhoe Cambridge)사는 17번 고속도로와 접한 지역에 120만 제곱피트 규모 인클로즈드 몰(enclosed mall) 형태로 트와슨 밀스를 짓는다. 인클로즈드 몰은 대형 출입구 몇 군데를 갖춘 건물 안에 모든 상점이 있는 흔한 ‘쇼핑센터’ 형태다. 트와슨 밀스와 사이에 도로 하나를 두고 북쪽에는 프로퍼티 디벨로프먼트 그룹(Property Development Group)이 60만 제곱피트 규모 아웃도어몰(outdoor mall)형태로 트와슨커먼스를 짓는다. 아웃도어몰은 각 매장이 각각 외부로 통하는 출입구를 갖춘 구조다. 북미의 상당수 몰은 아웃도어몰 구조를 취하고 있다.총 180만 제곱피트 개발이 완료되면 BC주에서 가장 큰 쇼핑 공간이 된다. 현재 BC주에서 가장 큰 쇼핑몰은 버나비 시내 메트로타운이다. 메트로타운은 171만3000 제곱피트 규모로 이번에 트와슨밀스를 개발하는 아이반호 케임브리지에서 개발했다.아이반호 캠브리지 존 스콧(Scott) 부사장은 비즈니스인밴쿠버지와 인터뷰에서 “트와슨밀스의 점포 공간 중 50%는 아웃렛 또는 특가판매점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할인점은 어떠한 경기 상황에도 제대로 작동하는 모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리치먼드 시내 에버딘 센터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토마스 펑(Fung) 대표도 BIV와 인터뷰에서 “메트로 밴쿠버에는 할인상점에 대한 상당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품질 좋은 실용적인 상품에 친절함과 편안한 분위기를 갖추면 된다”고 말했다. 펑 대표는 월매상이 100만달러에 근접한 다이소(Daiso)의 사례를 들어 가격할인이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할인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품질을 언급한 점도 고려할 부분이다. 펑 대표는 에버딘센터에 있는 의류점 프라이스 저스트포유(Price Just 4 U)를 트와슨밀에 입점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와슨밀스에는 리복, 타미힐피거, 갭을 제조하는 업체가 ‘팩토리 아웃렛(factory outlet)’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반면에 트와슨커먼스에는 아웃렛 상점이 입주하지 않는다. 로렌스 랭크(Rank) 프로퍼티디벨로프먼트그룹대표는 트와슨커먼스에는 3곳의 모객상점(anchor shop)에 30~40개 소형 상점이 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개 모객상점 중에 2곳은 전자제품점과 주택수리용품점이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고.토마스컨설턴트사 마이클 페나로사(Penalosa) 고문은 메트로 밴쿠버의 쇼핑공간 공실률이 낮아 입점기회가 많지 않았던 미국 대형업체에게 대형 몰 개발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공식화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노드스톰(Nordstrom) 같은 업체가 캐나다 진출을 검토한다는 이야기는 자주 회자 되고 있다.한편 트와슨 인근 소매점들은 아웃렛 개발에 부정적이다. 기존 업주들은 일부 농지로 묶여있는 땅에 개발할 수 있겠느냐는 시각에서 이제는 상권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애나 알센야제(Arciniega) 트와슨상가진흥협회(BIA) 회장은 미국 워싱턴주 튤라립을 찾아간 사람은 대부분 튤라립에서만 머무르며 인근 매리스빌에 가는 이는 드문 전례를 몰 때 메가몰 등장이 현재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트와슨 타운센터몰 관계자는 아웃렛 등장과 관련해 “충격의 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충격의 강도가 문제”라고 BIV와 인터뷰에서 지적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자료원= 비즈니스인밴쿠버(BIV) 제휴
권민수 기자
2012-03-02 12: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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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이제부터 구매자가 움직인다
BC주정부가 최근 내놓은 주택 분양시장 활성화 대책은 깔끔한 ‘마이 홈’을 꿈꾸는 이들에겐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17일 발표된 주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택 구매자는 최대 4만2500달러까지 HST를 환급받게 된다.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집값의 상한선도 85만달러로 올라갔다. 주정부가 이처럼 솔깃한 제안을 하게 된 배경에는 주택시장이 침체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깔려 있다. 판매자 중심에서 구매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생애 첫 주택에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에겐 ‘지금이 기회’라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일부에서는 밴쿠버 주택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주장의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택지 부족이다. 캐나다의 몸집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산으로 둘러싼 밴쿠버에서 새로 택지를 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두번째는 이민자의 유입이다. 매년 약 3만7000명의 이민자가 BC주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는 한 이러한 현상이 쉽게 사라지기는 힘들 것이다.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접할 수 있다. 중국자본이 밴쿠버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경우 부동산 시장이 동력을 잃고 표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중국의 큰손들이 밴쿠버 주택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얘기에 토를 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올 한 해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관들의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집값이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지가 전문가들의 주된 관심사인 것처럼 보인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지난 1월 말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 한 해 메트로 밴쿠버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3.3% 하락한 75만4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D이코노믹스의 전망은 다소 어두운 편이다. 이 기관의 지난 연말 보고서를 인용하면 향후 2년간 정점 기준 주택 매매는 15%, 가격은 12% 하락한다. 올해 집값 예상 하락률은 3.3%다.반대 의견도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는 주택가격이 조정받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올해 밴쿠버 집값은 2.2% 올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2012-02-24 09: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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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UBC안에 폴리곤이 짓는 고층 아파트
“이제 수준 높은 교육의 세계 안에서 살아가실 때입니다” 폴리곤이 UBC 밴쿠버 캠퍼스 안에 건설하는 고층 아파트 아카데미를 소개하며 내놓는 문구다.밴쿠버시 서부지역은 이미 밴쿠버를 아는 사람이라면 다른 부연 설명이 없어도 밴쿠버의 엘리트들이 선호하는 거주지 임을 알 것이다. 활기찬 대학 캠퍼스 안에 있기 때문에, 아카데미 거주자들은 모든 수준에 맞춘 최고의 교육기회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카데미가 유니버시티 힐 초등학교와 세컨더리 학군(catchment)안에 있다는 점이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특히 유니버시티 힐 세컨더리는 바로 길을 내려가면 보이는 자리에 있다.또한 하이킹과 바이킹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들이 잘 정돈돼 있고, 더 높은 수준의 생활을 누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빠르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구성된 장소에 아카데미가 있다.현대적인 웨스트코스트 스타일로 지어질 아카데미는 유명한 퍼시픽 스피릿 공원에 인접해 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건축 디자인은 여러 상을 받은 건축가 나이젤 볼드윈(Baldwin)과 DYS 아키텍트가 맞아서 했다.아카데미는 침실 1개형에 덴을 더한 구조와 침실 2개형 구조로 나뉘어 분양된다. 둘 다 모두 밝게 탁 트인 느낌이 드는 개방 구조로 설계돼 있다. 9피트 천정고와 모든 방마다 있는 낮은 창틀 창문이 이런 열린 느낌을 더해준다.고급스러운 요소들도 주목할만하다. 스파의 느낌을 전달하는 대리석 바닥으로 마감된 화장실과 인조대리석 조리대와 맞춤형 찬장, 프리미엄 주방기기로 구성된 미식가를 위한 부엌을 갖추고 있다. 넓게 주어진 세대별 데크 공간에서는 여러 가지 실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많은 세대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조지아 해협의 풍경을 즐길 수 있게 구성돼 있다.도면을 보면 침실 1개에 화장실 1개, 공부공간을 갖춘 약 582평방피트형부터 침실 2개에 화장실 2개를 갖춘 약 1010평방피트형이 있다. 분양가는 침실 1개형+덴은 46만8000달러, 침실 2개형은 69만8000달러 부터 시작한다.밴쿠버 조선일보 부동산팀/news@vanchosun.com 아카데미 분양 사무소:5696 Berton Ave. Van., BC(금요일 제외 정오부터 오후 5시)문의: (604) 228-8895 이메일: academy@polyhomes.com
밴조선 부동산팀
2012-02-17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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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밴쿠버 부동산 최고가 거래는 호텔
지난해 BC주에서 이뤄진 최고가 부동산 거래는 셔튼플레이스그랜드사가 노스랜드 프로퍼티사에 1억6363만달러에 매도한 셔튼플레이스호텔 밴쿠버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밴쿠버지는 밴쿠버 시내 버라드가(Burrard St.) 845번지에 있는 호텔이 지난해 6월 16일 주인을 바꾸게 되면서 밴쿠버 최고가 거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두 업체 간에 실제로 오간 액수는 1억9750만달러다. 셔튼플레이스호텔 에드몬튼을 끼워팔기로 거래했기 때문이다.2번째로 규모가 큰 거래는 파산정리절차에서 발생했다. 밀레니엄 에벌린은 지난해 9월 2일 파산절차에 따라 온니 디벨로프먼트에 주식 일부를 넘기면서 에벌린드라이브도 함께 넘겼다. 에벌린드라이브는 웨스트밴쿠버 케이스로드(Keith Rd.) 710번지에 건설 중인 콘도다.이어 ▲랭리 썬더버드센터(20159-88th Ave.) 1억4800만달러 ▲버나비 에드몬즈 부지(7105 11th Ave.) 1억달러 ▲레일야드 몰, 보이타니오 플라자, 클로버 스퀘어 빌리지, 가리발디 빌리지 8920만달러 등이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17 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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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부동산協 “로워메인랜드 외곽 거래증가”
BC부동산협회(BCREA)는 15일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BC주내 주택 판매총액이 1월 중 21억달러로 지난해보다 7.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월 BC주 주택 거래건수는 3876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3.9% 감소했다. 1월 평균 MLS가격 역시 1년 전보다 3.8% 내린 52만7219달러를 기록했다.캐머런 미어(Muir) BCREA 선임연구원은 “1월 중 로워메인랜드 외곽 지역의 활동 증가는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판매감소를 (부분) 상쇄하는 효과를 냈다”며 로워메인랜드 부동산 거래가 2356건으로 10% 감소한 동안 외곽 지역 거래는 1620건으로 7% 증가했다고 밝혔다.미어 연구원은 “1월 주단위 매매가 전년 수준보다 부진했지만, 수요는 지난 가을부터 서서히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며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서서히 전진하고 있는 경제 상황이 수요를 부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16 13: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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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부동산, 균형시장으로 움직였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15일 올해 1월 캐나다 전국 부동산 시장이 균형시장을 향해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캐나다 주택 거래건수는 12월에서 1월로 넘어오면서 4.5% 감소했다. CREA는 “201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라며 “거래량 감소 폭은 2010년 7월 이래 월간 최대”라고 설명했다. CREA는 “1월 거래량 감소는 12월 거래량 증가 효과를 상쇄해 전국적인 부동산 거래활동을 2011년 3분기말 수준으로 돌려놓았다”고 덧붙였다.부동산 거래가 캐나다 전 지역에서 12월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든 가운데, 광역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특히 거래가 부진했다.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캘거리, 에드몬튼, 위니펙, 오타와 등 주요 도심 지역도 수요가 수그러들었다. CREA는 거래량이 월간비교에서는 줄었으나, 연간비교에서는 늘었다고 지적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올해 1월 거래건수는 2011년 1월보다 4%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과 10년간 1월 거래건수와 거의 같은 숫자를 기록했다. 새 매물 발생건수는 12월에서 1월로 넘어오면서 1.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새 매물이 11월보다 2.9% 늘어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밴쿠버 지역만 새 매물이 예외적으로 늘고 다른 지역은 새 매물이 감소한 결과다.장세 분석 도구로 CREA는 새 매물대비 판매율을 사용한다. CREA는 거래건수와 새 매물 발생건수가 동시에 감소해 균형시장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새 매물대비 판매율은 53.8%로 지난 12월 55.5%, 11월 55.4%에서 다소 떨어졌다. 전 지역 중 60%가 균형시장 장세였다. 12월과 비교할 때 구매자시장이나 판매자 시장 숫자는 줄고 균형시장으로 분류된 곳이 늘었다.캐나다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은 2011년 1월과 올해 1월을 비교할 때 1.2%상승해 2010년 후반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캐나다 부동산 평균 가격은 34만8178달러다.그레고리 크럼프(Klump) CREA 선임 경제연구원은 전국 평균 가격 상승률을 연간 단위로 비교하면 마이너스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밴쿠버 지역 부동산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오르면서 전국 평균 가격도 크게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크럼프 연구원은 올해는 밴쿠버 지역만 가격이 올라서 전국 평균수치를 교란하는 현상은 없지만, 지난해 수치로 인해 전국 평균가격을 연간비교할 때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지역별 수치를 보라고 주문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16 12: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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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부진한 판매로 시작한 올해”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올해 1월 799건이 거래돼 지난해 1월 834건보다 4%, 12월보다 10%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1월 FVREB 거래량은 지난 10년 중 2009년에 이어 2번째로 낮은 수치다.매매가 부진한 가운데 매물은 크게 늘었다. 1월 새 매물은 2753건으로 2011년 1월보다 5%, 12월보다 143% 증가했다. 새 매물 증가에 따라 프레이저밸리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도 1월 말 총 8320건으로 늘어났다.수크 시두 FVREB회장은 “봄철 주택 구매자에게 대단한 뉴스”라며 “넓게 늘어난 선택의 폭, 최저수준의 금리 지속, 안정적인 가격의 조합으로 상당한 구매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FVREB도 1월부터 새 멀티플리스팅시스템주택가격지수(MLS HPI)를 도입해 가격을 매기고 있다. 시두 회장은 새 지수가 지역별 가격비교 시 좀 더 정확성을 띈다고 덧붙였다.새 지수로 측정한 가격과 관련해 협회는 “지난 6개월 동안 프레이저 밸리 주택 가격은 서서히 내렸으나, 연간 비교에서는 여전히 가격 상승을 보였다”고 밝혔다.1월 프레이저밸리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6만7700달러로 2011년 1월 52만7500달러에 비해 7.6% 올랐다. 12월과 비교하면 0.1% 오른 가격이다.타운홈 1월 벤치마크 가격은31만4200달러로 전년 1월 대비 2.4% 올랐으나, 12월에 비하면 1.1% 내렸다. 아파트 1월 벤치마크 가격은 19만9600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0.1% 내렸고, 12월과 비교하면 0.3% 올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08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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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協 “1월 선택 폭넓어지고, 수요 줄었다”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1월 동안 주택 판매자가 구매자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보인 가운데 종합적인 주택 가격은 새 멀티플리스팅시스템주택가격지수(MLS HPI)를 토대로 보면 2011년 시작점보다 더 안정적이며 더 작은 변동을 보였다”고 발표했다.협회가 밝힌 새로운 MLS HPI는 캐나다 전국 부동산협회와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토론토, 캘거리 등 총 6개 협회가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만든 지수다. 협회는 1990년대부터 사용해온 이전 지수를 대체해 MLS HPI를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새해 들어 거래량 감소메트로밴쿠버에서 올해 1월 거래된 부동산은 1577건으로 2011년 12월 1658건 대비 4.9%, 지난해 1월 1819건 대비 13.3% 감소했다. 2010년 1월과 비교하면 1923건에 비해 18% 감소했다.올해 1월 거래량은 2002년 이래 2번째로 작은 1월 거래량이나, 10년간 평균보다 단 146건 적다고 협회는 설명했다.로사리오 세티카시(Setticasi) REBGV 회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선택의 폭 증가와 좀 더 안정적인 가격 등, 시장에서 구매자 위주의 동향이 보이는 중”이라며 “지난달 동향은 구매자 간에 경쟁이 감소했기 때문에 구매 희망자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중개사와 상의해 결정할 시간이 있는 상황을 보여줬다”고 말했다.7년만에 새 매물 최고치1월 동안 메트로 밴쿠버 시장에 새로 나온 매물은 5756건으로 지난해 1월 4801건에 비해 19.9%, 지난해 12월 1629건에 비해 253.3% 증가했다. 1월 새 매물 숫자는 1995년 이래 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트로밴쿠버 MLS상에 총 매물 숫자는 1만2544건으로 2011년 12월 대비 12.5%, 1년 전보다 20.2% 늘었다.연말보다 가격 소폭 하락올해부터 도입한 새 주택가격지수로 분석한 결과 1월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벤치마크 가격은 66만600달러로 전년 1월 대비 5.7% 올랐으나, 1개월 전과 비교하면 0.1% 내렸다. 로워매인랜드 벤치마크 가격은 59만3300달러로 2011년 1월보다 5% 올랐다.1월 단독주택 거래량은 659건으로 1년 전 793건보다 16.9% 감소한 가운데 같은 기간 벤치마크 가격은 11.3% 오른 103만4700달러를 기록했다.아파트는 657건이 거래돼 1년 전 713건 거래보다 7.9% 거래가 준 가운데 벤치마크 가격은 2.4% 오른 37만1500달러로 집계됐다. 1월 아파트 거래량은 2010년 1월 891건에 비해 26.3% 감소했다.타운홈은 261건이 거래돼 전년 1월 313건 거래에 비해 16.6%, 2010년 1월 327건 거래에 비해 20.2% 거래량이 줄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0.5% 내린 46만8000달러다.협회가 새로운 기준으로 도입한 지수는 2005년 1월은 기준(지수 100)으로 한다. 이전 지수는 2001년 1월을 기준으로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2-07 16: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