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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새로 지은 집을 ② 생애 처음 내 집 구매하면...
65세 이상 노인 임대 또는 소유주택 개조하면 최대 1000달러 세금환급BC주정부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새로 지은 집을 구매하면 최대 1만달러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또한 주 거주 주택을 노년생활을 위해 개조공사를 하는 노인 소유주에게 주정부가 일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관련 내용을 담은 소득세 개정법안(의안45)을 3일 BC주의회에 상정했다.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새로 지은 집을 구매할 때 지급되는 보너스는 ‘첫 새집 구매자 보너스(BC First-Time New Home Buyer’s Bonus)’로 불린다. 이름에서 제시됐듯이 보너스 수령을 위한 기본 조건은 두 가지다. 처음 주택을 구매해 소유하는 경우여야 하고, 이때 새로 지은 집을 사야만 받을 수 있다. 주정부는 건축 업계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보너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너스는 BC주정부에 구매자가 신청하면, 우편을 통해 수표로 받게 될 예정이다.법안 내용을 보면 보너스 지급 대상자는 올해(2012년) 2월 20일 이후, 2013년 4월 1일 이전에 새집을 구매한 이다. 단 주정부는 신청 대상자를 “세계 어디에도 주 거주지를 소유한 적이 없는 이”로 정의하고 있다. 또 보너스 신청자는 BC주 거주자로 2011년도분 소득세 신고를 했어야 한다. 만약 2011년 12월 31일 이후에 BC주에 이사 왔다면 내년에 2012년도분 소득세 신고를 BC주 거주자로 해야 한다. 올해가 지난 후 BC주에 전입한 이는 보너스를 신청할 수 없다.한편 보너스 지급액은 연간 가계 총소득에 따라 감소한다. 20만 달러 이상 새 주택 구매 시, 연소득 20만달러 이상 개인 또는 25만달러 이상 부부에게는 보너스가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이 현재 소유 또는 임대해 사는 집을 노년거주에 맞게 개조하면 관련 비용에 대해 ‘BC노인주택 수리 세금환급(BC Senior’s Home Renovation Tax Credit)’을 연간 최대 1000달러까지 제공한다. 세금 환급 대상은 2012년 4월 1일 이후 발생한 비용이다. 세금 환급은 내년도에 올해분 개인소득세 신고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새집 구매자 보너스나 노인주택 수리 세금환급은 법안이 발효한 상태는 아니므로 현재 신청할 수는 없다. 주정부는 법제화가 되면 보너스 신청 방식을 공고할 예정이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관련 법안 내용= BC주 재무부 웹사이트>첫 새 집 구매자 보너스http://www.sbr.gov.bc.ca/individuals/Income_Taxes/Personal_Income_Tax/tax_credits/fthb_bonus.htm ‘BC노인주택 수리 세금환급http://www.sbr.gov.bc.ca/individuals/Income_Taxes/Personal_Income_Tax/tax_credits/seniors_home_reno.htm
권민수 기자
2012-05-04 14: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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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안정세 유지, 선택 넓어져”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4월 동안 주거용 부동산 1435건이 매매돼 전년 4월 1516건보다 5% 감소했으나, 3월 1412건보다 다소 늘었다고 2일 발표했다.4월 동안 새 매물은 1년 전 2918건보다 7% 늘어난 3134건을 기록해, 총 매물이 1만312건을 기록했다. 2010년 7월 이래 매물이 가장 많아졌다고 협회는 덧붙였다.스콧 올슨(Olson) FVREB회장은 “상황을 고려해보면, 지난 10년간 4월 중에 올해 4월은 두 번째로 매매가 적지만 새 매물은 세 번째로 많다”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프레이저밸리에서 집을 찾기에 좋은 시기라고 주장했다.올슨 회장은 “미미한 거래량에 일반적이고, 계절적인 매물 증가가 겹쳐, 보다시피 주택가격 상승이 억제되고 있다”며 “타운홈과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3월과 비교해 밑바탕에 변화가 없으며, 1년 전과 비교해도 같은 가격이다”라고 말했다.프레이저밸리의 일반적인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5.3% 올랐다. 2011년 4월 54만7800달러였던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달 57만6600달러를 기록했다.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31만8400달러로 2011년 4월 31만2600달러보다 1.9% 올랐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사이 0.8% 인상된 20만5800달러다. 지난해 4월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20만4100달러였다.올슨 회장은 “지금 시장을 보면 매우 여러 갈래의 흐름이 보인다. 위치와 주택 종류, 가격대에 따라 어떤 곳은 매매는 늘었지만, 가격은 내렸고, 어떤 곳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며 부동산 중개사와 상담을 권했다.올슨 회장은 중개사에게 찾는 집 종류의 매물대비 판매율을 물어보면 장세가 균형을 보이고 있는지, 구매자 위주인지 판매자 위주인지 진단해 줄것이라며, “프레이저 밸리는 대부분 구매자 위주로 기울어진 균형시장 장세지만, 세부적으로 지역별로 보면 장세가 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5-03 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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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協 “최근 장세는 주택가격 안정세”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4월 동안 메트로 밴쿠버내 주거용 부동산 매매가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2799건을 기록해 지난해 4월 3225건에 비해 13.2%, 올해 3월 2874건에 비해 2.6%감소했다고 2일 발표했다.올해 4월 거래량은 2001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10년간 4월 평균 3369건에 비해 16.9% 낮은 수치를 보였다.오이겐 클레인(Klein) REBGV 회장은 “일반적인 4월 장세보다 매매가 적지만, 매물대비 판매율이 17%대를 유지해, 구매자 수요와 판매자 공급 사이에 균형 관계가 계속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신규 매물은 4월 동안 6056건이 나와 올해 3월 5843건, 지난해 4월 5847건보다 각각 3.6% 증가했다. 지난달 새 매물 발생건수는 지난 10년간 4월 평균보다 6.7% 더 많다. 4월 MLS기준 메트로 밴쿠버 전체 매물은 1만6538건으로 3월 대비 8.5%, 2011년 4월 대비 16% 증가했다.클레인 회장은 “최근 장세는 전역 차원에서 주택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주기는 했지만, 가격은 지역과 주택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며 지역별 상황을 알려면 부동산 중개사와 상담하라고 권했다.메트로 밴쿠버 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68만3800달러로 1년 전보다 3.7%, 지난 3개월동안 2.8%상승했다. 로워 메인랜드 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61만2000달러로 1년 전보다 3.4%, 3개월 전보다 2.6% 올랐다.단독주택 매매는 MLS기준 4월 동안 1126건이 이뤄져 2011년 4월 1402건보다 매매가 19.7% 감소했다. 2010년 4월 1370건과 비교하면 올해 4월 매매건수는 17.8% 줄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4월보다 6.3% 오른 106만4800달러다.아파트 매매는 1190건으로 역시 지난해 4월 1201건보다 0.9% 감소했다. 2010년 4월 1526건에 비해 올해 4월 아파트 매매는 22% 준 것이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보다 1.1% 오른 37만5900달러를 기록했다.타운홈 매매는 483건에 그쳐 1년 전 622건보다 22.3%나 감소했고, 2년 전 616건에 비해서도 21.6% 줄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새 1.7% 오른 48만7300달러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5-03 1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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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기준 전국 집값 상승세 둔화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주택가격지수 기준 3월 전국 집값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 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3월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가격지수(2005년=100)는 161.8로 전월 대비 1.06% 상승에 그쳤다. 집값 오름세가 둔화됐다는 의미다. 3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에 비해 5.1% 올랐다. 토론토(7.3%)의 집값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그 뒤를 밴쿠버(5.3%), 프레이저밸리(3.3%), 캘거리(2.6%), 몬트리올(2.2%)이 뒤를 이었다.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의 인기가 가장 높다. 1층짜리 단독주택은 5.4%, 2층짜리의 경우 6.8% 올랐다. 반면 아파트는 3%, 타운하우스 상승률은 2.6%다.웨인 모엔(Moen) CREA 대표는 “전반적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엔 대표는 “지역마다 시장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시장 현황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역 부동산중개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2012-04-27 13: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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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아파트 과잉공급 진단 논란
일부 부동산 시장 분석 전문업체에서 밴쿠버 일부 지역에 아파트(콘도미니엄)가 과잉공급 상태라고 진단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부동산 시장 분석 전문업체 MPC인텔리전스(Intelligence)와 부동산 시장 리스크 분석 회사인 스트래티직스(Strategics)는 올해 메트로 밴쿠버내 선분양 아파트 가격이 지역 내 매물 증가로 인해 근 10%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두 업체는 아파트 시장에 대한 공동분석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평균 58만6000달러 선이었던 선분양 아파트 가격이 올해는 53만달러선이 될 것이라며, 만약 평균가격이 53만달러선을 웃돌면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을 밝혔다.제프 핸콕(Hancock) MPC 선임부장은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와 인터뷰에서 “가격하락은 (밴쿠버시내) 펄스크릭 남동쪽에서 이뤄진 개발 15건을 통해 콘크리트 소재 아파트가 과잉 공급된 결과도 부분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핸콕 부장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매물들을 시장이 소화하는데 23개월이 소요된다고 보았다.핸콕 부장은 또 다른 과잉공급의 근원지로 랭리-클로버데일과 써리 남부의 저층 아파트를 들었다. MPC는 랭리-클로버데일에는 18건의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돼 소화에 27개월이 소요될 저층 아파트가 나왔고, 써리 남부에서도 16건 프로젝트가 진행돼 매물 소화에 22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펄스크릭 남동쪽에는 총 2213세대 중에 894세대가 현재에도 분양 중이다. 분양 중인 세대 중 약 1/3은 이미 완성된 상태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더 빌리지 앱 펄스크릭(the Village on False creek), 메이나드 블록(Maynards Block)과 피내클 리빙 펄스 크릭(Pinnacle Living False Creek)이 입주자를 찾고 있다. 써리 남부에는 새로 지어진 1075세대 중 435세대의 주인을 찾고 있다. 랭리-클로버데일에도 새로 지어진 1729세대 중 769세대에서 입주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핸콕 부장의 진단에 대해 개발업체들은 동의 하지 않는다. 해니 램맴(Lammam) 크레시(Cressey) 부사장은 BIV와 인터뷰에서 펄스 크릭 남동쪽에 아파트는 과잉공급상태가 아니라고 밝혔으나, 펄스크릭 빌리지 바깥에 몇몇 아파트가 미분양인 점은 인정했다. 크레시는 2010년 5월부터 8700만달러를 들여 155세대 규모 제임스 프로젝트를 퍼스트 에비뉴(First Ave)에서 개발하기 사작했는데, 올해 8월 완성을 앞두고 약 20세대가 미분양된 상태다. 크레시는 지난 주부터 8500만달러 상당의 169세대 인터메카니카를 분양하기 시작했다.핸콕 부장은 분양 성공이 가격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핸콕 부장은 월 파이낸셜사(Wall Financial Corp.), 콘서트사(Concert), 폴리곤 홈스(Polygon Homes) 같은 대형 개발사는 공격적인 가격을 내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분양을 순탄하게 진행했다고 분석했다.예를 들어 월 파이낸셜은 2013년에 완공되는 월센터 펄스크릭의 400세대를 빠르게 팔아치웠다. 핸콕 부장은 “월 파이낸셜은 다른 회사들이 평방피트당 700달러대에 내놓았을 때 635달러에 분양했다”며 가격과 시기를 잘 맞췄다고 밝혔다. 해당사는 써리 남부에 에지워터를 분양할 때도 유사한 판매전략으로 성공적인 분양을 했다.핸콕 부장은 가격 외에 세대별 구조와 편의 시설에 대한 적정 가격도 분양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집에 여러가지 시험적 요소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장식적인 부분보다는 사각으로 딱떨어지는 구조가 분양에 유리하다는 것. 또한 일부 설비가 있다고 해서 추가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부르면, 사람들은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도 핸콕 부장은 지적했다. 예를 들자면 에어컨디셔닝 설비가 있는 집을 제곱피트당 680달러에, 없는 집을 650달러에 내놓는다면, 사람들은 650달러 분양에 몰렸다는 것이다.한편 분양업체는 이번달 1일 부터 새로 분양되는 주택에 통합소비세(HST)에서 주판매세(PST)로 세제 전환 규정이 적용되면서, 세 부담이 줄어들어 분양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전환 규정은 HST환급 대상 새 주택 가격 기준을 85만달러까지 잡고 있고, 구매자에게 돌아가는 최대 환급액수도 기존의 2만6250달러에서 4만2500달러로 올려 제공하고 있다.밴쿠버 조선일보 부동산팀/news@vanchosun.com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밴조선 부동산팀
2012-04-20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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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부동산協 “3월 폭주는 반복되지 않았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3일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매매된 BC주 전체 주택 3월 판매액이 전년대비 26.5% 감소한 38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3월 폭주는 반복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판매 건수는 6882건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했고, MLS기준 평균가격도 54만5959달러로 전년 3월보다 8.1% 떨어졌다.캐머론 미어(Muir) B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1년 전에 등장했던 수요 급증 현상이 지난달에는 반복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고급 주택 판매 증가가 전체 매매량 증가와 동시에 평균가격을 높여놓는 쪽으로 왜곡시켰기 때문에 올해 3월에 판매 건수 감소와 낮아진 평균가격을 보게 된 것이 놀랍지는 않다”고 평했다.올해 들어 3월까지 BC주 주거용 부동산 매매액은 총 92억달러로 앞서 지난해 첫 3개월 매매액보다 17% 줄었다. 또한 1~3월 사이 BC주 주거용 부동산은 1만6724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줄었고, 3개월간 평균가격도 55만2785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5% 내렸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4-16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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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타운에 새로운 주거지 더 멧
메트로타운 인근에 새로운 주거지 더 멧(The MET)이 들어선다. 버나비시내 넬슨 에비뉴(Nelson Ave.) 6566번지에 버제스 아키텍처가 건축을 맡고, PWL파트너십이 조경을 맡아 상당한 넓이의 정원과 녹지에 35층 타워와 2층 타운홈이 지어질 예정이다.분양은 총 295세대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511~620 제곱피트 넓이 침실 1개형과 침실 1개+덴형 ▲810~833 제곱피트 넓이 침실 2개+화장실 2개형 ▲995 제곱피트 넓이 침실 2개+화장실 2개형 ▲1100제곱피트 넓이 침실 3개+화장실 2개형 ▲최대 1210 제곱피트 넓이 서브 펜트하우스 ▲ 1193~1541 제곱피트 넓이 펜트하우스 ▲1237~1578 제곱피트 넓이 타운홈이 있다.분양사는 메트의 장점으로 메트로 타운 쇼핑센터, 스카이트레인역과 가깝게 공원을 사이에 두고 있는 점과 그랜드 로비 및 공공 미술과 물을 활용한 조경, 고급스러운 코트야드 스타일 편의시설과 녹지를 꼽았다. 편의시설로는 그랜드 로비와 컨시어지 서비스, 캐터링 키친이 더해진 넓은 엔터테인먼트-다이닝 룸, 실내외 라운지와 테라스, 파이어 핏과 앉을 자리가 마련된 테라스, 가라오케 겸 미디어 감상실, 체력 단련실, 실내 골프 시뮬레이터, 실외 퍼팅 그린 등이 있다.내부 구조는 대부분 세대가 8.8피트 천정고에 2 종류의 색배열 중 하나를 선택해 꾸밀 수 있다. 대부분 세대에 발코니나 테라스가 곁들여져 있다. 폭이 넓은 마룻바닥이 거실과 다용도 공간에 깔렸고, 침실과 계단, 타운하우스의 상층은 카펫으로 바닥을 깔았다. 세탁실에는 자기 타일로 마감하게 된다. 계단에는 흰참나무 손잡이로 색깔을 맞춘다.클로젯 오거나이저는 48인치보다 더 넓게 했고, 48인치보다 좁은 클로젯에는 대신 수납장과 옷걸이 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위·아래로 올릴 수 있는 프론트로드형 세탁기와 탈수기도 제공된다. 창문에는 롤러쉐이드형 차양이 있고, 전기 난방이 갖춰진다.통합형 부엌설비 패키지는 밀레 제품으로 채워진다. 가스 쿡탑, 벽면 오븐, 디시워셔, 후드 팬, 냉장고 모두 밀레 제품이다. 파우더룸(화장실)에는 페데스탈형 싱크와 크롬 재질로 광을 낸 그로헤 수도관이 설치된다. 화장실 또는 방에 딸린 화장실(ensuite)에는 인조수정 카운터탑과 사각형으로 카운터 탑 안으로 들어가는 싱크와 그로헤 수도설비, 거울이 붙어있는 세면대 위 캐비닛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욕조 역시 놓인다. 두 번째 화장실은 샤워실이 설치된다. 첫 번째 화장실과 같은 설비로 마감된다.한편 구매자는 홈오토페이션 패키지와 에어컨디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밴쿠버 조선일보 부동산팀/news@vanchosun.com참고: www.themetburnaby.com/
밴조선 부동산팀
2012-04-13 16: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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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호가 찾아 움직여...시장의 가격 회복력은 유지”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올해 3월 1412건이 매매돼 지난해 3월보다 거래량이 22% 감소했으며, 지난 10년간 3월 평균 거래량 1626건보다 13% 적었다고 발표했다.스콧 올슨 FVREB회장은 “평소 3월보다 더 조용하기는 했지만 좀 더 저렴한 매물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50만달러 이하 단독주택과 타운홈에 수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올슨 회장은 “지난해 3월과 비교할 때, 프레이저 밸리 내 모든 지역에서 단독주택 가격하락이, 특히 고급 주택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애보츠포드, 랭리, 노스 써리 내 타운홈 매매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시장 현황을 전했다.올슨 회장은 “지난해 단독주택은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의 63%를 차지했는데, 올해 3월에는 이 비율이 56%로 낮아졌다”며 “이런 면을 볼 때 좀 더 저렴한 선택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급 주택보다는 저렴한 주택을 찾는 현상에 대해 올슨 회장은 “지난해 노스 델타나 사우스 써리, 와이트록 일대의 고급 주택 매매가 많이 늘어났던 현상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밝혔다.협회는 올해 3월 50만달러 이상 단독주택 매매는 1년 전보다 33% 감소한 결과, 평균 가격 비교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지역 내 일반적인 형태의 주택 거래가를 집계한 벤치마크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프레이저밸리 지역 3월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7만2700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4.9% 올랐다.지역 내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새 1%오른 31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5% 올라, 20만4700달러러 집계됐다.프레이저밸리의 주거용 부동산 총 매물은 9643건으로 지난해 3월보다 5% 늘었다. 3월 동안 나온 새 매물은 3066건으로 전년 3월보다 새 매물은 9% 적었다. 부동산 매매에 소요되는 기간은 단독주택은 평균 46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이르다. 타운홈 매매에 들어가는 평균 기간은 2개월, 아파트는 58일이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4-12 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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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폭 늘어나 균형시장 장세 유지”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3월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이 2874건으로 2월 2545건보다 12.9% 증가했으나 전년도 3월 4080건보다 29.6%, 2010년 3월 3137건 보다 8.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올해 3월 주택거래건수는 2002년 이래 두 번째로 낮은 3월 기록으로, 지난 10년간 3월 평균 거래량보다도 16.8% 낮았다.유진 클레인(Klein) REBGV 회장은 “올해 초 몇 개월간 주택 판매자가 구매자보다 더 활동적이었지만, 우리는 현재 시장 내 수요와 공급에서 상대적인 균형장세를 계속 관측하고 있다”고 평했다.3월 새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총 5843건이 나와 2월보다 5552건보다 5.2%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새 매물이 6797건 나왔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올해 3월 발생한 새 매물건수는 14% 줄은 것이다.10년간 3월 평균 새 매물건수와 비교하면 4.5% 많았다. 3월 전체 매물 숫자는 1만5236건으로 2월 대비 8.4%, 전년 3월대비 16% 증가했다.클레인 회장은 “지난 12월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 전체 매물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이 전통적으로 가장 바빠지는 시점에 좀 더 넓은 선택의 폭이 있다는 의미”라고 해설했다.메트로밴쿠버 벤치마크 가격은 67만9000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5.3%, 올해 2월보다 1.1% 올랐다. 로워매인랜드 벤치마크 가격은 60만7700달러로 1년 전보다 4.8% 올랐다.메트로밴쿠버 단독주택 거래건수는 올해 3월 1183건으로 전년도 3월 1795건보다 34.1%, 2010년 3월 1336건보다 11.5% 줄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3월보다 9.2% 오른 105만6400달러다.아파트는 1191건 거래돼 전년 3월보다 1622건보다 26.6%, 2010년 3월 1252건보다 4.9% 감소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사이 2.2% 오른 37만5100달러다.타운홈은 3월 동안 500건 거래돼 지난해 3월 663건보다 24.6% 거래가 줄었다. 2010년 3월 549건과 비교해도 타운홈 거래건수는 8.9% 줄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사이 0.9% 오른 48만900달러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2-04-12 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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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단독주택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부동산 불패 심리’가 쉽게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가 발표한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의 집값은 요지부동이다.집값 오름세의 중심에는 단독주택이 있다. 메트로 밴쿠버가 아닌 밴쿠버시만 놓고 보면, 2층짜리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약 118만달러로 연간기준으로 9.1% 상승했다. 단층주택 가격도 만만치 않다. 단층주택 평균가는 9% 오른 106만8500달러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시장은 잠잠한 편이다. 아파트 평균가격(51만달러)은 전년 대비 0.5% 상승에 그쳤다.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열 르페이지 소속 빌 비니(Binnie) 중개사는 “2011년 2분기 이후 집값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 개월내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캐나다 전국 평균과 비교할 때, 밴쿠버시의 집값은 ‘비합리적인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2층짜리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약 40만달러, 단층주택은 35만6000달러 정도다. 아파트 가격도 밴쿠버 평균보다 한참 낮은 약 24만3000달러다.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2012-04-10 13: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