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국토면적 세계 2위 캐나다, 유세는 비행기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11 16:34



국토면적 세계 2위 캐나다, 유세는 비행기로
주요 3당 대표 전세기로 동·서 이동

전세계에서 국토면적이 두 번째로 넓은, 거의 100만 제곱킬로미터 국토의 캐나다에서 선거유세는 쉬운 일이 아니다. 주요 3당 대표들은 각 자 전용기를 타고 매일 동·서로 한 주(州)씩 이동하는 방식으로 유세를 펼치고 있다. 같은 주내 도시 사이를 이동할 때는 유세 전용 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당비로 비행기를 띄우기 때문에 각 당의 재정 규모에 따라 기종이 다르다. 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은 에어캐나다 소속 에어버스319기를 전세해 쓰고 있다. 보수당의 78일 유세 교통예산은 비행기값 포함 70만달러다. 
전세기는 비용 때문에 쉽게 등장하는 ‘무기’는 아니다. 보수당은 가장 앞서 9월 1일부터 전세기를 띄웠고,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대표는 9월 7일 첫 비행 유세에 나섰다. 에어트랜샛사에서 전세한 보잉737NG기가 트뤼도 대표의 날개다. 이어 톰 멀케어(Mulcair) 신민당 대표가 8일 부인 캐서린 여사와 에어캐나다 전세기를 탔다. 멀케어 대표는 이날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예산 지원을 발표하는 기민함을 보여줬다. 상대적으로 전세기를 늦게 띄운 신민당의 교통비는 약 50만달러로 책정돼 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시애틀 관광버스 참사 한인 사망
  • 환한 웃음의 캐나다 영화배우들
  • VIFF 레드카펫 수놓은 배우들
  • 레드카펫 지나는 영화 브루클린 감독
  • BC지방자치단체 파이프라인에 반대 목소리
  • 초대받지 않은 손님, 녹색당의 유세 화제
  • 코퀴틀람 내년에 노천극장 마련
  • [총선2015]하키 시범 보이는 캐나다 총리
  • [총선2015]"나 잘 쳤어?"
  • [총선2015]밝은 표정의 하퍼 총리
  • [총선2015]"콕 집어 설명하면..."
  • [총선2015]수많은 지지자들 속 하퍼 총리
  • [총선2015]하퍼 총리, 조은애 후보 지원사격
  • “사상최고 더위, 북극권에 무성해진 숲”
  • 국토면적 세계 2위 캐나다, 유세는 비행기로
  • 남의 집 컵에 소변 본 캐나다 보수당 총선 후보
  • 캐나다에 오려던 아이, 바닷가 주검으로
  • “여러분 지지로 한인 최초 하원의원 나올 것”
  • 한인사회의 보물, 캠프코리아
  • "두근두근", 눈앞에 양이
  • 회전목마 타는 엄마와 아들
  • 신나는 청룡열차
  • 하늘 높이 아찔한 놀이기구
  • 아찔한 바이킹
  • 밴쿠버 대표축제 PNE에 몰린 인파
  • 핫도그 기다리는 행렬
  • “늦여름, 스테이케이션 (Staycations) 어때요?”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