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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지로 한인 최초 하원의원 나올 것”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01 14:17

조은애 후보 버나비에 선거사무실 개설
이번 10월 19일 캐나다 연방총선에 보수당(Conservative) 후보로 출마한 조은애씨(영어명 Grace Seear)가 지난 29일 선거사무실을 개설하고 오픈하우스 행사를 했다. 사무실은 버나비-사우스 선거구내 임페리얼가 4845번지(4845 Imperial St.)에 있다.

조 후보는 “많이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들이 고마워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꼭 이겼으면 좋겠다”며 “현재 하루 6시간에서 적게는 3시간식 유권자 가정 방문(도어노킹)을 하며 유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한인 사회 행사에 인사만 하고 자체 행사는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조 후보는 “한인 관련 행사는 그간 자제해왔다”며 "너무 많은 행사를 하면 한인들이 번거로울까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버나비-사우스는 두 개 선거구 일부를 통합해 이번에 새로 생긴 선거구다. 지난 연방총선 결과의 지역 표심을 분석한 결과로는 보수당이 2000여표 정도를 앞서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당선은  후보의 노력과 함께 주위의 조력과 자원봉사자가 많을 수록 분명해진다. 조 후보는 “다음 주에 펀드레이징 행사에는 한인도 많이 와주시면 좋겠다”며 “자원봉사도 많이 나와주시면 고맙다”고 말했다. 조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선거사무실을 방문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당일 사무실 오픈 하우스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참석해 “이처럼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니까 한인 최초의 캐나다 연방하원의원(MP)이 나올 것 같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조 후보는 마틴 상원의원의 수석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정치 경험을 쌓아왔다. 

당일 행사장에 나온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 정용우 회장은 조 후보에게 “한국계 임을 자랑스럽게 여겨달라”며 “출마한만큼 꼭 당선하길 바란다”고 조 후보에게 덕담을 건냈다. 행사에 자원봉사 친구를 따라 참석한 조이 헨슨(Hanson)씨는 “조후보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사 출신이라고 들었다”며 “캐나다 워킹맘의 목소리를 의회에서 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연아 마틴 상원의원(좌)과 조은애 후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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