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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mash)>라는 아주 오래 된 미국 드라마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몇 십 년 전의 드라마인데 하도 인기가 좋아 여전히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제가 자료를 찾아보니  1972년 9월 17일에 첫 방송이 나갔고 1983년 2월 28일에 마지막 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그 마지막 방송은 미국 방송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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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큰 아이의 ‘프롬’ (고교 졸업생들을 위한 졸업파티)이 있는 날, 온 가족이 옷을 갖춰 입고 가족사진을 찍었다. 늘 적자에 허덕이는 우리 형편에 어울리지 않는 스투디오 가족사진을 다양한 포즈를 잡으며 1시간 가량 찍었다. 온 가족이 사진 찍는 과정 그 자체를 즐겼다. 사진작가는 우리 가족에게 가장 부족한 ‘웃음’을 온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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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재즈페스티벌이 어제 시작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여좋은 재즈공연들이 다운타운을 비롯 그랜빌아일랜드 등지에서 지금 펼쳐지고 있다. 재즈는 집에서 열심히 화성학을 공부하며 배우는 것도 아니고 혼자 아이팟으로 듣는 것도 아니다. 또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하면서 듣는 것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재즈와 블루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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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SDC/Service Canada는 다가올 2010년 동계 올림픽/장애인 올림픽을 대비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고용주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할 수 있게끔 새로운 LMO (Labour Market Opinion) 프로그램을 신설하였습니다. 이 LMO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비자를 받을 경우,  1년 짜리가 아닌 2010년 4월 10일까지만 유효한 취업 비자를 받게 됩니다. 고용주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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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병도 마찬가지이지만 초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참으로 좋은 결과들을 볼 수 있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어렵게 되고는 하는 현실들이 참으로 안타깝다. 최근에는 20대초반의 젊디 젊은 여학생이 루푸스(홍반낭창)으로 인하여 신장이 거의 망가져 투석을 받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어떻게 필자가 쓴 책을 보고 치료 예를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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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로 입국한 후에 신분을 연장하거나 혹은 방문비자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알버타주 에드먼튼 근교의 베그리빌 (Vegreville) 에 위치한 이민부수속센터 (Case Processing Centre)로 연장신청서와 수속비용 그리고 구비서류를 보내야 합니다.  이민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약 35만여건의 비자연장 신청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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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는 누굴 닮았는지 음식을 가려 먹어요. 몸에 좋다는 채소나 과일들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서 식탁에 올려주건만, 무심코라도 입에 넣어다가는 금새 내뱉어버리질 않나, 솔직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런가 하면  첫째는 음식을 너무 안가리고 아무거나 잘 먹어서 문제예요. 또래보다 살집도 많이 잡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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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에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CSIC) BC Chapter 모임이 SFU 하버센터에서 있었습니다. 그 날의 세미나 주제는 “전문인력이민 심층 탐구” 였고 Guest Speaker 로 BC 주정부이민 프로그램 (이하 BC PNP) 이민관이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 내용을 아래 간략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BC PNP 유학생 - BC 주  Diploma 이상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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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가격 추세를 언급할 때 대표적으로 인용되는 지수가 S&P/Case-Shiller Home Price Index입니다. 이 지수는 일정한 지역 내의 어떤 특정한 단독주택이 2번 이상 매매될 때의 가격변화를 2000년 1월을 기준으로 지수화한 것입니다. 3개월 이동평균을 사용하며, 2개월의 시차를 두고 발표되는데, 매월의 마지막 화요일 아침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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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잠깐 말씀 드린 대로 한국 방송은 굉장히 독특한 방송입니다. 독특하다는 표현은 너무 좋은 표현 같고 차라리 이상한 방송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이상한 점을 일일이 들자면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사실, 독특하다는 것은 나쁠 것이 없지요. 그러나 그 독특함이 아무 근거도 없고, 또한 좋은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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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일체의 생명작용이 오장육부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오장이 그 중심이다. 즉 심장, 폐, 간, 비장, 신장이 우리 몸의 생명현상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이 오장의 상호견제와 균형을 통하여 우리 몸이 정상적인 생명현상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육체적인 생명현상뿐만 아니라 일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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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칼럼에서 소개했듯이 올 2009년 밴쿠버 국제 재즈페스티벌에 볼만한 공연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29일 Orpheum Theater에서 있을 재즈색소폰 거장 Sonny Rollins의 공연이 가장 큰 관심을 끈다. 밴쿠버 시내 곳곳에 붙어있는 페스티벌홍보용에 그가 포스터 모델로 발탁된 것만으로 그의 위치와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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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민 2009.06.18 (목)
  최근 이민 법들이 바뀌면서 기존의 이민 신청 준비 중인 사람들이 이민법을 제대로 이해 하지 못해 문의 해 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2008년 11월 말 38개 직군 카테고리 이민법이 발표 되었고, 2009년 4월 이민 수속 기관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Sydney에 위치한 Centralized Intake Office (이하 CIO)로 바뀌게 되었다. 잠시 변경된 이민 신청 방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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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세우는 게 나을까?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려해 보실 만한 토픽인데 모든일이 그렇듯 이 문제 또한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단점을 살펴보지요.  (잠깐 삼천포로..... 식사할 때 반찬을 먹는 순서로 자신의 성향을 안다고 하던데요, 여러분은 식사하실 때 맛있는 반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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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이면 큰 아이가 대학공부를 위해 집을 떠난다. 이제 조금있으면 그 아이의 도시락을 싸주고 밥을 해먹이고 빨래를 해주고 늦게 일어난다고 잔소리하는 일도 끝이난다. 겨우 18년, 그렇게만 같이 살고 떠나는 자식을 나는 평생 데리고 살 것 처럼 생각했다. 늘 자신의 성취를 좇아 몸과 마음이 바빴던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자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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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이다. 얼마전에 시작된 봄은 온데간데 없고 벌써 여름냄새가 진하게 난다. 캐나다는 날씨가 좋은 5월부터 몬트리얼과 토론토 등 전 지역에서 공연과 행사가 시작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밴쿠버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밴쿠버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예정돼있다. 올해도 Sonny Rol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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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주택가격에 대한 추세를 파악할 때 이용되는 지수로 Teranet – National Bank House Price Index™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지수를 근거로 하면, Metro Vancouver는 지난 3월까지 급락세를 보였으며, 향후 전개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Teranet – National Bank House Price Index™은 일정한 지역 내의 어떤 특정한 주택이 2번 이상 매매될 때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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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자동차 사고를 당하여 머리가 아파 잠을 잘 수도 없고 전신이 아프고 심지어는 숟갈로 밥을 떠서 입으로 넣는다는 것이 눈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고 호소하는 환자분이 찾아왔다. 그 고통의 내용을 이곳에 다 쓸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외상은 일체 없고 더군다나 MRI나 CT를 촬영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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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군가 저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할 것입니다.<영화를 만드는 일입니다> 꿈이라 하면 무언가 이루려고 애쓰는 희망이라는 뜻도 있고, 아니면 이루지 못할 망상 같은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저의 꿈은 첫 째 뜻이었다가 이제는 두 번 째 뜻으로 기운 듯합니다. 제 주변에는 저와 같은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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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2회에 걸쳐 최근 입수한 이민부와 서비스캐나다의 동향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민부와 서비스캐나다, 국경안보국 (CBSA)은 모두 연방정부기관으로 여당인 보수당의 주요 정치인이 장관직을 맡게 되며 이민부의 정책 또한 보수당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실례로 해외에서 전문인력이민 신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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