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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과 동양의학 2009.10.09 (금)
어느날 진료를 받으러 오신 부인께서 찾아오게 된 이유가 불임이라고 하면서 친한 지인의 추천으로 왔다고 하면서 얼마 전 이곳에서 치료받고 임신이 되었다고 하는데 기억이 나느냐고 물어왔다. 가만히 생각하니 얼마 전에 임신이 안 되어 한국에서 인공수정치료를 받기로 예약 날자를 받고 치료비도 미리 계산한 상태로 바로 며칠 후에...
밴쿠버 조선
이번주 역시 지난 주에 이어 블루스를 기반으로 둔 오르갠연주자 Jimmy Smith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지난 주에 설명했듯이 그는 지난 20세기 가장 영향력이 큰  재즈오르갠연주자였고 과거뿐 아니라 오늘날 많은 젊은 연주자에게 여전히 변함없이 Role Model과 같은 존재이다. 90년대 이후 오르갠연주로 전 세계재즈팬들에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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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미래(1) 2009.10.09 (금)
눈여겨 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요즈음 심심치 않게 밴쿠버 지역방송들이 연합으로 내는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방송국들이 힘을 합쳐 신문과 방송에 광고를 하는 보기 드믄 현상입니다. 그 광고라는 것이 무슨 프로그램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고 방송을 틀어주는 케이블 회사를 공격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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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 요즘 가장 즐겨보는 드라마는 <선덕여왕>입니다. 최근 몇 년동안 대한민국 사극은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으니 그 것은 그 시대배경이 조선과 고려를 넘어 삼국시대까지 넓혀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이전의 사극은 대체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 까닭은 물론 드라마로 만들 만한 소재가 풍부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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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ky Condo의 사례 2009.10.02 (금)
Leaky-Condo Period라고 일컬어지는 시기가 있는데, 대략 1982년부터 1999년까지 입니다. 이 시기에 건축된 콘도는 대략 16만 가구 정도인데, 그 중에서 45~55% 정도가 이미 Leaky Condo로 판정되었다는 결과가 1년 전에 발표되었습니다. Homeowner Protection Office(HPO)가 1만 6000 가구의 리키 콘도에 대하여 지원을 해 주었으므로, 리키 콘도 중에서 단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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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약속한대로 블루스를 바탕으로 둔 오르갠연주자 Jimmy Smith를 소개한다. 재즈에서 볼 수 있는 오르갠은 우리가 클래식음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이프오르갠같은 덩치가 큰 악기가 아니라 일반 가정용으로 쓰이는 upright 피아노정도의 크기인 Hammond 오르갠이다. 언뜻 듣기에 과연 오르갠이 재즈와 어울릴까하는 의문이 든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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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담을 하다가 보면 Leaky Condo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재산에 커다란 손실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리키 콘도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최근에 리키 콘도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었는데, 그 파급효과에 대하여도 과소평가하여...
밴쿠버 조선
기본기의 중요성을 우리는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그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연주자는 의외로 많이 없는 듯 하다. 지난 주에 이야기했듯 박자와 그루브는 특히 재즈란 음악에서는 어느것보다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재즈는 굉장히 학구적이고 이론적인 음악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이론과 역사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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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 영화제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열립니다. 올해로 28번째인 밴쿠버 영화제는 80개 나라에서 온 360개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노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물론 그 중에는 한국 영화도 있습니다. 외국에서 영화제를 보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이야 많지만 뭐니뭐니해도 이국땅 영화관에서 외국 사람들 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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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을 위하여 2009.09.18 (금)
재범이 이야기를 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전 그 친구가 누군지 잘 모릅니다. 한 두번 TV에서 얼굴을 보기는 한 것 같습니다. 가수인 것까지는 줏어들어 알겠는데 노래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질 만한 대상이 아닌거죠. 그저 인터넷에 소동이 일어나고, 그 소동의 정체가 하도 기가 막혀 엉뚱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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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봄과 여름의 밴쿠버 부동산 시장만큼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2008년 초 이후 주택의 평균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량도 계속하여 감소하다가, 2009년 1월의 거래량은 1980년대 초의 수준으로 돌아가는 극심한 부진도 연출되었습니다. 그런데 2009년 2월부터는 거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9년 7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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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블루스기반의 재즈연주자를 소개하다가 유진박 사건으로 칼럼의 방향이 잠시 벗어났다. 사실 지난 주에 다시 블루스를 바탕을 둔 재즈 오르간연주자 Jimmy Smith를 다루려다 즉흥적으로 기본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렇게 올해 필자의 칼럼계획표에서 완전히 벗어난지 벌써 한달째이다. 이왕 삼천포로 빠진 김에 다음주 칼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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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통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생리통이 일어나는 원인은 참으로 다양해서 모든 생리통이 극심한 스트레스만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자궁내의 근종이 있는 경우, 또는 종양이 있는 경우, 또는 염증이 있는 경우, 자궁의 위치가 나쁜 경우 등등 부인과의 여러 질환들이 생리통의 원인이 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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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의 거래량은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활황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서, 현재의 시장이 활발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아파트는 잘 팔리지 않고 있으며, 매월 신규로 등록되는 매물도 최근 몇 개월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광역 밴쿠버에서는 지난 8월에 신규로 등록된 매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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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힘 2009.09.11 (금)
좀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실화입니다. 어느 방송국의 심의위원 한 분이 토요일 오후에 방송국에서 방송심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방송국의 심의는 방송이 나가기 전에 해야하지만 실제로 그러기가 쉽지 않아서 방송 나가는 것을 보면서 바로 심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분이 마침 토요일 오후에 심의할 것이 있어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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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전문인력 카테고리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언어 점수 제출이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영어는 IELTS, 불어는 TEF 점수를 제출하는데, 또 다른 영어 테스트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현재, 전문인력 이민 신청시에 이민부에 의해 인정되는 영어 테스트 종류는 IELTS와 CELPIP입니다. 두 가지 모두 General/Academic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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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2009.09.11 (금)
기본기의 중요성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손으로 셀수 없을 만큼 많이 들었고 강조해왔다. 음악 역시 기본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필자 역시 학교에서 또는 개인레슨시 학생들에게 기본기를 늘 강조할 뿐 아니라 개인연습시에도 여전히 기본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아마도 연습시간의 반 이상을 기본기에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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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지난 주 예고드린 바와 같이 방문비자 신청서 작성요령과 이민국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사항들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신청서에는 신청인이 현재 캐나다에서 머무르는 곳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이민국에서 추가로 서류를 요청하거나 신청인과 직접 통화를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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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발표된 올해 한국방송대상에서 KBS에서 만든 <누들로드, noodle road>가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습니다. 국수라는 인류공통의 음식을 소재로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방송대상 전에도 수많은 상을 받았고 일찌감치 외국에 수출되는 등 화제를 뿌렸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지난 해 방송대상을 받은 작품은 역시 KBS에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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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행 비행기에서 글을 쓰고 있다. 한달에 한번씩 뉴욕에 가는 시간은 내게 가장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뉴욕이란 공간은 음악연주자는 물론 여러 다른 예술문화관련 종사자들에게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또 작품활동을 하기에 많은 영감과 동기부여를 한다.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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