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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피폐해진 학생들의 정신건강, UBC 대처는?

정윤주 최지아 인턴기자 yunju8200@gmail.com jiah.choi0818@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0-27 09:42

UBC 학생 4명과 인터뷰···"불안감, 무기력증 가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세계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라 인류의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나다 내에서도 정신 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캐나다 정신건강 위원회(MHCC)와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가 지난 6월 1800여 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4%의 응답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월급 감면 등을 이유로 심리적 불안 증세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캐나다 정신건강 연구소(MHRC)의 존 트레이너(Trainor) 의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가 크지만 우리 캐나다인은 코로나19 사태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해서 공통적 목표를 갖고, 그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고 믿는다”며 “정부와 협력해서 일하고 있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UBC 역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염려해 여러 차원의 활발한 심리적 안정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의 지원 속에서 UBC 학생들은 어떻게 학교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한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4명의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업에 대한 불안감은 없나요?

 

박정윤(4학년 심리학): 많이 불안해요.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어 시차 때문에 혹시라도 수업이나 과제 제출 시간을 놓칠까 잠을 설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옹은주(4학년 사이언스): 모든 것이 확실하지 않고 불안감만 계속 커지는 거 같아요. 학교 수업은 물론, 봉사활동 장소나 일터에서도 모든 것이 이전과 다르고,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정미령(1학년 밴티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과제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무엇을 빼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과제를 제대로 한 것이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이수진(1학년 비즈니스): 한국에서 강의를 듣는 입장으로써, 캐나다 시간에 맞춰져 있는 시간표가 가장 큰 불안감을 주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모든 수업이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 진행되는데, 수면 시간에 대한 걱정이 제일 커요.

 

 

Q. 비대면 수업 전환 후에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느낀 적도 있나요?

 

정윤: ‘과연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무기력함을 느낀 적이 있어요.

 

은주: 저는 워낙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친구들은 줄어든 소셜 라이프 때문에 다들 조금씩 무기력하고 우울하다고 들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지고 생각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들과 더 친해지고 지금까지 함께 못했던 것들을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미령: 집에서 수업을 듣다 보니 쳐지는 감이 있고 친구들과 교류가 없어 학업 생활도 무기력하다 느껴요.

 

수진: 신입생이라 대학 생활의 전과 후를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전반적으로 과제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아서 대학 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어요. 같은 학교 친구들과 만나 같이 공부하면서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울하고 불안감이 더 심한 것 같아요.

 

Q. 팬데믹 이후 같은 학과 동기들과 교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클 것 같아요.

 

정윤: 이전에는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공부를 하면서 도움을 받는 부분도 있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서로 교류를 하지 못하고 혼자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아쉬워요.

 

은주: 수업을 온라인으로만 듣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할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잠깐 공강 시간에 만나 수다를 떨 수도 없어서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어요.

 

미령: 신입생은 아는 사람이 없어 공부를 같이할 수도 없고, 동아리 활동에도 제약이 커 대학 생활의 꽃이라는 1학년을 잘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커요.

 

수진: 조별 과제를 할 때도 직접 만나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니까 친해지는 것에 한계가 있고, 시간대도 달라서 불편해요. 또한, 같이 수업을 들으면서 모르는 수업 내용이나 과제가 있을 때 바로 만나서 서로 돕지 못하는 상황이 아쉬워요. 고통도 같이 나누면 심적으로 덜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집에서 혼자 과제하고 수업 들어야 하는 것이 힘들어요.

 

 

Q. 학업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떤 방법으로 해소하나요?

 

정윤: 예전에는 산책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못해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답답함을 느끼고 있어요. 요즘은 커피를 마시고 가끔씩 운동과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어요.

 

은주: 저는 넷플릭스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 같아요. 생각 없이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 스트레스가 완전히 해소되진 않아도, 그 시간만큼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잊을 수 있어요.

 

미령: 충분한 숙면을 취하거나 남자친구 만나면서 스트레스 풀고 있어요.

 

수진: 사실 아직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지 못했어요. 학교 일들과 개인 생활 사이 균형을 잡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일상이 된 학교 생활 (사진출처=UBC Facebook)

 

Q. UBC에서 제안하는 Mental Health & Wellness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용해 보신 경험이 있나요? 만약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계획이 있나요?

 

정윤: 아니요, 아직 없어요. 정말 힘든 일이 있으면 이용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은주: 이용해 봤는데, 학업적인 면에서는 도움은 주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렇게 도움을 받지 못했어요. 이후 문제가 생겼을 때도 이용할 계획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미령: 모든 게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지고, 비대면 수업 중엔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수진: 없어요. 개인적으로 심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는 학교 프로그램보다 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이라 앞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Q. Mental Health & Wellness 프로그램 중 이용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없다면, 어떤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실 것 같나요?

 

정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심리 상담 서비스가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은주: Accessibility Centre가 제일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학업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함과 우울함을 그나마 수행평가와 시험들의 제출 기간을 미뤄줌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것 같아요.

 

미령: 학기 초 지정된 어드바이저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많은 학생들의 학업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Q.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래의 불안감이 증가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윤: 우선 코로나처럼 다른 재앙이 올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요. 또한 이로 인해 학업이 방해받고 일상생활이 불규칙적이고 평범하지 않아졌기 때문에 직업을 구하거나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면 불안감이 커져요.

 

은주: 예정됐던 봉사활동도 못 하게 됐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다 보니 학교에서 듣는 것보다 질과 집중력이 떨어져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할까 걱정되요. 교수님들도 온라인으로 수업하다 보니 한계가 있어 보이고, 듣는 학생 입장에서는 바로바로 물어볼 수 없기에 더욱 힘든 것 같아요.

 

미령: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를 주지 않아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이러한 불안감을 같이 나눌 동기와 선배와의 교류도 매우 한정적이다 보니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많이 걱정돼요.

 

수진: 언제 나아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캐나다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비자는 언제 나올지 등에 대해 계속 신경 쓰게 돼요. 또한, 2학기에 국제 학생들을 위한 강의 시간대를 추가한다고 했지만, 막상 보니 강의당 한 두 개만 추가되고, 모두가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1학기 때처럼 밤낮이 바뀌어 살아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어요. 코로나 사태 전이었다면 하지 않아도 됐을 걱정들을 지금 하게 되어서 바쁜 학교생활이 더 정신이 없어졌어요.

 


작년만해도 당연했던 학교 일상이 이제는 너무 그립다(사진=UBC Facebook)

 

이번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대학생들에게 입히는 타격 또한 상당한 것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학교생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UBC는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심리 상담을 받을 방안을 이메일로 발송해 어려움에 닥친 학생들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UBC에서는 카운셀링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장점과 유용한 방법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세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어디에서든 채팅으로 이용할 수 있는 ‘here2talk’라는 상담 서비스 또한 운영 중이다. 말하기 어려운 문제나 불안 증세, 혹은 우울감을 느낀다면, 24시간 내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기숙사에 거주 중인 학생들을 위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고, 워크숍 이후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기숙사에 상주하는 카운셀러에게 1:1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링크들이 담긴 UBC 자체 웹사이트(students.ubc.ca/health) 또한 운영 중이므로 필요한 학생은 이 링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UBC K.I.S.S. 하늬바람 10기 학생 기자단

정윤주 인턴기자 yunju8200@gmail.com

최지아 인턴기자 jiah.choi08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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