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마트, 다운타운 입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대형 한인 식품점인 한아름 마트가 밴쿠버 다운타운에 들어선다. 한아름 마트의 권병일 사장은 21일 한인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금년 하반기 중 다운타운에 문을 열 한아름 마트는 쇼핑, 금융, 먹거리 등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아시안 마트로 만들어 질 것”이라며 “내부 시설과 인테리어도 최고 수준으로 꾸며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운타운에 새로 생기는 한아름 마트는 총 1만5000평방피트 규모로 종합 식품 매장과 한·중·일식당, 비디오대여점, 빵집, 선물가게, 꽃집 등이 들어선다. 다운타운 한아름 마트가 생기는 곳은 한인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밴쿠버 중앙 도서관과 가까운 랍슨과 시무어 거리가 만나는 지역이다.

마케팅 책임자인 황남철씨는 “한인 유학생들 뿐 아니라 예일타운 등의 아시안 고객들이 목표”이라며 “한인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마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아름 마트의 다운타운점이 금년 하반기 문을 열게 되면 한인들 뿐 아니라 중국계와 백인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다운타운 한인 상권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한편 한아름 마트는 이번 다운타운 진출과 맞물려 매장 내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는데, 입점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는 5월 20일까지 신청서를 한아름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604) 468-7790

/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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