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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비 납부만 해도 큰 도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4-13 00:00

한인회, 한인 회관 건립위한 추가 간담회 열어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회장 박진희)는 지난 달 24일 열렸던 한인(문화)회관 건립 모금을 위한 단체장 및 지도자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단체장들을 초청해 12일 추가 간담회를 열었다. 한인회 관계자 포함 22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는 최충주 밴쿠버 총영사도 단체장들과 함께 자리했다. 최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 건립은 ‘How’의 문제”라며 많은 한인들의 호응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지 논의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최총영사는 “한인회관 건립은 시급성이나 필요성에 있어서 우선 순위” 라고 전제하고 “백년대계를 고려해 장기적 계획을 갖고 (한인사회) 중지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미주 타 지역에서 한인회관과 관련해 이견이 발생해 충돌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을 것”을 부탁하고 “지지와 호응이 나오면 의외로 간단하게 설립추진이 될 수도 있다”고 한인들의 호응을 얻기 위한 활동을 촉구했다. 박진희 한인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5만 달러 한인회 기부”의사를 다시 밝히고 한인회관 건물과 시설 노후 및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소개했다. 박회장은 “한인회는 남의 단체가 아니라 우리 단체”라며 “다른 사람들이 활동적으로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인회에 문제점이 커졌고 금전적인 어려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임원진들은 기부하면서 일을 하고 있고 나도 2만 달러를 썼다. 한인회 회비만 걷어도 (재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한 사람이 많은 돈을 내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회비를 내는 참여가 절실하다”며 회비 납부를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족역사 미래’를 주제로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양승훈원장 강연이 있은 후 간단히 이뤄졌다. 밴쿠버 동산장로교회 양상순 목사는 한인 회관 건립에 동의하고 “한인회가 과거의 불신을 씻을 필요가 있다”는 점과 “발언의 기회를 마련해 의사를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밴쿠버 한인 라이온스 클럽 최태주 회장은 “덕망 있는 적정수 인사들로 건축위원회를 구성한 후, 다수로 구성된 후원회를 별도로 두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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