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평통, 미래세대 참여 늘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 평통) 제12기 자문위원 구성을 앞두고 캐나다 밴쿠버 지회의 인선작업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밴쿠버 지회’는 최충주 밴쿠버 총영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7인 인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4월 22일까지 후보자 추천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며 인선위원회에는 추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계, 문화계, 경제계, 봉사단체, 자문위원 대표 등이 망라됐다.

인선위원회는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에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적극 활동할 수 있는 인사를 추천대상으로 하되 공사생활의 부도덕성으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인사, 현 위원 중 협의회 운영 및 활동실적이 부진한 인사, 3회 이상 연임한 인사는 제외한다.

또, 인선 위원회는 자문위원의 구성을 여성 및 40대 이하의 참여비율 30%, 주류사회 활동인사 20%, 신규위원 30% 이상으로 한다는 방침이며 ‘밴쿠버 지회’의 전체 자문위원 배정인원이 30명으로 축소됨에 따라 지역별 배분을 감안할 때 추천인원은 밴쿠버 20명 내외, 에드먼튼, 캘거리 4명, 기타 2명 정도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12기 출범과 함께 동서부가 하나로 병합되는 ‘캐나다 협의회’는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등 3개 지회로 운영되며 오는 7월 1일 화상회의를 통한 출범식에 참가하기 위해 뉴욕에 집결한 뒤 새로 신설되는 북미주지역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 평통은 인터넷 자기추천을 통해 해외지역의 젊은 통일일꾼을 모집하고 있다. 20세 이상 50세 미만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자기추천제도의 모집인원은 150명 내외이며 4월 23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후보자 카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홈페이지(www.acdpu.go.kr) 참고)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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