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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육아 선생’의 쓴소리··· “온 가족 동원되는 약탈육아는 그만”

배준용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7-02 10:53

[아무튼, 주말] 30년 무료 육아 상담 하정훈 소아과 전문의

“요즘 아이 키우는데 부모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 달라붙고 시간, 돈을 다 투자하는데도 너무 힘들다고 하죠. 왜 그럴까요?”

서울 동작구에서 30년 넘게 소아과를 운영하고 있는 하정훈(62) 소아과 전문의는 아기 엄마들의 ‘국민 육아 멘토’다. PC통신 시절부터 온라인 육아 상담을 시작해 30년간 무료로 육아 상담을 도맡아왔고, 그가 쓴 ‘삐뽀삐뽀 119 소아과’는 100만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이자 ‘육아 바이블’로 통한다. 3년 전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육아 상담 영상을 꾸준히 올린다.

그런 그가 저출산과 ‘요즘 육아’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애 키우기 힘들면 인류는 진작 멸망했고, 대한민국도 소멸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온 가족의 시간과 돈이 육아에 소모되는 ‘약탈 육아’가 계속되는 한, 저출산 문제를 절대 풀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하 전문의는 “정부도 할 일이 많지만, 부모들도 이제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하정훈 소아과 전문의가 지난달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신의 병원 진료실에서 청진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하 전문의는 "개원하고 하얀 의사 가운을 입었더니 아이들이 겁을 먹어 이후로는 항상 편한 옷차림으로 아이들을 진료한다"고 말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하정훈 소아과 전문의가 지난달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신의 병원 진료실에서 청진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하 전문의는 "개원하고 하얀 의사 가운을 입었더니 아이들이 겁을 먹어 이후로는 항상 편한 옷차림으로 아이들을 진료한다"고 말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육아 힘든 건 전통 육아 문화 무너진 결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진 지 오래인데 해결될 기미가 없다.

“10년 전에 ‘1년에 40만명 태어나는 것도 금방 깨질 거다’ 그랬는데 아무도 안 믿었다. 이제 25만명 선이 무너지고 곧 20만명 선도 깨질 상황이다. 대한민국이 소멸할 위기다. 10여 년 전 저출산위원회에서 부르길래 ‘육아에 대한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며 여러 제안을 했지만 전혀 듣지 않더라.”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꺼리고,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다고 호소한다.

“전통적인 육아 문화가 단절된 결과다. 부모의 권위가 중심이 되는 일상적 육아가 무너지면서 아이와 육아가 가족의 중심이 됐다. 아이들은 자기 통제력이 약해지고 부모에게 끊임없이 요구한다. 그래서 육아가 어려워졌다.”

-왜 이렇게 된 건가.

“근대화, 도시화가 이뤄지면서 핵가족화도 빠르게 이뤄졌다. 젊은 세대의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이를 새로 접한 것도 20년이 훌쩍 넘었다. 육아 문화가 없는데 이걸 가르치고 채우는 시스템도 없다. 이러니 근거는 부족하고 부모만 힘들게 하는 육아법이 성행한다. 문화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데 자꾸 단편적인 지식에 의존하니 육아가 힘들어진다. 지금 같은 ‘약탈 육아’를 하는 나라는 한국 외엔 거의 없다.”

-전통적인 육아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예전에는 육아가 지금처럼 힘들지 않았다. 사회 여건이 다르긴 하지만 핵심은 전통 육아, 일상적인 육아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육아는 쉽고 재미있다. 육아의 중심이 아이가 아니라 부모와 부모의 권위, 부모의 일상에 놓여 있다. 부모의 권위가 명확하고, 그 권위로 가정의 규칙과 한계를 명확히 해주면서 그 틀에 아이들을 마음껏 풀어놓고 사랑해주면 된다. 그럼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훈육이 되고 가족의 구성원으로 성장한다.”

-좀 더 쉽게 사례를 든다면.

“옛날 부모들은 생계 때문에 바빠서 아이들을 일일이 훈육할 시간이 없었다. 대신 저녁 먹을 때 아이들이 집에 안 들어오면 제대로 혼을 내지 않았나. 그런 게 부모의 권위이고, 아이들에게 가정의 규칙을 설정하는 것이다. 그런 게 하나둘 명확해지면 부모가 일일이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눈치를 보며 깨닫는다. ‘이걸 하면 혼날 거 같고 이 선을 넘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의식하는 것. 이런 기본을 부정하고 아이들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고 육아가 가정의 중심이 되면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느라 부모의 일상이 무너진다.”

-육아의 중심이 부부가 돼야 한다는 건가.

“결혼의 목적이 육아는 아니지 않나. 그런데 지금처럼 육아를 하면 부부 중 한 사람이 육아에 완전히 매달려야 하고 그럼 부부 관계도 흔들린다. 엄마·아빠가 행복하고 평등한 관계를 가지며 살아가는 게 중심이 되고 아이들이 그 부모의 인생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면서 가족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래야 부모가 잘못을 지적하거나 혼내도 아이가 큰 문제가 없다. 이런 소속감과 유대감은 가족의 틀에서 대소사를 함께 겪고, 가족의 의무를 다할 때 생긴다.”

◇“부모의 권위 없는 육아는 불가능하다”

-부모의 권위라는 말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다.

“부모의 권위는 아이를 훈육하는 데 필수적이고 아이들은 그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지금은 부모가 스스로 권위를 포기하고 자꾸 아이들을 달래려고만 한다. 그러면 육아가 힘들어진다. 물론 과도한 권위가 아이를 억압하는 가정도 있다. 그렇다고 일부 사례를 내세워 부모의 권위 자체를 부정하고 아이의 권리만 강조해선 안 된다.”

-외국은 어떤가.

“한국인의 인식과 달리 외국에선 부모의 권위가 절대적이다. 우리 병원을 찾는 외국인 부모들은 아이들을 몹시 사랑하지만, 단호할 땐 굉장히 엄격하다. 그 아이들은 일단 병원에 들어오면 눈치를 싹 본다. 여기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상황에 맞는 자기 통제를 하는 거다. 아이들이 떠들거나 병원에서 소란을 피우면 ‘쉿!’ 하고 제지하고, 아이들은 바로 따른다. 한없이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가 어긋난 행동을 하면 표정이 싹 변한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 중에는 자기 통제가 안 되는 경우가 꽤 있다. 신발 신은 채 소파에 올라가고, 병원 안에서 막 뛴다. 그런데 부모들이 아무 말도 안 한다.”

-“아이한테 눈치 주면 기 죽는다”고 하지 않나.

“사람은 눈치를 좀 볼 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이 기 죽는 건 걱정되면서 정작 사회에 나가서 눈치 없는 사람으로 여겨지는 건 걱정되지 않나. 엄마, 아빠한테 억울하게 혼도 나보고, 야단도 들으면서 커야 한다. 그런 걸 겪어야 견디는 힘이 생겨 세상에 나갈 수 있다.”

-우리 아이가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큰 것 같다.

“근거 없는 육아법들이 너무 많다 보니 부모들이 주변에 너무 쉽게 휘둘린다. ‘내가 하는 게 맞나?’ 하며 끊임없이 의심하고 불안해한다. 부모의 불안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예전에 신생아 카시트 사용을 의무화했을 때 여론에서 반발이 어마어마하게 컸다. 엄마들이 ‘애들 불편하게 왜 이런 걸 하느냐’고 반발하니 아이들도 카시트에 앉기만 하면 울고 떼를 썼다. 지금은 어떤가. 카시트 사용은 당연하고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엄마들 사이에서 ‘금쪽 육아’가 유행이다.

“우리 사회에 오은영 박사 같은 분이 필요하다. 다만 문제가 심각한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이 마치 정상적이고 올바른 육아처럼 인식되는 현상은 우려스럽다. 육아는 잘못된 걸 고치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아이를 쉽고, 재미있게 일상적으로 키우는 것이다. 방송에 나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전체의 5%도 안 된다. 이런 사례만 너무 부각되고 일반인은 따라 하기 어려운 치료적 육아법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니 사람들이 출산이나 육아에 겁을 먹는다.”

◇“저출산은 전쟁보다 무서운 일”

저출산 문제에 늘 ‘팍팍한 청년 세대의 삶’과 ‘경제적 부담’에 대한 얘기가 뒤따른다. 하 전문의는 “그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육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행복이 얼마나 큰지는 얘기 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육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고들 한다.

“애 키우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이러면 부모의 노후가 사라진다. 아이 키우는 데 불필요하게 돈 많이 들어가는 것을 싹 다 없애주면 좋겠다. 선행 학습을 위한 사교육이 대표적이다. 이런 것 없어도 애를 키울 수 있어야 하는데, 정부는 ‘아이 키우기 힘드니 지원을 더 주겠다’는 식으로만 접근한다. ‘힘드니까 지원하겠다’가 아니라 ‘힘든 일을 없애겠다’는, 시스템을 다 바꾸는 접근을 해야 한다. 저출산으로 나라가 망할 판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멸망한다.”

-경제 문제가 해결되면 출산율이 좀 늘까.

“경제 문제가 저출산의 핵심 원인은 아니라고 본다. 서울 강남에 집 있는 부유층도 애를 안 낳으려고 한다. 우리보다 더 못살고 힘든 나라들도 출산율이 다 1은 넘는다. 저출산 대책이 실패한 근본 원인은 애 키우는 게 쉽고 재미있다는 문화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아이 낳기 힘드니까 지원하겠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 힘든 걸 왜 합니까, 안 합니다’라며 거부하지 않겠나.”

-‘헬리콥터 맘’들도 늘었다.

“방송에서 항상 문제 있는 아이들을 틀어주니까, ‘내가 안 고치면 아이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믿지 않겠나. 아이 위주로만 가족과 인생을 생각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부모의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도 불행해진다. 제가 늘 상담하는 엄마들에게 ‘오늘하고 똑같은 내일을 사는 삶을 10년을 살아도 즐거울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미묘한 차이와 재미를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육아 문화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남녀 모두 쉽고 재미있는 육아 문화를 배워야 한다.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 엄마들이 병원에 오면 “아빠가 저보다 육아나 아이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며 신기해한다. 과거 저출산 대책에서 정말 잘못한 것은 ‘아이 키우는 거 힘들고 저출산은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라고 본다. 나라가 아이를 쉽고 재미있게 키울 수 있다는 걸 알리고 그런 시스템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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