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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한 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계획하는 마지막 달인 만큼 사람들의 마음도 들떠 있고 각종 모임과 행사로 분주한 시기이다. 밖에서 모임을 가질 땐 편리함도 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만큼 주부가 조금만 노력을 하면 여러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모임을 집에서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밴쿠버 조선
무아(無我) (2) 2005.12.05 (월)
아무튼 우리의 자아(自我)란 이처럼 실체가 없기에 우리가 거기에 집착할 가치가 없는 것, 거기서 해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아에 대한 집착과 자아중심주의가 모든 말썽과 사고의 근원임을 자각한 윤리적 판단을 형이상학적 이론으로 뒷받침해 준 셈이다. 우리의 자아가 이처럼 허구라는 것을 통찰하게 되면 우리는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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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고객을 대해 보면 구체적인 상담을 하지 않아도 주부의 옷 입는 스타일, 헤어 스타일, 화장법, 액세서리 취향만 보아도 어떤 집의 분위기를 원하는지 알 수 있다. 어떤 상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는 평을 받았어도 나에게는 별로 큰 매력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의 구조 선택에 있어서도 성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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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無我) (1) 2005.11.28 (월)
이렇게 부처님이 다섯 수도승에게 '사제 팔정도'를 가르치자 그 중에서 하나가 깨달음을 얻었다. 이른바 아라한(阿羅漢), 혹은 줄여서, 나한(羅漢)이 된 것이다. 부처님은 나머지 네 명의 깨우침을 위해 계속해서 '무아'(無我, an?tman)의 가르침을 설파했다. 말하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받들고 있는 "그런 자아는 없다"고 공언한 셈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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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만들기 2005.11.24 (목)
인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의식주 모두가 해당 사항이지만, 인간은 먹는 것에 유독 많은 비중을 두고 살고있다. 하지만 주생활에 있어서의 건강은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주택의 실내 조성에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친 환경 소재라는 말도, 인간의 건강을 고려해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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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가르치신 고·집·멸·도의 네 가지 진리 중 도(길)의 진리의 구체적인 내용이 바로 여덟 겹의 바른 길(八正道)이라는 것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바른 견해(正見) - 삶이 괴로움이라든가 덧없다든가 실체가 없다는 등의 가르침을 옳게 이해함을 뜻한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이해의 '명료함'이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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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파이어 플레이스 (fire place) 윗부분과, 주변 장식 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느낌을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다. 아무 장식이 없는 화환(wreath)을 구입한 후, 원하는 칼라의 리본과 장식 방울만으로 꾸며보자. 만일 골드 컬러의 리본과 레드 계열의 장식 방울을 선택 했다면, 화환이 초록이므로 3가지 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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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집제(集諦): 괴로움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그 '일어남'(samudaya)의 원인에 대한 진리이다. 괴로움이 생기는 것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목마름'(팔리어 tanha) 때문이라고 한다. 보통 '갈애'(渴愛)라 번역되는 이 목마름이란 집착, 정욕, 애욕, 욕심, 욕정으로 목마름을 뜻한다.  우리에게 이런 '타는 목마름'이 있기에 우리에게 괴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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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는 빗줄기가 굵어지는 밴쿠버에 겨울이 왔지만, 이때 즈음이면 우리들 마음 속엔 하얀 눈이 내리고 캐롤 송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풍경을 연상하게 된다. 밴쿠버에선 별로 들뜬 분위기의 크리스마스는 느낄 수 없지만,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따스함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공간 연출을 시도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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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따뜻한 만남이 이루어진 다음, 부처님은 다섯 수도승을 위해 처음으로 설법을 했는데, 이를 두고 제1차 ‘진리의 바퀴를 굴리심’(轉法輪, dharmacakrapravarta)이라고 한다. 그 가르침을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그는 다섯 수도승들에게 우선 지나친 쾌락과 지나친 고행이라는 두 가지 극단을 피하고 ‘중도’(中道)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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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7일간(혹은 28일간, 혹은 49일간) 보리수 아래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 부처님은 자기의 깨침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가르칠까 말까 망설이게 되었다. 망설이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사람들이 하루하루 먹고 살기에 바쁘거나 세상 쾌락에 빠져 있거나 탐욕과 노여움이 불타고 있어 그런 진리에 관심을 가질 것 같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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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페인팅 컬러, 가구 선택, 소품 디스플레이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이어가려 한다. 전체적인 추세라면, 라인은 심플해지며 컬러는 모노 톤에 가까운 것, 화려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고급스러움과 품격은 단번에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강세를 느끼고 있다. 비싼 가구나 소품보다는, 원하는 컨셉을 끌어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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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싯다르타는 보름달이 밝은 밤, 보리수 밑에 다시 홀로 남았다. ‘보리수’(菩提樹, Bodhi-tree)란 그가 그 나무 밑에서 깨침을 얻었기에 '깨침'이라는 산스크리트어 보디(bodhi)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 나무가 본래 무화과 나무였을 것이라 보는 것이 보통이다. 이곳을 나중 '보드가야'(Bodhg?ya), 곧 '깨침의 마을'이라 했다. 싯다르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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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집 꾸미는 스타일 역시 많이 변화되어 가고 있다. 주택 전체에서 느껴지는 내부와 외부 컬러도 유행의 흐름을 타고 있으며 부엌 캐비닛과 마루, 타일 등 부자재 역시 유행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사람마다 각기 취향이 다르고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므로 어느 한 쪽을 고집하는 것은 디자이너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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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왕자 싯다르타는 자기도 네 번째 본 그 출가수행자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조건, 삶의 근본 문제에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출가하기로 결심하였다.  바로 그 순간에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이 왔다.  그 소식을 들으면서 "걸림이 생겨났구나!"하는 말을 했다.  ‘걸림’이라는 말의 산스크리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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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방 꾸미기 2005.10.13 (목)
취학 전이나 저학년 어린이의 방을 꾸밀 때, 꿈과 희망이 담뿍 담긴 이미지를 연출해야 성장해나가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방의 어린이가 좋아하는 컬러나 동물, 만화 캐릭터 등 친밀감과 애착을 느끼는 것들을 전적으로 고려해서, 컨셉을 정하고 코디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페인팅 컬러를 선택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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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는 화려한 궁중에서 생활했지만 거기에서 궁극적인 만족을 얻지 못하고 홀로 인생의 의미에 대해 곰곰 생각하는 일이 많았다. 그가 서른 살 가까이 되던 어느 날 궁중 밖 세상을 한 번 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아버지에게 허락을 구했다. 아버지도 어른이 된 아들의 청을 거부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드디어 아들은 마차에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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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집을 팔고자 하는 분들이 부쩍 많이 의뢰하는 추세이다. 그만큼 한국 분들의 사고 방식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오늘은 오픈 하우스에서 유의해야 할 인테리어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구매자의 욕구를 끌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결론은 최대한 원하는 가격을 받자는 이론이다. 어떤 집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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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인물이었던 아버지로서는 당연히 어린 왕자가 집을 나가지 않고 세속에 머물러 있으면서 위대한 성왕이 되기를 바랐다. 싯다르타에게 7세부터 학문에 전념하게 하게 했는데, 어느 자료에 의하면 한문까지 알았다고 했다. 아들이 16세 되었을 때에는 그를 위해 인도의 세 계절에 따라 세 개의 궁을 짓고, 거기다 4천 혹은 4만 무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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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생화의 모습엔 누구든지 아름답게 느끼고 매료되지만, 금방 시들고 짧은 생명력 때문에 매번 꽃꽂이 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하다. 인테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식물류이고, 인조 꽃(Artificial flower)의 제작이 꼭 필요한 부분이다. 생화가 아니어서 생명력은 없지만 적절한 칼라 코디와 디자인으로 아름다움의 최대치를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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