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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는 블루스를 바탕으로 둔 연주자 Kenny Dorham을 소개한다. 그는 Dizzy Gillespie, Fats Navarro, Miles Davis, Lee Morgan그리고 Clifford Brown과 함께 재즈를 대표하는 6대 재즈트럼펫연주자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과 섬세하고 정밀한 연주부터 큰 그림을 그리는 통이 큰 연주까지 다재다능한 면이 그의 특징이다. 또 연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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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졸업> 2009.07.10 (금)
지난 주에 이야기한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대표작품을 들자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이지 라이더>, 그리고 <졸업>을 들 수 있습니다.  요즘식으로 말하자면 <뉴 아메리칸 시네마> 삼종세트인 셈입니다. <졸업>은 1967년 개봉된 영화입니다. 감독은 <마이크 니콜스 Mike Nichols>, 주연은 <더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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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에는 BC주정부이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전체의 이민정책을 수립하고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은 연방이민부의 소관이지만 각 주정부들도 이민부와 협의하에 매년 정해진 규모의 이민자를 직접 선발하고 있습니다. 주정부이민은 보통 두단계로 수속이 진행되는데 첫번째는 주마다 자체적인 선정기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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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역시 블루스를 바탕으로 둔 연주자 Green Green을 소개한다. 지난 주에 소개했듯이 그는 Wes Montgomery, Kenny Burrell, Jim Hall, Joe Pass, 그리고 Jimmy Raney등과 함께 최고의 재즈기타리스트로 손꼽힌다. 알토 색소폰 거장 Lou Donaldson을 비롯 John Coltrane, Sonny Clark 그리고 Joe Henderson등과 함께 했고 재즈권위지 Downbeat으로 부터 많은 상을 수상한 경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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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의 칼럼에서 다루었던 그 고층콘도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분양회사가 지난 5월에 매각에 성공한 8채의 아파트는 분양가(추정)에서 26.3% 할인된 가격에 팔렸습니다. 그리고 분양받았던 일반인이 재판매에 성공한 경우가 1건 있었는데, 분양받았던 가격에서 19%를 깎아서 팔았습니다. 실질적인 할인율은 분양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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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high ratio 모기지에 대해 같이 의논해 볼까 합니다.  작년 중 하반기 부터 계속된 집값 하락세 덕분(?)에 작년 제 작년 까지만 해도 다운페이 부족으로 내집 마련의 꿈을 접으셔야 했던 분들께는 호황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제작년 까지만 해도 약 40만불 상당의 집을 사기 위해 80%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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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후반이 되면서 미국은 점점 혼란스러워지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물론 월남전이었습니다. 64년에 시작된 월남전은 끝나기는커녕 점점 더 수렁에 빠지게 되고 젊은이들은 큰 혼돈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어떤 이들은 마약에 빠지고 또 어떤 이들은 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히피가 되어 기존의 모든 가치와 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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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당황스럽다. 며칠 전 좋은 볕에 산책 나갔다가, 돌이 지나지 않은 둘째가 갑작스럽게 울어 제치는 바람에 어쩔 줄 몰랐다.  젖도 잘 먹고, 기저귀는 안 젖었는데, 뭐가 못마땅한지 우는 목소리에 성질이 실렸다.  사람 많은 곳에서 자지러지게 울어대니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허겁지겁 우는 아이를 데리고 집에 돌아올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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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주식이고 뭐고 그저 땅에다 돈 묻어두는 게 최고다’라고 믿는 열신자들 중의 한분이십니다.  제가 이민와서 1년쯤 되었을 무렵 부모님이 저를 방문하셨는데 그때 저는 다운타운에서 원베드룸 아파트에 렌트로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이런 아파트는 전세값이 얼마나 되냐고 물으셨을때 여긴 한국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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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에 2005년 말에 분양을 시작한 것으로 생각되는 고층콘도가 있습니다. 단위면적당 분양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관심 속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분양되었던 그 고층아파트는 3년이 지나 2008년 말 즈음에 완공되었습니다. 완공으로부터 반년 정도가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 그 콘도의 매매동향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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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mash)>라는 아주 오래 된 미국 드라마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몇 십 년 전의 드라마인데 하도 인기가 좋아 여전히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제가 자료를 찾아보니  1972년 9월 17일에 첫 방송이 나갔고 1983년 2월 28일에 마지막 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그 마지막 방송은 미국 방송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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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큰 아이의 ‘프롬’ (고교 졸업생들을 위한 졸업파티)이 있는 날, 온 가족이 옷을 갖춰 입고 가족사진을 찍었다. 늘 적자에 허덕이는 우리 형편에 어울리지 않는 스투디오 가족사진을 다양한 포즈를 잡으며 1시간 가량 찍었다. 온 가족이 사진 찍는 과정 그 자체를 즐겼다. 사진작가는 우리 가족에게 가장 부족한 ‘웃음’을 온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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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재즈페스티벌이 어제 시작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여좋은 재즈공연들이 다운타운을 비롯 그랜빌아일랜드 등지에서 지금 펼쳐지고 있다. 재즈는 집에서 열심히 화성학을 공부하며 배우는 것도 아니고 혼자 아이팟으로 듣는 것도 아니다. 또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하면서 듣는 것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재즈와 블루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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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SDC/Service Canada는 다가올 2010년 동계 올림픽/장애인 올림픽을 대비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고용주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할 수 있게끔 새로운 LMO (Labour Market Opinion) 프로그램을 신설하였습니다. 이 LMO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비자를 받을 경우,  1년 짜리가 아닌 2010년 4월 10일까지만 유효한 취업 비자를 받게 됩니다. 고용주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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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병도 마찬가지이지만 초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참으로 좋은 결과들을 볼 수 있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어렵게 되고는 하는 현실들이 참으로 안타깝다. 최근에는 20대초반의 젊디 젊은 여학생이 루푸스(홍반낭창)으로 인하여 신장이 거의 망가져 투석을 받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어떻게 필자가 쓴 책을 보고 치료 예를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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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로 입국한 후에 신분을 연장하거나 혹은 방문비자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알버타주 에드먼튼 근교의 베그리빌 (Vegreville) 에 위치한 이민부수속센터 (Case Processing Centre)로 연장신청서와 수속비용 그리고 구비서류를 보내야 합니다.  이민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약 35만여건의 비자연장 신청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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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는 누굴 닮았는지 음식을 가려 먹어요. 몸에 좋다는 채소나 과일들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서 식탁에 올려주건만, 무심코라도 입에 넣어다가는 금새 내뱉어버리질 않나, 솔직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런가 하면  첫째는 음식을 너무 안가리고 아무거나 잘 먹어서 문제예요. 또래보다 살집도 많이 잡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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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에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CSIC) BC Chapter 모임이 SFU 하버센터에서 있었습니다. 그 날의 세미나 주제는 “전문인력이민 심층 탐구” 였고 Guest Speaker 로 BC 주정부이민 프로그램 (이하 BC PNP) 이민관이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 내용을 아래 간략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BC PNP 유학생 - BC 주  Diploma 이상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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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가격 추세를 언급할 때 대표적으로 인용되는 지수가 S&P/Case-Shiller Home Price Index입니다. 이 지수는 일정한 지역 내의 어떤 특정한 단독주택이 2번 이상 매매될 때의 가격변화를 2000년 1월을 기준으로 지수화한 것입니다. 3개월 이동평균을 사용하며, 2개월의 시차를 두고 발표되는데, 매월의 마지막 화요일 아침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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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잠깐 말씀 드린 대로 한국 방송은 굉장히 독특한 방송입니다. 독특하다는 표현은 너무 좋은 표현 같고 차라리 이상한 방송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이상한 점을 일일이 들자면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사실, 독특하다는 것은 나쁠 것이 없지요. 그러나 그 독특함이 아무 근거도 없고, 또한 좋은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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