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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09년도 마지막 달에 접어들었습니다. 2008년에도 마찬가지이었지만, 올해에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그 2009년의 시장을 어떻게 해석하여야 하는가에 관련된 문제를 다루겠습니다. 그러면, 2010년을 내다볼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이번 분석에서 ‘최근 5년’이라고...
밴쿠버 조선
[6]I'm Ok-You're Ok 2009.12.09 (수)
모처럼 연말이라 부부동반 모임에 나갔던 철호씨 부부는 올해 투자수입으로 얼마를 벌었다고 자랑하는 친구 때문에 기분이 무척 상해서 돌아왔습니다. 현관문을 열자 저녁을 먹고 치우지 않은 식탁 위에는 음식이 그대로였고, 여기저기 옷가지며 책이며 어질러진 채로 아이들은 TV 를 보며 웃고 있었습니다.이 모습을 본 철호씨는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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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부모님들께서 항상 이야기 하시는 자녀분들의 바르지 못한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우리애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항상 앉아있을때 바로 앉지못하고 자세가 구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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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과녁 맞추기 2009.12.02 (수)
얼마 전에 한 친구가 너무 약이 오르는 일이 있었다면서 아직도 분에 겨워 하소연을 해왔습니다. 연유인즉, 직장에서 급히 처리해야 할 서류가 있어서 점심도 못 먹고 동분서주하고 있다가 느긋이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 동료에게 서류작성을 좀 도와달라고 간곡하게 부탁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 동료가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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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은중의 ‘밴쿠버 부동산 바로 보기’ (85)November 28, 2009 아파트: North Vancouver는 많이 오르고, Burnaby는 저조 지난 주의 칼럼에 이어 광역 밴쿠버의 지역별 매매를 분석합니다. 거래가 활발하였는지의 여부는 도시별 매물판매 비율(Sales-to-Listings Ratio)로 판단하였는데, 2009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비율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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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가 태어났다.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들은 인큐베이터에 들어갔고 그 중 한 아기는 거의 생명이 위독한 지경이었다. 의사들도 최선을 다하였지만 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포기를 할 즈음 그 중 조금 더 건강한 아기가 한 팔로 다른 쌍둥이를 껴안았다. 그리곤 거짓말처럼 생명이 위태로웠던 아기는 살아나게 되었다. 아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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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상류가 흐린데 하류가 맑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것도 몇 백리 상류라면 흐르는 동안 흙탕물이 좀 가라 앉아 어느 정도 맑아질 수 있겠지만, 바로 한 구비 위가 흐린데 이곳 아랫물이 어찌 흐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상류에서부터 흐려지는 근본 원인이 제거되지 않으면 하류가 맑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그야말로 백년하청(百年河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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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들이 자주 쓰는 말이다.  권력이 꽃과 같아서 열흘 이상 붉음을 그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만다는 뜻이다. 특히 지금 권력을 쥐고 있지 못한 편에서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편을 향해 주로 쓰는 말이다. 그러나 대방의 권력이든 자기가 잡으려는 권력이든 권력이란 이렇듯 덧없다고 하면서, 왜 권력을 잡겠다는 사람들이 이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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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먹어보면 시기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라 먹을 수 없는 살구다. 겉만 번듯하고 내용이 거기에 따르지 않는다는 뜻이다. 특히 사람을 대할 때 이렇게 겉 다르고 속 다른 경우가 허다하니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그러나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는 것을 보면 겉과 속이 반드시 다르지만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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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한다는 속담의 현대판은 “식당 개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다.” “대학 개 삼년이면 화염병을 던진다.” “(태권도) 도장 개 삼년이면 돌려차기를 한다” 하는 등으로 변했다고 한다. 어떻게 변했든,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배우기를 꾸준히 하면 거기서 행해지는 일을 대충 그대로 따라서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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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6월 29일 서울에서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는 참사로 10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내게 되었다. 이것은 성수대교 붕괴, 충주호 유람선 화재, 아현동 가스 폭발, 대구 지하철 가스 폭발 등 최근의 잇단 대형 사고로 불안한 마음을 더욱 참담하게 한 사건이다.삼풍 참사의 경우 아직 직접적인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런 떼죽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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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왜 병일까? 글을 아는 것은 아주 모르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니 왜 그럴까? 병이라니 일단 몸을 놓고 생각해보자. 몸에 아무런 이상도 없는데 이런 이상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거기에 신경을 써서 병이 생길 수도 있다. 또 몸에 좀 이상이 있을 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의학 상식으로 섣부른 자가 진단을 하고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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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사람이 하는 말, 뭐 귀담아 듣소”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속담은 오히려 술에 취했을 때 진짜 말이 나온다니 무슨 까닭인가? ‘사람들이 내가 취한 줄로 알아 줄 터이니 그 동안 말하고 싶어도 못했던 것, 술 핑계로 실컷 떠들어 보자’하고 진담을 말하게 된다는 뜻일까?그럴 수도 있겠지만, ‘취중에 진담’이라는 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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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사랑하는 우리 밴쿠버 골퍼님들, 밴조선 독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11월 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밴쿠버는 연일 비가 내리고 기온은 뚝 떨어져서 언제라도 영하로 내려갈 듯하네요.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저의 사무실 창밖엔 굵은 빗줄기가 차가운 바람에 실려 유리창을 차라락 차라락 두드리고 있습니다. 예전...
마이클 윤 프로골퍼
모두들 아시다시피 경제 불황으로 2009년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 였습니다.  하지만, 재밌는 통계치가 있어서 함께 나눌까 합니다.« 집장만하시는 분들은 더 늘어났다? »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 밴쿠버의 집값은 빠지기 시작합니다.  한 예로 2007년에 신축 공사중인 콘도를 구입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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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원장입니다. 오늘 이시간부터 당분간 계속해서 허리통증과 카이로프랙틱 치료효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통증의 원인은 참으로 다양하고 만약 그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면 그 원인을 규명하기가 참 난감하다고 하겠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는동안 우리몸은 끊임없는 내적 혹은 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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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Coquitlam은 내리고, Vancouver West는 급등 2009년의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택의 유형(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및 아파트) 사이에서 매물판매 비율(Sales-to-Listings Ratio)에 부침이 있으며, 지역별로 표준가격(Benchmark Price)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단독주택의 매물판매 비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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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울 효과 2009.11.18 (수)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한눈에도 나와 같은 ‘과’임을 직감했습니다. 자그마한 외모와 단정한 모습도 호감이 갔지만 안경너머로 보이는 날카로운 눈빛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여성 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회화 모임이 있다는 광고를 지역 신문에서 보고 찾아간 첫날, 인종 전시장 같은 분위기와 스무 명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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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매매가 활발해졌다   2009년 10월에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이 보여준 특징적인 양상 중의 하나는 단독주택 거래가 상당히 돋보였다는 점입니다. 광역 밴쿠버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타운하우스를 앞질러 1위가 되었으며, 프레이저 밸리에서는 타운하우스에 이어서 근소한 차이로 2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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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작은 것을 어떤 사람에게 주었는데 그것이 두 배쯤 커져서 돌아왔다면 우리는 흔히 수지맞았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인간관계에서도 이와 같이 수지맞는 장사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이론에서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행위나 감정을 교환하면서 분명히 수지맞는 인생 장사를 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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