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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들, 한국전 정전의 의미를 되새기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7-31 14:40

참전용사의 날 맞아 역사문화체험 주도



12회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7 27)을 맞아, 한인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 26일 오전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 정전협정 72주년 및 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해 밴쿠버한인회(회장 박경준)와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KCYAS, 단장 송혜연)이 공동 주최했으며, 재외동포청, 밴쿠버총영사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부지회가 후원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늘푸른청년회 등 청소년 단체들도 함께 협력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전기념식에 참여하고 역사의 현장을 주체적으로 체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는 헌화식에 앞서 조를 나누어 평화의 사도비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공식 행사에서는 참전용사들을 ‘Honor Road’까지 직접 안내하고 의전을 맡아, 역사 현장을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경준 밴쿠버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한국전이라는 비극 속에서 신념을 선택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오늘날 캐나다 한인사회가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었던 역사적 연결고리를 청소년의 손으로 이어가는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을 정비하고 참전용사들의 역사를 기록하며 평화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 주도의 역사문화체험과 정부 공식 추모행사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전 72주년의 의미를 보다 깊이 되새기고, 세대를 넘어 평화의 가치를 잇는 감동적인 자리로 평가받았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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