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쯤 도입될 듯··· 아카데믹 아닌 ‘에센셜’ 버전
올해 말부터 캐나다 경제 이민 신청자들의 영어시험 선택권이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1일 캐나다 이민부(IRCC)는 현 이민 제도의 개선을 위해 국제영어능력 평가 시험 중 하나인 PTE(Pearson Test of English)를 캐나다 이민을 위한 국가공인시험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이민부에서는 영어의 경우 아이엘츠(IELTS)와 셀핍(CELPIP), 불어의 경우 TEF와 TCF 등 총 네 가지 기관의 언어시험 성적만을 인정해왔다.
발표에 따르면 이민부가 새롭게 도입한 피어슨 테스트는 PTE 아카데믹(Academic) 버전이 아닌 PTE 에센셜(Essential) 버전으로, 캐나다 이민 지원자를 위해 만든 새로운 영어 시험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경제 이민 신청자는 올해 말을 시작으로 총 3가지 지정 언어 테스트 중 하나를 골라 영어 실력을 입증 할 수 있게 됐다. 이민부는 추후 PTE 시험의 정확한 도입 날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부가 공인 언어시험을 추가하면서, 언어시험의 인정 범위가 확대되어 이민의 진입장벽이 보다 낮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PTE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시험으로,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등의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평가한다. 특히 PTE는 아이엘츠보다 고득점 취득이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PTE 시험 응시율이 높은 편이다.
이미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는 비자 신청 목적으로 PTE 영어시험을 채택하고 있다. PTE 점수는 10~90점으로, 학업 목적의 아카데믹의 경우 58점이 커트라인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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