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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희망이 가득한 콘서트”

손상호 인턴기자 dsonline23@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0-01 11:25

8일부터 3일간 밀알의 밤 콘서트 열려

밴쿠버 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이 주최하는 제 9회 ‘밀알의 밤’ 콘서트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밀알선교단은 중도 실명한 이재서 총신대 교수가 1979년에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이라는 3대 사역목표를 바탕으로 설립된 장애인 선교단체다. 현재 세계 70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밴쿠버 밀알선교단은 2001년 공식 설립된 이후 밴쿠버 지역 한인 장애인 봉사 및 전도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빛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밀알의 밤’ 콘서트는 시각장애인 찬양가수 하경혜씨가 초대가수로 출연하고, 밴쿠버 밀알선교단 학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난타공연과 수화찬양, 밴쿠버PK팀이 준비한 댄스공연 등이 준비되어있다.


시각장애인 찬양가수 하경혜씨는 생후 7개월 때 홍역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기독교 복음을 전하는 복음성가 가수가 되고싶어 했다. 그리고 2003년 ‘제 1회 희망방송 장애인 스타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CCM가수로써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영화배우 조승우와 함께 ‘내게로 오세요’라는 앨범을 내기도 했다.

밴쿠버 밀알 선교단을 4년째 이끌고 있는 이상현 목사는 “이번 공연은 밀알 학생들이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자기를 표현함으로써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돕고, 또 사회가 장애를 가지고 사는 이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밀알의 밤’이 많은 분들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위로와 용기를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알의 밤’ 콘서트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공연 중에 헌금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이목사는 “밴쿠버 한인 교민사회가 밀알과 ‘밀알의 밤’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 날짜∙장소
10월 8일(금) 7:30pm, 대안장로교회(3145 Gladwin Rd., Abbotsford)
10월 9일(토) 7:00pm, 써리장로교회(15964 88Ave., Surrey)
10월 10일(일) 7:00pm, 밴쿠버순복음교회(3905 Norland Ave., Burnaby)

참여 및 후원 문의 604-339-4417, pas2sh@hotmail.com

손상호 인턴기자 dsonline23@gmail.com
사진제공=밴쿠버 밀알 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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