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디자인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미니소(MINISO)가 밴쿠버에 상륙한다. 8월 중 메트로 밴쿠버에 3개의 매장이 신설될 예정이며 그 첫번째는 오는 12일 그랜빌가(550 Granville Street)에서 오픈한다. 두번째 매장은 리치몬드(8010 Saba Road)이며 세번째 매장은 SFU 버나비 캠퍼스(8920 University High Street)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미니소 캐나다(MINISO Canada)에 따르면 세개의 매장 오픈 후에도 밴쿠버, 리치몬드, 버나비 그리고 투와슨에 잇따라 매장이 신설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투와슨 밀스(Tsawwassen Mills)와 웨스트 브로드웨이의 매장은 다른 매장에 비해 많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니소 캐나다는 이후에도 매장은 계속 늘어날 예정이며 내년에는 6개 이상의 새 매장 오픈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니소 캐나다측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세개의 매장을 오픈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트로 밴쿠버에서 성장해 로워 메인랜드 전역의 고객들께 고품질의 제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에 제공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 그랜빌가 오프닝 행사에서는 뮤지컬 공연, 리본 커팅식 등과 함께 오전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한 매장 방문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미니소 토트백이 제공된다. 그랜빌가의 매장에서는 디지털 액세서리, 뷰티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이 제공된다.
셰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매업체 중 하나인 미니소는 일본 디자이너 미야케 준야(Miyake Jyunya)와 중국 청년 기업가 예 궈푸(Ye Guofu)가 2013년 공동 설립했으며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니소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가격대비 제품의 질과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또한 미니소 제품의 80% 이상이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중국에서 디자인되었다는 것 역시 세계 시장에서 미니소의 공격적인 성장이 성과를 거두는 중요한 이유로 꼽힌다. 미니소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 6000개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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