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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밴쿠버 신장개업 맛집 8곳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3-05 09:00

최근에 문 연 색다른 컨셉의 식당

코로나19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좋은 맛과 독특한 컨셉으로 문을 열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는 식당들이 있다. 3월에 접어들어 날씨도 조금씩 풀리는데, 모처럼 바람도 쐴겸 방역 수칙을 지켜가면서 신장개업 맛집 투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Hello Nori

 

지난 2 중순에 문을 일본식 핸드롤(hand roll) 전문점으로 열기 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줄을 서야만 들어갈 있는 밴쿠버에서 가장 식당이다. 음식은 핸드롤만을 선보이며, 들어가는 재료는 연어, 참치, 방어, 관자, 게살, 랍스타 중에서 선택할 있다. 핸드롤 하나당 가격이 5~8달러로 제법 나가는 편이지만, 4~6개의 핸드롤이 포함된 세트 메뉴는 한층 저렴하다. 올해 안에 버나비와 웨스트밴쿠버에도 문을 예정이다.

 

hellonori.com / 1165 Robson St, Vancouver / 604-564-9595

 




Krave Kulture Yogurt

 

세계 5 슈퍼푸드로 알려진 그릭 요거트 전문샵이 노스밴쿠버에 상륙했다. 집에서 직접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유기농 그릭 요거트를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 곡물, 시럽 토핑을 얹어 맛볼 있다. 요거트에 여러 과일과 채소를 넣은 스무디도 인기이며, 플레인, 바닐라, 블랙베리, 커피, 딸기, 망고 등의 요거트를 집에서도 먹을 있도록 테이크아웃용 제품도 판매한다. 한창 영화 촬영 중이라 몸매 관리 중인 헐리우드 스타 제니퍼 가너도 얼마 이곳을 찾아갔다.

 

kravekulture.ca / 3151 Edgemont Blvd, North Vancouver / 604-306-2997

 



 

Portobello Ristorante

 

밴쿠버 웨스트 브로드웨이에서 버나비 하이츠(heights) 지역으로 옮겨 최근 새롭게 문을 식당으로, 이탈리아 출신 주인장이 직접 셰프 역할을 하며 정통 남부 이탈리안식 음식을 선보인다. 종류가 넘는 파스타 중에서도 씨푸드 리소토와 직접 반죽한 뇨끼와 라비올리가 가장 인기이고, 메인 요리 중에서는 다양한 해산물과 토마토를 넣은 스튜 치오피노 송아지 커틀릿이 추천 메뉴다. 편안한 분위기와 서비스 역시 식당의 자랑거리다.

 

portobellorestaurant.ca / 4120 Hastings St, Burnaby / 604-734-0697

 




Machi Machi

 

대만에서 인기를 이후 온타리오에도 4 지점을 운영 중인 신개념 대만식 디저트티 전문점이 지난주부터 랍슨 스트리트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티를 예쁘장한 시그니처 플라스틱병 안에 주는 컨셉과 파스텔 색감의 인테리어로 유명한데, 지난주 소프트 오프닝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위에 부드러운 크림치즈 폼을 올려 기존의 밀크티와는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며, 상큼하고 달콤한 판나 코타 밀크티도 인기다.

 

machimachi.ca / 1194 Robson St, Vancouver / 604-564-9139

 




Cascadia Bakehouse

 

포트무디 로키 포인트 공원 인근에 문을 아기자기한 베이커리로, 아직 소프트 오프닝 기간인데도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탈리아와 일본 출신의 제빵사 부부가 유기농 밀가루와 곡물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건강하면서도 창의적인 , 케이크, 쿠키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아직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며, ~일요일에 준비한 빵이 소진될 때까지만 영업하고 있다.

 

cascadiabakehouse.ca / 2335 Clarke St, Port Moody / 604-949-3542

 




Regal Mansion Cuisine Seafood Restaurant

 

밴쿠버 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 인근에 지난해 12 새롭게 오픈한 고급 중식당으로 신선한 재료와 친절한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요리 경력이 40년이 넘는 쉐프의 제비집, 샥스핀, 전복, 해삼 중국 정통 고급 요리를 경험할 있으며, 딤섬으로는 퀴노아가 들어간 찰밥, 트러플 덤플링, 맛조개, 콘지, 랍스타 콘지, 바삭한 삼겹살 구이 일반 중식당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regalmansioncuisine.com / 555 W 12th Ave #201, Vancouver / 604-879-8038

 




La Cerveceria Astilleros

 

노스밴쿠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쉽야드(shipyards) 부근에 지난해 12 새롭게 문을 브루어리다. 최근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브루어리 가운데서도, 이곳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멕시코식 맥주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가벼운 맛의 라임 라거와 씁쓸한 포터 맥주가 추천 맥주이며, 3~4 종류의 타코와 과카몰레 , 츄로스 같은 맥시칸 스타일의 스낵도 함께 즐겨보자.

 

cerveceria-astilleros.com / 226 Esplanade E, North Vancouver    

 




Shuck Shuck

 

지난해 10 밴쿠버 차이나타운에 문을 전문점이다. 오직 굴만을 취급하는 곳으로, 굴에 고추장과 김치 등을 올려 먹는 ‘Feed your Seoul’, 메이플 시럽과 베이컨 조각이 올려진 ‘Canadiana’, 새우와 고추 등과 함께 먹는 ‘Se-Vee-Che’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바다의 우유 경험할 있다. 굴을 마가리타나 정종에 섞는 칵테일 곁들이면 좋을 듯하고, 생굴과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테이크아웃용 메뉴도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shuckshuck.com / 227 E Pender St, Vancouver / 604-360-4788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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