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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사절단, 학교서도 K-Culture 알리미 자처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10-28 13:31

33명 한인 청소년, 각 학교서 한국 문화 클럽 개설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 소속 학생들이 모교에서도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BC 한인회(회장 심진택) 출범시킨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Korean Culture Youth Ambassador, 이하 KCYA)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수와 같은 33명의 8~12학년 한인 학생들로 이루어졌으며, 본인이 속한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9월에 출범한 KCYA 2 학생들은 이번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본인들이 속한 학교에서 한국 문화 클럽을 개설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써리 소재 그랜드뷰 하이츠(Grandview Heights) 세컨더리 스쿨에서 10 초에 개설된 ‘GHS Korean Cultural Club’에는 비한인 학생 포함 80 명의 학생들이 가입해,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있었다.

 

클럽의 개설을 주도한 KCYA 소속의 최준모(12학년), 조영재(11학년) 학생에 따르면 클럽 소속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릴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제기차기와 윷놀이를 비롯한 한국 전통 놀이를 즐기고, 한국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간식들을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한글을 배울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BC 한인회의 심진택 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KCYA 창단된 가장 주된 목적을 이해하고 수행하고 있는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문화와 관련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교뿐만 아니라 현지 사회에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할 있기를 기대한다 말다.

 

KCYA 2기는 내년 1월까지 한국문화 클럽 개설과 더불어 한인 노인을 위한 봉사, 연말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써리 그랜드뷰 하이츠 세컨더리 스쿨의 한국 문화 클럽 미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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