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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상원의원,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 선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8-20 10:13

한인 정치인 65명, 한반도 평화 위한 시간 모색
마틴 의원 “차세대 유망 한인 정치인 양성할 것”



전 세계 12개국 65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한인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제7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이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8일 제주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는 지난 2007년 제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최 당시 전 세계 한인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창설된 단체다.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의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샌디 리 전 노스웨스트 준주 의회 장관 및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에서 커뮤니케이션과 IT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션 리(Sean Lee) 전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6년간의 임기를 지낸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 의원의 뒤를 이어 4년 임기의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4년간 함께 할 운영진은 수석 부회장에 실비아 루크 하와이주 하원 의원, 실행위원회에 각각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 의원과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 의원, 조은애 수석 보좌관(캐나다), 이기현씨(캐나다)가 임명됐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뛰어나고 유능한 실행위원회와 함께 회장에 선출되어 영광이며 동료 의원들 그리고 OKPC 회원들과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우리가 앞날을 내다보며 굳건히 지내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선조들과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싸운 모든 분들의 지혜를 갖고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님의 비전있는 리더십과 협의회를 향한 사무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년 동안 모두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8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65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정치 도전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과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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