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양 / (사)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손주 손녀 손잡고
행복한 발걸음
주일 양식 구하러
예배당에 간다
보아주는 이 없어도
들 꽃 피어나면
곁에 있는 꽃들도 피어나
온 산
아름다운 꽃 동산 된다는 말씀
작은 가슴에
남아있는 사랑
온 마음 다하여 피우리라
이 땅에
사랑 가득히 피어
훗날 사랑의 기쁨 가득한 세상
감사함에
두손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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