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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Torque) 이야기

배한길 info.elc09@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4-04-28 10:27

[바로잡습니다] “마력(Horsepower) 과 토크(Torque) 컬럼 중  “마력이 좋은 차는 가속력이 좋습니다.” 는 잘못된 정보며 “마력이 좋은 차는 속력을 잘 낼수 있습니다” 이 맞기에 이를 바로 잡습니다. 


        지난주에는 자동차를 선택 할때 또는 광고할때 빠지지 않으며 물리에서도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마력(Horsepower)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마력과 함께  이야기 되는 토크(Torque)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마력은 속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 토크는 어떨까요?    토크는 자동차의 등판 능력과 연계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언덕을 얼마나 잘 올라 갈 수 있냐 없냐를 결정하는 능력입니다.   또한 토크는 자동차의 가속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토크는 회전할때의 힘과 관계가 있습니다. 혹시 공구 중에 토크렌치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 공구는 공구의 축을 중심으로 회전시켜 나사를 조이거나 풀어주는 공구 입니다. 여기서 회전이라는 단어나 나오는데요 이 회전 때문에 우리는 이 공구를 토크렌치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우리는 회전과 토크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자동차에서 토크가 좋다는 이야기는 대략적으로 엔진의 단위 시간당 회전수가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엔진의 회전수가 적으면 일반적으로 차에 힘이 약하게 전달되고 이로인해 언덕을 올라 갈때 천천히 올라 갈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조건하에서 엔진의 회전수가 높다면 차에 힘을 많이 전달할 수 있게 되며 좀 더 언덕을 쉬게 올라 갈수 있는 것이지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같은 사이즈의 엔진을 사용하더라도 차와 회사 특성에 따라 마력과 토크를 조절합니다. 어떤회사는 마력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경우도 있으면 또 다른 회사들은 토크에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고속주행이 많으신분은 마력에 높은 차를 그리고 언덕이나 산지형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토크가 높은 차를 사시면 좀 더 편안한 운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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