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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구입 적정성 낮은 곳”

BIV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1-28 13:04

82개 도시 비교결과 80위

비즈니스인 밴쿠버지(BIV)에 따르면 최근 경제∙사회 연구단체 공공정책을 위한 진보센터(FCPP)는 영어권 국가 7개국내 인구 100만명 이상 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 적정성을 비교한 결과 밴쿠버가 80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비교대상 지역 주택의  중간거래가를 납세 후 평균 가계소득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적정성을 비교했다. 이 결과 중간거래가 12만9400달러 애틀란타가 가장 내 집 소유가 쉬운 곳으로 나타났다. 중간소득의 2.3배가 들어간다. 밴쿠버는 중간거래가 60만2000달러로 평균 가계소득의 9.5배가 필요하다.

데이비드 시무어(Seymour) FCPP  상임정책분석가는 BIV와 인터뷰에서 “밴쿠버의 높은 부동산 가격은 지역자치단체가 성장을 억제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시무어 분석가는 “지난 20년 동안 근본적으로 도시가 확장되지 않도록 안간힘을 썼다”며 “이 결과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 새 집을 짓는 일은 어렵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시무어 분석가는 “한정된 재화에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오른다는 경제학의 자명한 이치를 밴쿠버는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보다 적정성이 낮은 도시는 호주 시드니와 홍콩이 지목됐다. 홍콩의 부동산 중간가격은 258만달러로, 소유를 위해서는 평균가계소득의 11.4배가 필요하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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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개 도시 비교결과 8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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