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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로 꼭 자기 목소리 내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29 00:00

연아마틴, 로날드 륭후보 참정촉구

연방 보수당(Conservative)의 두 후보들이 한인사회에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연아 마틴(Martin: 김연아)후보와 로날드 륭(Leung)후보는 29일 오후 2시 노스로드 센터 한남 슈퍼마켓 앞에서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마틴후보는”선거가 마라톤이라면 골인지점은 투표날”이라며 “지난 2006년 총선에 한인 유권자의 10%만 투표를 했다고 들었다. 한인들이 이번 총선에는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 위한 투표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로날드 륭후보는 “선거참여율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며 “자기 권리를 위해,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투표에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틴후보 캠프는 유권자들의 총선 참여를 위한 안내행사를 코퀴틀람시내 한인몰에서 오는 10월3일과 4일, 6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14일 총선을 2주 앞둔 현재 마틴후보는 “1세들이 못한 것을 해서 고맙다”는 격려를 한인들로부터 많이 받았다며 “그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애를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마틴후보 캠프에는 자원봉사 150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마틴 후보는 장래에 당선이 된다면 “한인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파악해 연방하원에 전달하겠다”며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소기업체나 문화분야에 관심이 많아 당선이 된다면 복합문화주의나 소기업관련, 한국-캐나다 관계에 대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주요 정당 후보 나와 한인질문에 답할 예정”

C3, 한인을 위한 정치 세미나 30일 개최

 

한인을 대상으로 한 연방총선 관련 세미나가 주요정당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6시 코퀴틀람 소재 이그젝큐티브 플라자 호텔에서 한인 봉사단체 C3주최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방총선에서 투표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버나비-더글라스 선거구 ▲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선거구 ▲포트무디-웨스트우드-포트 코퀴틀람 선거구의 주요 정당 후보들이 참석해 정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선거구에서는 연방 보수당, 자유당, 신민당, 녹색당 4개 정당 후보가 모두 나올 예정이다.

여기서 C3는 한인들 사이에 관심이 높은 사안을 수집해 만들어진 질문을 후보들에게 던질 예정이다. 질문내용은 공평을 기하기 위해 비공개 상태다.

C3는 비정치적 봉사단체로 이번 세미나는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모임이 될 전망이다.

장소: 이그제큐티브 플라자 호텔(405 North Rd. C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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