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6일 코퀴틀람 시내 블루마운틴 공원에서 개최될 ‘한인문화의 날’에 행사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 60명을 모집한다. 한인문화의 날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BC주에서 가장 큰 한국 문화 행사다.
자원봉사관리 담당 성제헌씨는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절실하다”며 “지난 행사에는 놀러 온 것처럼 행동한 사람도 있어 곤란했다. 강요를 할 수 없지만 시간 때우기가 아닌 솔선수범해서 활동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원봉사자 60명은 행사장을 찾은 아동들을 위한 키즈 존(Kids Zone), 음식 서비스, 행사장 안내, 무대행사 진행 등을 맡아서 일을 하게 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인문화의 날 행사는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계속 성공적으로 진행돼 왔다. 지난해 자원봉사자는 190명이 활동했으나 올해는 주차장, 차량통제 활동을 하지 않기로 하고 모집인원도 줄여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활동역량에 의존도가 더 높아졌다. 모집대상은 15세 이상으로 정해놓았지만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사람은 나이를 불문할 수도 있다. 행사 전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9일 행사장소인 코퀴틀람 블루마운틴 파크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참가증(certification)과 점심식사, 물, 티셔츠가 제공되며 16일 행사 후 자원봉사자를 위한 별도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인문화의 날 행사는 밴쿠버한인문화협회(회장 이근백)가 주최하는 가운데 한인 1.5세, 2세단체인 C3등이 행사진행에 협력을 하고 있다.
접수 및 문의: 성제헌씨 jhsung83@gmail.com C3: www.c3society.org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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