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고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8월 4일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다.
버나비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존 비숍 KVA 캐나다 태평양지역 회장, 서덕모 밴쿠버 총영사,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과 재향군인회원, 일반시민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세워진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6.25전쟁 휴전 55주년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주최측은 주요인사 및 군 관계 인사 200여명을 버나비 박물관에서 행사장까지 수송차량에 편승시켜 이동할 계획이다. 또, 개막식에 이은 열병식에는 켄 하임스(Himes) 준위를 선두로 참전용사단과 밴쿠버 해병대전우회가 참가한다.
캐나다 국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군용 장비도 전시된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는 밴쿠버 한인회와 함께 한국군 관련 믈품 및 인쇄물,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군관련 전시품은 8월 3일까지 수집하기로 했다.
재향군인회는 또, 한국전 참전기념비 ‘평화의 사도’를 방문한 뒤 전체 교민을 대상으로 감상문을 모집한다. 감상문은 8월 10일까지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6일 한인문화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초등부, 중고등부 우수작은 상금 500달러와 상패, 일반부는 상금 1000달러와 상패가 수여된다. 감상문은 한글 영어 모두 가능하고 200자 원고지 10매(A4용지 2매)이내로 작성해 밴쿠버 한인회로 접수하면 된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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