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장학재단 2008 장학생 발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이 장학생 명단을 발표했다. 장학재단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장학생선발위원회에서 선발한 2008년도 장학생에 대한 최종 인준을 마쳤다.

올해 장학생은 모두 140명이 지원해 60명이 선발됐으며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밴쿠버 조선일보 장학생’은 김미영(UBC 언어학 박사과정), 박유빈(UBC 심리4), 정영한(UBC 경제 2) 등 3명이 선정됐다.

특히, 스탠리 파크 폭행사고 피해자 박지원양의 동생 박동욱씨가 장학생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UBC•SFU의 한국학 및 한국관련 분야 학생 각 1명과 한글백일장 입상자 등이 추가돼 모두 63명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오유순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되지 못한 신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탈락된 신청자 가운데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그 동안 한인장학금을 받지 않은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7명의 장학생선발위원들은 장학금 신청자들의 비전과 소개서를 읽으면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밴쿠버장학재단은 올해부터는 장학생수를 점차 줄이고 그 액수를 점차 더 늘릴 예정이다. 1000~3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지만 후원기관의 지원규모나 학생들의 가정형편에 따라 수업료전액까지 받는 학생도 있게 된다.

장학재단은 또, 10월 4일 열릴 ‘장학의 밤’ 행사가 10회째를 맞이함에 따라 여러 특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초대 장학재단 이사진과 장학생 수혜자, 후원자는 물론 캐나다사회와 한인동포사회의 지도자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장학의 밤’ 문의 (604) 941-0454 info@vkcsf.org, www.vkcsf.org

/이용욱 기자

2008년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강윤석 권혁인 김란 김미영 김민식 김소연 김신환 김정근 김종석 김지은 김지현 김지현 김현우 노승현 류희진 명재은 박동욱 박성표 박소연 박신 박영욱 박유빈 박준형 박준홍 박지현 방승환 백종욱 백진욱 서동희 손동환 송이랑 송현정 심상민 유경아 유준환 윤기범 이동률 이삭 이수정 이아람 이우석 이정석 이종민 이준경 이지애 이지화 이화주 장기욱 장성재정선용 정영한 정윤정 정인혜 주은지 차기훈 차지원 함상우 홍승환 황수진 황지영 (가나다 순)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2008년도 후원 단체 및 개인

HSBC은행, 주밴쿠버 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송천재단, 수정교회, YP클럽, 태권도협회, 성균관대학동문회, 서울대동문회, 중앙대학동문회, 이화여대동문회, 연세대학동문회, 경희대학동문회, 경기여고동문회, 밴쿠버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라이프신문, 한국일보, 플러스뉴스, 교차로, 허영록치과, 최효영치과, 한남수퍼마켓, 한아름마트, 만나식품, 아르고 벤처스, 한인 인베스트먼트, 웨스턴컬리지, 캐나다밴쿠버닷컴,  Midas I.T., 뉴이스트컨설팅, 이정 회계사실,  데니스오 의사,  킹죠지약국,  오유순약국, 대한항공, 힐튼호텔 메트로타운, 미주여행사, 티-브라더스, 로얄서울관식당, 고궁식당, 일곱시 떡집, 우래옥식당,  김밥천국식당, 후꾸야식당, 모덴스티치, 마샬꽃집, 론스데일꽃집, 박준미용실, 마리안나미용실, 에봇미용실, 중앙미용실, 마리안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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