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열리는 ‘한인문화의 날’을 기해 ‘평화통일기원 대행진’이 마련된다. 평통 캐나다 서부협의회(회장 신두호)와 밴쿠버 한인회(회장 문정)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 단합과 화합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김두열 평통자문위원은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한인문화의 날 개막식 직전 코퀴틀람 블루 마운틴 공원에서 코모 레이크를 돌아오는 3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인원은 400명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고 BC한인축구협회(회장 송홍섭) 등에서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평화통일기원 대행진’이 8월 16일 한인문화의 날을 기해 열린다. 평통 캐나다 서부협의회와 밴쿠버 한인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걷기 대회는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두호 평통회장, 노승달 전 자문위원, 김두열 평통 자문위원 |
신두호 평통 회장은 “참가비 20달러에 티셔츠를 판매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남북 나눔 공동체를 통해 북한 기아 어린이 돕기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평통과 밴쿠버 한인회가 공동주최하는‘평화통일기원 대행진’은 올해 처음 개최되지만 해마다 정례화할 방침이다.
주최측은 또, 밴쿠버 동포들이 직접 통일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인상적 메시지는 따로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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