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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회 정기총회 유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25 00:00

성원 부족…7월 1일로 연기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회장 문정)는 24일 오후 6시30분 제 4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참석인원이 많지 않아 성원 부족으로 유회됐다.

문정 회장은 24일 “정기총회에서 이사숫자를 다시 31명으로 늘리는 안과 신임이사 3명을 인준하는 안을 상정하려 했다”며 “유회로 인해 오는 7월 1일 참여인원과 상관없이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한인회는 올해 성장의 초석을 잡고 내년에는 성장을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의 한인들의 참여가 필요해 이사회 구성인원 숫자를 다시 늘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최근 한인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나아졌다”며 한인 사회 각 단체들과 연계해 한인문화의 날과 BC주 150주년 행사 참여 등 7월부터 9월 사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한인회 정기총회는 제 40차 때도 성원 부족으로 유회된 바 있다. 문 회장은 한인회관이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거리가 있어 생기는 문제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41차 정기총회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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